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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북구서 횡단보도 건너던 여고생 참변
대구 북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고생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27분쯤 북구 구민운동장 인근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고생 A양이 20대 남성 B씨가 몰던 차량에 치였다.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신호등이 없었으며, B씨도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목격자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2024.05.20
대구 북구에 이금희 아나운서 떴다…강연자 나서
KBS 대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금희가 대구 북구를 찾았다.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 이금희는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한껏 발산했다.17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올해 첫 번째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강연이 열렸다. 강연자로는 '아침마당' '인간극장'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등 많은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한 방송인 이금희가 나섰다.이날 이금희는 '한마디 말로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말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강연에는 주민 400여 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말이 가진 힘과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 진정한 나와 대화하고 위로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평소 만나고 싶었던 명사들을 주민들이 직접 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생활 속 힐링의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2024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는 총 4회로 구성됐다. 5월 이금희 방송인, 6월 한문철 변호사, 9월 성승한 첼리스트, 10월 정희원 교수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지난 16일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린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에서 강연자 이금희 방송인이 강연을 펼치고 있다. 북구청 제공.
2024.05.17
대구 북구, 근로자 건강 챙기기 팔 걷어붙였다
대구 북구가 경산근로자건강센터와 근로자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건강증진서비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근로자 건강증진 목적으로 지자체가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사례는 대구에선 북구가 유일하다. 이번 협약은 근무 위험 요소가 많은 현업근로자를 포함한 북구 근로자의 체계적·전문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전문적인 관리를 통한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및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으로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상담, 뇌심혈관 및 근골격계질환 관리, 직업환경 관리, 직무 스트레스 예방 상담, 사후관리상담 등을 근로자에게 무상 지원한다. 북구는 근로자건강센터 활용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배광식 북구청장은 "근로자들이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 근무 현장에서 건강을 지키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17일 대구 북구청에서 건강증진서비스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북구와 경산근로자건강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북구청 제공.
[포토뉴스] 대구 금호강 하중도 청보리밭 잡초 제거
화창한 날씨를 보인 16일 오전 대구 북구 하중도에서 관계자들이 노랗게 익어가는 청보리밭의 잡초를 골라내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관계자는 “17일 대구는 최고기온이 28℃까지 올라가며 주말까지 맑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될 예정”라고 예보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5.16
[포토뉴스] 노랑꽃창포가 반겨주는 대구 동화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 14일 대구시 북구 동화천에 노랑꽃창포가 활짝 피어 산책 나온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5.15
[포토뉴스] 스승의 날 앞두고 속수례 체험하는 학생들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성당중학교 학생들이 대구 북구 산격동 구암서원에서 ‘속수례’ 체험을 하고 있다. 대표 학생 두 명이 제자가 스승과 맞절을 할 수 없었던 옛 방식을 재현해 고개를 돌린 채 스승의 절을 받고 있다. '속수례'란 처음으로 스승을 뵈올 때에 속수를 바치는 예의로 가르침을 받고자하는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의식이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5.14
대구 도심 야경 명소로 거듭난 북구 동화천
대구 북구 동화천 일대 교량들이 도심 속 야경 명소로 재탄생했다.14일 북구에 따르면, 동화·동변교에 황금빛 조명을 입히는 '밤이 더 아름다운 골든브릿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 사업은 동화천 산책로에 밝고 쾌적한 야간경관 형성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최근 정비사업 완료에 따른 야간 산책로 이용객 증가로 야간경관 조성 필요성이 대두됐다.북구는 하천과 교량 특성에 따라 화려함보다는 주변과의 조화성에 주안점을 뒀다. 조명 색온도를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의 3천 k를 적용함으로써 하천 경관과 조화로우면서도 아름다운 황금빛 야간경관이 탄생했다는 게 북구의 설명이다.향후 북구는 지역주민과 상가번영회의 의견을 수렴해 동변교 하부에 디지털 영상조명을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과 주변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시민이 가장 걷고 싶은 야간 산책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골든브릿지 조성사업이 완료된 대구 북구 동화교 일대의 모습. 북구청 제공.
[포토뉴스] 노랑꽃창포 핀 대구 동화천
[포토뉴스] 옷 고르는 반려견과 대구시민
10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1회 대구 펫&캣쇼를 찾은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반려동물 옷을 살펴보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5.10
대구 일선 경찰서 옥상에서 20대 여성 직원 추락해 숨져
대구 한 경찰서에서 20대 여성 직원이 옥상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9분쯤 A(여·29)씨가 경찰서 5층 옥상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장 소방당국이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민원실에서 근무하던 A씨는 최근 업무상 어려움을 호소하며 부서 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5.09
대구 육군 50사단 내 목욕탕에서 불…인명피해는 없어
대구 육군 50사단 내 목욕탕에서 불이 나 9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쯤 대구 북구 학정동 육군 50사단에 있는 2층짜리 복지시설의 1층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26대, 인원 73명을 투입해 1시간 10분여 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목욕탕 내부 및 벽과 천장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시설 내부에 있던 9명은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50사단 관계자는 "현재 군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2024.05.08
[포토뉴스] 2024 떡볶이 페스티벌에서 떡볶이 구매하는 시민들
휴일인 5일 오전 대구 북구 DGB 대구은행파크 중앙광장에서 열린 '2024 떡볶이 페스티벌'을 찾은 시민들이 갓 만들어진 떡볶이를 구매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5.05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남녀가 추락해 숨졌다.3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 6분쯤 북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주변에 10대 남녀가 각각 떨어져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들의 휴대전화에는 유서 형식의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05.03
[포토뉴스]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구국제아트페어' 둘러보는 시민들
'2024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VIP 프리뷰가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디아프를 찾은 VIP 관람객들이 미술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디아프는 역대 최대 규모로 3~5일까지 개최된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5.02
[포토뉴스] 외국인 근로자들도 즐기는 노동절기념대회 노동가요제
근로자의 날인 1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개최한 노동절 기념대회가 대구 북구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서 열렸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노동가요제에 참여한 동료를 응원하며 무대를 즐기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5.01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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