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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향토역사관·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 '세계 박물관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을 맞아 5월2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이제는 박물관!' 행사를 개최한다. 박미주간은 오는 5월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전국의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박미주간 동안 대구지역 3개 공립박물관은 시민 대상 역사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일부 행사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행사 관련 내용은 각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향토역사관은 달성공원의 역사와 공원 내 어른나무(노거수)에 대해 알아보는 가족 교육 프로그램 '달성공원 어른나무를 아시나요?'를 5월 11·12일 오전 10시 진행한다. 대구향토역사관 홈페이지에서 매 회당 사전 참가 신청 30명을 받는다. 박미주간 기념 특강으로 대구향토역사관이 마련한 이화여대 오영찬 교수의 '조선총독부는 박물관을 어떻게 운영했나?' 강연은 5월16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전화(053-606-6421) 및 방문 접수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어린이날 연휴(5월4~6일)에는 '2024 어린이날, 달성공원 추억 만들기!' 체험행사를 3일간 진행한다. 또한 5월2일부터 31일까지 '더 커진 대구야, 고고(GOGO) 유물과 놀자!'와 어린이 대상 해설을 상시 운영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5월2일부터 31일까지 '더 커진 대구야, 역사랑 놀자'와 '뮤지엄×그리다' 등을 진행한다. 특히, '뮤지엄×그리다'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보고 느낀 나만의 이야기와 함께 굿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어린이날 연휴(5월4~6일)에는 '5월 사랑이 꽃피는 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체험프로그램을 3일간 운영한다. 5월22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는 박미주간 기념 특강으로 '<사>과학관과 문화' 권기균 대표를 초청해 '해외 주요 박물관 동향을 보며 우리나라 박물관을 생각한다' 역사 강좌를 개최한다. 전화(053-606-6434) 및 방문 접수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또한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대한민국임시정부 기억상자' 순회전, '대구지역 대학생 4·19에 동참하다' 작은 전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5월25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및 동반 가족체험 '도란도란 방짜유기박물관 나들이-한땀 한땀 풍경소리'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대구방짜유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를 정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팔공산을 기억하고 기록하다II' 기획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전래놀이 체험장에서는 제기 차기, 투호 놀이, 윷놀이, 징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박미주간' 홍보 포스터.대구향토역사관 전경.대구근대역사관 전경.대구방짜유기박물관 전경.
2024.05.01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미하일로프 초청연주회
봉산문화회관은 20주년을 기념해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미하일로프 초청연주회'를 오는 4일 오후 3·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연다.에프게니 미하일로프는 2002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스크랴빈 국제 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콩쿠르를 우승했다. 오스트리아, 독일,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스위스 등 수백 회 초청공연을 했다. 한국 예술의전당, 차이콥스키 대공연장, 시빅오디토리움(로스엔젤레스), 스타인웨이홀(뉴욕), 베를린필하모닉홀 등 수백 회의 협연 공연을 했다.협연하는 '코루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아나톨리 스미르노프를 필두로 2010년 한러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연방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진 친선 축제오케스트라다.이날 공연에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들려준다.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과 '페르 귄트 모음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석 6만원, S석 4만원. (053)422-6280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피아니스트 에프게니 미하일로프 초청연주회 공연 포스터.
경주의 대표 브랜드 공연, '봉황대 뮤직스퀘어' 10일 개막
세계 유일 고분을 배경으로 열리는 콘서트 '2024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10일 오후 8시 봉황대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지난 2009년 안압지 상설공연으로 시작된 봉황대 뮤직스퀘어는 지난 2011년부터 장소를 옮기고 이름을 바꿔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다양한 장르의 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다.봉황대 뮤직스퀘어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아 경주의 명품 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주의 핫플레이스인 '황리단길'과 대릉원, 첨성대를 찾는 관광객들을 중심 상가로 유입시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10일 개막공연으로 케이-트로트 열풍의 인기가수인 김연자·진해성·임수정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오는 17일에는 7080 콘서트를 주제로 구창모(송골매)의 공연이, 31일에는 한국의 대표 발라드 그룹 빅마마의 이영현·박민혜가 출연한다.봉황대 뮤직스퀘어는 더운 여름철 일부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총 11회 진행할 예정이다.김재우 문화예술과장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며 "관람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2024 봉황대 뮤직스퀘어' 포스터. 경주시 제공
5월 대구는 봄축제로 물든다…8일부터 17일까지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를 한자리에 모은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도심 전역에서 펼쳐진다.대구시는 축제 간 연계를 위해 축제 통합브랜드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이하 판대페)를 구축하고, 매년 봄(5월)과 가을(10월)에 축제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아 봄 시즌부터는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판대페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일명 '판대페 우주'로 축제의 별들이 반짝이고 있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행성을 탐험하는 콘셉트이다.◆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축제 속으로…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는 8일부터 12일까지 약령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로 시작한다. 대구시와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사>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힙전골목 1658'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개장 366년을 기념하고 동시에 약령시가 전 연령대가 즐겨 찾는 '힙'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MZ세대를 겨냥한 축제 콘텐츠를 확충했다. 약초골목, 한의골목, 약령골목, 한방골목, 약선골목 등 5가지 테마 골목에선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국내·외 공연팀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백미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된 100여 개의 퍼레이드 팀이 참여한다. 중앙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되는 거리 퍼레이드는 전문 퍼레이드 팀의 화려한 공연부터 시민 퍼레이드 팀의 개성 넘치는 공연까지 다양하다. 또 K-POP댄스, 스트리트 댄스 등 대중문화 기반의 거리 댄스대회, 마임·변검·거리패션쇼, 세계탱고대회 등 심야문화제까지 이틀 동안 쉼 없이 공연과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생활문화동호인이 주도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생활문화제'는 11일부터 12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55개 팀 482명의 생활문화동호인이 주인공이 되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장르별 공연 및 전시행사와 함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고고장, 만화방, 음악감상실 등 '레트로' 콘텐츠를 활용해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밴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구 TOP밴드 경연대회'는 11일 오후 5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밴드 20개 팀의 수준 높은 경연과 함께 국내 대표밴드인 '김경호 밴드'의 초청공연과 지난해 우승팀 'D-Tune'의 축하 공연을 볼 수 있다. 6개 장르의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을 4일간 릴레이로 만나는 '대구시립예술단 시민행복콘서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14일에는 대구시립극단과 유명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과 뮤지컬 배우 권가민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와 대구시립무용단과 'DJ ANOMY'가 펼치는 패밀리 파티가 5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15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과 인기 국악인 남상일, '미스트롯' 선(善) 정미애가 준비한 국악 한마당에선 국악관현악, 태평소 협주곡, 국악가요 등 흥이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16일에는 대구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JTBC '팬텀싱어' 출연자로 구성된 비아첸테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17일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비바팬텀'이 협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동성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시작한 '동성로청년버스킹'은 16일부터 17일까지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무대, 오후 8시부터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의 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구·군 대표 축제도 풍성…이벤트도 푸짐구·군을 대표하는 축제들도 판대페 기간에 열린다. 10일부터 12일까지 동성로 상인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동성로축제'가 동성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장미의 달 5월을 맞이해 달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장미꽃 필(Feel) 무렵'을 이곡장미공원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샘청동공원에선 17일부터 18일까지 '선사문화체험축제'가 열린다. 대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붐업(BOOM UP)이벤트도 진행한다. 동대구역 관광안내소 주변에 우주인 모양의 공기 풍선 인형을 설치해 판대페 유니버스의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음악협회 대구시지부와 함께 '동대구역 광장 갈라콘서트'를 진행한다. 17일까지 약령시 일원,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동성로관광안내소 옆 등 주요 관광지에서 '예술인과 함께 하는 버스킹'도 열린다.축제 기간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대구 이월드, 스파크랜드, 대구아쿠아리움 이용권 40~50% 할인 쿠폰을 9개 축제 현장에서 제공한다.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로 택시'에서 선착순 5천명 대상으로 추첨해 2천원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8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티투어 이용객 모두 도심순환노선을 성인 요금 기준 50% 할인된 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녁까지 축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10일부터 12일까지 '판타지아대구나이트버스 '특별노선도 1일 2회 운행한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난해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참가한 태국 트리암 놈 사뭇프라칸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퍼레이드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된 100여 개의 퍼레이드 팀이 참여한다.약령시한방문화축제 모습.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동성로 상인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열리는 동성로축제. 달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장미꽃 필(Feel) 무렵' 행사.
청문당 청년 기획공모전 'Z to A, 2024' 첫 번째 전시 5월18일까지 청문당에서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18일까지 청문당 청년 기획공모전 'Z to A, 2024' 첫 번째 전시 '그들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 : 3개의 질문과 3개의 프로젝트'를 경북대 북문 인근 복합문화공간 청문당에서 개최한다. 3인의 청년 작가 박성호(미술이론)·백승현(시각미술)·김태욱(디자인)으로 구성된 아티스트 콜렉티브 '간질간질간질'이 참여한다. 이들은 현시대에 대해 개념적이고 비판적 시각으로 질문을 던지는 '컨템퍼러리 아트'를 통해 '사회를 위한 미술'을 지향한다. 특히 이들은 '현대미술은 무엇을 가능케 하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현대미술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에 주목해 눈길을 끈다. 그동안 해양 쓰레기 문제를 다룬 전시 '주워도 주워도', 바다 속 공동체를 상징하는 정어리가 되어보는 퍼포먼스 '정어리 행진!', 대구 팔현습지에 살고 있는 법정보호종 14종의 존재를 드러내는 퍼포먼스 '이 편지는 팔현습지에서 최초로 시작되어'와 같은 세 번의 프로젝트를 기획한 바 있다.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작업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메모, 드로잉, 실험작을 전시장에 구현해 눈길을 끈다. 결과보다 과정이 드러내는 '맥락' 중심의 전시로 관람객 누구나 그들의 일원이 된 것 같은 몰입을 경험할 수 있다.행복북구문화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지속적 청년 작가 지원 사업으로 신진 예술가와 주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53)320-5123.임훈기자 hoony@yeongnam.com아티스트 콜렉티브 '간질간질간질'팀의 전시 작품.
친애하는 나의 모든 것들에게…수성아트피아 어버이날 콘서트 'My Dear'
수성아트피아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콘서트 'My Dear'를 8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단독공연으로 연다.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는 국내 최초 구립 보컬 앙상블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 남성 성악가 테너 김동녘·문준형, 바리톤 김만수·권성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8·10월 단독공연과 정기연주회 개최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나의 친애하는'이라는 뜻을 지닌 이번 공연 제목처럼 공연에선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러 온 관객들의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로 공연을 채워나갈 예정이다.공연 첫 번째 무대에서는 '나의 가족에게'라는 주제로 비숍의 'Home Sweet home', 신상우의 '쉼', SG워너비 김진호의 '가족사진' 등 가족에 대한 애정을 담은 곡들이 연주된다. 두 번째 무대에선 김진균의 '그리움', 윤학준의 '추억 속 그 길', Ra. D의 '엄마' 등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나의 부모님에게'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마지막 세 번째 무대는 '나의 추억에게'라는 주제로 이문세의 '옛사랑',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 관객이 각자 지닌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전석 1만원. (053)668-1800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내 대구아트웨이서 가정의 달 행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가정의 달 행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범어지하도상가)과 연계해 오는 4·7일 마련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된 4일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아트웨이 지하 중앙무대와 광장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구성되며, 6세 이상(부모 동반)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풍선아트 포토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공연으로는 어린이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마술로 연결하는 마술사 강혜원의 '과학발명매직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동문학가 신명희가 들려주는 '동화구연 - 최고의 친구?'와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 김민지(그레타)의 '인형극 - 이게 뭐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카네이션 종이접기'와 대구아트웨이입주작가 전혜주(아트판타지문화예술협동조합)이 강사로 나서 '오로라빛상자 만들기'가 진행된다.7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9 20분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 김민지의 인형극 '호랑이 형님'을 시작으로 팔공예술공연단이 준비한 마술·기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달아 드리는 순서도 함께 진행된다.4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프로그램별 20명 선착순 모집 예정이며, 신청은 전화(053-430-1257)로 하면 된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아트웨이 가정의 달 행사 포스터.
대구 3개 공립박물관, 다양한 어린이날 문화행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향토역사관·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2024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6일 어린이를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대구향토역사관은 4일부터 6일까지 '2024 어린이날, 달성공원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대구향토역사관 1층에서 매일 2회,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매회 5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바람개비를 만들어 달성공원 어린이헌장비에 바람개비를 장식하게 되며, 선물을 뽑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관련 문의는 대구향토역사관(053-606-6421)으로 하면 된다. 같은 기간 대구근대역사관은 1층 체험실에서 '5월 사랑이 꽃피는 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프로그램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카네이션 머리띠 만들기, 셀로판 화분 만들기 체험 등으로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대구근대역사관(053-606-6437)로 연락하면 된다. 팔공산에 위치한 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전래놀이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구방짜유기박물관(053-606-6172)으로로 하면 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어린이날 연휴동안 3개 공립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모두가 어린이와 함께 가까운 박물관에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임훈기자 hoony@yeongnam.com대구지역 3개 공립박물관 어린이날 문화행사 포스터.
태권V를 통해 삶의 근본적 인간성 탐구…대구어린이세상, 성태진 작품전 '태권V를 기다리며'
대구어린이세상은 오는 12일까지 성태진 작가의 작품전 '태권V를 기다리며'를 갤러리 눈빛(어린이세상 꿈누리관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76년 극장용 장편 만화영화로 탄생한 '로봇 태권V'를 주제로 한 목판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성 작가는 추억의 로봇 캐릭터를 재해석해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작가다. 그는 나무판의 그림과 글을 조각칼로 파내고, 그 위에 화려한 형광색과 원색들을 채색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그는 '태권V'라는 대중적 상징을 중심으로 우리 삶의 근본적 인간성을 탐구한다. 애니메이션 속 로봇을 의인화한 회화작품과 설치작품 등을 통해 인간적 희망과 믿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성 작가는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영웅들의 모습을 마주하다 보면 그간 잊혀졌던 영웅을 다시 떠올리고 그로 인해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구어린이세상 김정학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이 자기 내면의 영웅을 다시 발견하고, 그 힘을 우리 모두의 일상에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53)767-8992.임훈기자 hoony@yeongnam.com성태진 '절규'성태진 '넓은벌 동쪽 끝으로'
5·6월 문화산책 필진 소개합니다
가정의 달인 5월입니다. 대구에선 공연장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축제와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집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인 매년 봄 열리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도 다양한 거리 공연·퍼레이드와 함께 열립니다.5월과 6월 두 달간 함께할 문화산책 필진 소개합니다.월·화요일에는 박천 시안미술관 큐레이터, 박일호 작가가 각각 글을 싣습니다. 수요일에는 이상명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부대표, 목요일에는 서정길 수필가가 독자를 찾아갑니다. 새 필진과 함께할 문화산책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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