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자] 대구경북 최대 관심지역…5선 고지 달성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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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14 07:41  |  수정 2019-03-14 07:41  |  발행일 2019-03-14 제6면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화제의 당선자] 대구경북 최대 관심지역…5선 고지 달성

대구경북 최대 규모로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손규삼 현 조합장(73)이 재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 당선자는 이번 조합장 당선으로 5선 고지에 오르며 2023년까지 활동하게 됐다.

손 당선자는 1990년 처음으로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이 된 이후 재선에 성공했으나, 95년 조합장선거에선 출마를 포기하고 경북도의원(포항)에 도전했다. 조합장 경험을 바탕으로 손 당선자는 경북도의원으로서도 순탄한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제5·6·7대 도의원 선거에서 모두 당선돼 ‘3선 도의원’의 명예를 얻었고, 부의장직도 역임했다.

그의 새로운 목표는 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이번 선거가 고비였다. 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인 가운데 2위 후보를 38표 차로 따돌리고 5선에 성공했다.

손 당선자는 “앞으로도 품목농협은 최신 농업기술을 도입해 농산물 생산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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