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자] 세번째 맞대결…현 조합장에게 설욕

  • 장석원
  • |
  • 입력 2019-03-14 07:40  |  수정 2019-03-14 07:40  |  발행일 2019-03-14 제6면
김민식 예천축협조합장
[화제의 당선자] 세번째 맞대결…현 조합장에게 설욕

예천축협조합장 선거는 세 번째 맞대결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양자대결 리턴매치’로 요약될 수 있다. 이번 선거엔 박수용 현 조합장에 김민식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개표 결과 조합원 1천257명 가운데 김 후보가 670표를 얻어 587표에 그친 박 현 조합장을 83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2010년 첫번째 양자대결에선 김 후보가 먼저 웃었다. 두 번째 대결은 2015년 3월 박 현 조합장이 조합원 1천617명 가운데 841표(56.9%)를 얻어 김 후보를 203표 차로 누르고 이전 선거 패배를 설욕했다.

박 현 조합장과 김 후보 간 두 번에 걸친 선거 대결은 서로 한 번씩 승리를 나눠가졌다. 특히 표 차도 각각 200여 표 안팎에 불과해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기도 했다. 김민식 당선자는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한 역량을 강화해 조합원들로부터 사랑받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기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