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름 축제 팡파르 “추억을 쌓으세요”] 울릉도 오징어축제(8.3∼8.5)

지난해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야외 수영장에서 열린 오징어 맨손잡이 행사 모습. <울릉군 제공>

◆ 제15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울릉도 최대 여름축제인 오징어축제는 ‘태고의 신비 꿈이 있는 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축하공연과 오징어요리시식회, 풍어기원 제례 등 개막행사와 냉동오징어 분리하기, 오징어 배따기, 오징어 맨손잡기, 바다미꾸라지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및 참여행사로 총 3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릉도 오징어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특산품을 통한 관광이벤트 상품 정착을 위해 울릉 팔경 중 저동어화(저동 오징어잡이 배 집어등 불빛)를 시연하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15회째를 맞이하는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울릉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며 “금년에는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함께 축제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축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정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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