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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토뉴스] 트랙터가 그린 설산, 대구 비슬산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 25일 대구 달성군 비슬산에서 트랙터가 제설한 임도가 마치 설산처럼 보인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25
318만 명 구독자 보유한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 애정, 26일 달성군청 뜬다
"여기가 사장실 맞나요.""아닙니다. 군수실 입니다."구독자 318만 명을 보유한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 애정이 26일 대구 달성군청에 뜬다.달성군에 따르면 유튜버 애정은 이날 종일 군청에서 유튜브 콘텐츠 '맛 나는 달성' 번외편을 촬영한다. 프로그램명은 '반짝이 일일 공무원 되다'로, 장르는 '웹 예능'이다. 방송 분량은 6분 정도다. 콘셉트는 애정이 일일 공무원으로 변신해 군청 곳곳을 소개하는 형식이다. 촬영에는 애정을 비롯한 기획예산실 직원, 최재훈 달성군수 등이 출연한다. 애정은 출근부터 구내식당 점심, 군수 결재 등 다양한 공직자 모습을 담는다. 특히 구내식당에서는 먹방 유튜버답게 고봉밥을 퍼왔음에도 추가로 밥을 더 먹고, 라면까지 끓여 먹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수실에서는 최 군수에게 "군수님 인기 많으시죠. 첫사랑은 언제죠. 오늘 카메라도 있는데 사모님께 영상 편지 한번 보내시는 건 어떠세요" 등 애꿎은 질문을 연속해 쏟아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최 군수가 어떤 답을 내 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달성군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딱딱한 관공서 소개 콘텐츠가 아닌 'B급 감성' 코드를 섞어 재미를 더해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발굴해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밝혔다.애정은 지난 1월 맛 나는 달성 코너를 통해 구지면 도동서원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전했다. 촬영 당일 내린 눈과 애정의 밝은 표정이 어우러져 영상미를 더했다. 또 다양한 맛집이 모여 있는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칼제비·전·어묵 등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 음식으로 본업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애정은 현풍읍 한훤당 고택 카페에서 크림이 가득 올라간 음료와 함께 가래떡 추로스를 맛봤다. 젊은 세대에게 인기인 한과류 'K디저트' 먹방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했다. 우아한 한옥을 배경으로 달성군의 매력을 한껏 알렸다.한편, 애정은 한국은 물론 일본·인도·미국 등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음식을 먹는 소리를 정교하게 살려 재미를 더한 'ASMR(소리로 뇌에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을 주는 콘텐츠)' 먹방 영상이 주특기다. 콜센터 직원으로 근무하던 중 먹방에 도전하게 돼 벌써 4년 넘게 활동 중인 독특한 이력도 눈길을 끈다. 달성군은 애정의 이 같은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지역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판단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먹방 크리에이터 애정이 최근 대구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에서 어묵을 시식하고 있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 옥포읍 고물상서 화재…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25일 오전 4시 25분쯤 대구 달성군 옥포읍 김흥리 한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고물상 내 파지와 폐기물 등이 불에 탔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현장에는 차량 29대와 78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 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잔불 감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대구 달성군 옥포읍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포토뉴스] "올해도 왔다 왔어~" 달성군 여성 공무원들이 달려간 곳은?
22일 낮 12시쯤, 대구 달성군 여성 공무원들이 긴 머리를 휘날리며 어디론가 뛰쳐 나갔다. 도착한 곳은 군청사 앞 주차장에서 딸기를 팔고 있는 트럭. 매년 이맘때쯤 달성군청 앞 주차장에서 파는 이 딸기는 인근 지역에서 재배된 것으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여기에 가격까지 저렴해 매년 여성 공무원들은 딸기 장수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4.02.23
법정문화도시 선정 2년 차 대구 달성군, 달성만의 문화콘텐츠 만들고 대구교도소 후적지 활용한다
대구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법정 문화도시 선정 2년 차인 올해 지역민이 참여하는 달성군만의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나간다. 국립근대미술관·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를 위해 대구교도소 후적지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먼저 지난해에 이어 4개 권역별 사업을 이어나간다. 달성군이 생활권마다 다른 지리적·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4개 권역(화원·옥포·논공 권역, 다사·하빈 권역, 현풍·유가·구지 권역, 가창 권역)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현풍·유가·구지 권역은 도농문화융합사업, 가창권역은 문화매개자사업, 화원·옥포·논공 권역은 예술+관광활성화 사업, 다사·하빈 권역은 가족문화교육사업을 진행한다. 거점 공간으로는 화원읍 소재 '빛나는 문화우체국', 다사읍 소재 '다사로운다사', 현풍읍 소재 '문화의 빛 하모니'를 중심으로 지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사업을 운영한다.대표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시민 참여형 야외 오페라 '사문진(가제)'을 제작할 예정이다. 지역 동아리 활동 및 가곡 교실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는 아마추어 성악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이 오페라는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에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도 있다. 공연은 오는 10월쯤 대한민국 피아노 최초 유입지인 사문진 나루터 일원에서 진행되며, 실제 낙동강을 배경으로 나룻배에 피아노를 싣고 오는 장면을 재현할 예정이다.대구교도소 후적지를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사업도 진행된다. 이는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 국립뮤지컬콤플렉스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기적인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예술가와 문화예술 동호인들의 버스킹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수공예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예술장터를 조성한다. 지역 문화 이슈를 문화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인 'Imagine-달성2000'도 올해 대구교도소 후적지 등 달성군이 가진 특별한 공간과 문화적 해결을 위한 주제를 설정한다.달성군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100대 피아노와 달성대구현대미술제도 문화 도시 사업과 연계한다. 달성군의 근로자들에게 문화 향유와 여가생활을 제공하는 '문화한끼', 달성군의 전입 세대와 미래의 달성군민인 신생아를 대상으로 하는 '달성보따리' 등도 진행한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난해 진행한 다사로운다사 문화페스타. 지난해 진행한 문화 한끼 프로그램.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문을 연 '빛나는 문화우체국'.
2024.02.21
대구 달성군 다사읍 인근 야산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20일 오전 9시 50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인근 야산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 남성은 숨져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4.02.20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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