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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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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한동훈 '원톱' 유력…野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쓰리톱' 진용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내세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축 체제로 진용을 꾸리기로 했다.국민의힘 국민의힘 안팎에선 한 위원장이 선대위 지휘봉을 잡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민주당이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쓰리톱' 체제에 대한 차별화 전략 차원에서도 원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 위원장도 11일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쓰리톱을 얘기하는데 이재명 대표가 바쁘지 않냐. 재판을 가야 하고 하니 혼자 선거를 지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나는 이 선거를 지휘하기 위해 불려 나온 당 대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고 출마자 중 분야별 상징성이 큰 후보들이 선대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대위원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경제통'인 윤희숙 전 의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민주당에서 건너온 이상민 의원 등이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기존 정치인이 아니면서도 한 위원장과 함께 국민의힘을 정상궤도로 끌어올린 인 혁신위원장이 동참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 위원장이 호남 출신이란 상징성도 있어, 호남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주장도 나온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 '3톱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1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3명의 상임 선대위원장에 더해 4대 키워드를 상징하는 8명의 공동 선대위원장을 둔다. 현재 7명인 최고위원들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겸하기로 한 것을 고려하면 선대위원장만 20명 가까이에 이른다.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선대위에 합류해 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해찬 전 대표는 당의 선대위 합류 요청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와 김 전 총리가 선대위에 합류하면 '비명횡사' 공천 논란으로 내홍이 극심한 상황에서 지지층 결속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선거 경험이 풍부해 선거 기조를 다잡고, 대중 유세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선거에 집중하는 효과도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라페스타를 찾아 시민과 당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임기 국회 만료 5월29일까지 연장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4·10 총선 일정을 고려해 윤재옥 원내대표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 시점인 오는 5월29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윤 원내대표가 작년 4월 7일 임기를 시작해 내달 6일 임기가 종료된다"며 "다만 현재 선거기간 중이라 임기를 21대 국회 만료까지 연장하는 것을 비대위에서 의결했고, 다음 의원총회에서 추인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4월 7일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시 재적의원 109명 중 65명의 지지를 얻어 4선 김학용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원내대표는 소속 정당 국회의원들을 대표해 원내 협상을 총괄하는 자리이며, 국민의힘 당규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 하지만 국회의원 잔여 임기가 6월 이내일 때에는 의원총회 결정에 의해 국회의원 임기 만료 시까지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4·10 필드 속으로] 최진녕 예비후보 "구미을 강명구 예비후보 지지"
최진녕 구미을 예비후보가 11일 강명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진녕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으나 국민의힘 경선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매우 아쉽다"면서도 "하지만 이번 총선 국민의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젊고 열정 넘치는 강명구 후보야말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세대교체와 보수의 혁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인물"이라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진심으로 존경하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최진녕 후보님의 뜻을 받들어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로 국민의힘의 후보가 되겠다. 구미 발전을 위한 지혜와 경험을 모두 전수받아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려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경선을 앞두고 강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신순식 예비후보에 이어, 이날 최진녕 예비후보까지 지지선언을 이끌어 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강명구
민주당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톱 선대위 띄우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이해찬·김부겸 전 총리의 '3톱 체제'로 선거관리대책위원회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10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이번 주 선대위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대위 체제로 전화해야 할 시점이다.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이해찬·김부겸 전 총리를 주축으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가지 검토되는 안들 중 하나 정도인데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김 전 총리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서 공천 갈등을 봉합하고, 선거 국면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의 선대위 구성을 이르면 11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총리 측 정국교 전 의원은 지난 8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통합과 상생 방안에 대한 전제가 수용되면 (선대위원장직을) 맡을 것"이라면서도 "(김 전 총리는) 그러나 명분이 없다면 맡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천 과정에서 당에 쓴 소리를 한 김 전 총리가 나선다면 이후 선대위 과정에서도 '비명횡사' 잡음을 줄일 수 있다. 이 전 총리는 이해찬계인 조정식·김성환·이해식 의원 등이 지도부로 다수 참여했고 단수공천을 받은 만큼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당내에선 젊고 참신한 인물에 선대위원장직을 맡겨 총선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탄희 의원 등이 거론됐지만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은 영입인재들을 각 지역 최전선에 내세워 선거 분위기를 띄우는데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 선대위원장과 공동 선대위원장까지 포괄하면 선대위원장만 20명이 넘는 '거대 선대위원장' 진용이 꾸려지는 것으로 보인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총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에 530명 공천 신청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자(531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시 미래한국당은 정당 투표에서 33.8%를 얻어, 비례 의석 47석 중 19석을 확보했다. 공관위는 앞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계획이다. 제22대 총선에서 선출될 비례 의석 수가 46석임을 고려할 때 국민의미래는 40명 안팎을 비례 후보 명부에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공관위는 이날 비공개 요청자 112명을 제외한 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천 신청자 중에는 대구·경북(TK) 출신들도 적지 않다.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남창모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문충운 전 국민의힘 여의도 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서장은 전 한국전시산업진흥원장 등이다. 또 성은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송영선 전 국회의원,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앵규 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장세철 동화사 신도회 회장, 추현호 <주>콰타드림랩 대표 등이 포함됐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을 강대식-이재만 결선투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대구 동구-군위을 선거구 경선 결과 강대식-이재만 예비후보 간 양자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경선에는 강대식-우성진-이재만-조명희-서호영 예비후보가 참여했지만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어, 강대식-이재만 양자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결선투표는 곧바로 시작된다. 공관위에 따르면 대구 동구-군위을 결선투표는 10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 오는 12일 최종 공천자를 확정·발표한다. 여론조사는 1차 경선 방식과 같이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전화면접 1천명)를 합산해 결정한다.현역 의원인 강대식 예비후보는 구의원부터 동구청장 등을 거쳐 국회의원이 됐기 때문에 지역에 높은 인지도와 지지 세력을 갖고 있다. 대구 동구청장 재선을 지낸 이재만 예비후보도 높은 인지도와 확고한 지지세를 갖고 있다.지역 정치권도 동구-군위을 결선투표 결과를 예단하기 어럽다고 평가한다. 지지층 표심이 분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누가 지역구를 더 탄탄히 관리했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위군 편입에 따른 선거구 조정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 유권자가 2만2천 명에 가깝기 때문에 이 지역 표심을 붙잡는 것이 관건으로 보인다.강대식 예비후보는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1차 경선에서 마무리하지 못해 지역민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주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결선에서 꼭 이겨 못 다 이룬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예비후보도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결선에 진출한 것에 대해 동구-군위 주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구-군위는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필요할 때"라며 "지역 일꾼을 결정할 힘을 가진 동구-군위민의 선택이 지역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지역민들과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왼쪽부터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이재만 예비후보
[속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대구 동구-군위을 경선 결선에 강대식, 이재만 예비후보 확정
[속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대구 동구-군위을 경선 결선에 강대식, 이재만 예비후보 확정clip20240301100521 영남일보 속보 KakaoTalk_20240222_133914312 강대식 예비후보 사진 이재만 예비후보
국민의힘, 16년만에 전 선거구 후보자 배출
국민의힘이 16년 만에 전국 모든 선거구에 후보자를 배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제19차 회의 결과, 선거 재획정으로 신설된 경기 화성정 지역구에 유경준 의원, 경기 화성병에 최영근 전 화성시장, 부천병에 하종대 전 채널A 쾌도난마 앵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김유성 전라남도 대한탐정연합회 회장 등을 우선 추천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천관리위원회는 국민 통합을 위해 지역주의의 장벽을 허물고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총선으로 국민의힘은 전국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하는 것을 넘어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여러 이의 제기를 검토했으나, 상당 수 내용이 같은 당 후보의 흠집 내기나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허위사실 유포로 확인됐다"며 "공천 경쟁을 한 경쟁자가 낙선 경쟁자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경우도 일부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는 명백한 해당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는 경우 공관위 차원에서 당 윤리위 재소 등 강력 조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되는 국민 추천 프로젝트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많은 듯하다. 신청 접수한 분들이 상당히 인원이 많고 좋은 분이 오시는 것 같다"며 "신청자 서류와 면접 등 면밀한 자격 심사로 국민에 감동 줄 인물을 다음 주말까지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19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국민의힘 우선추천
[속보] 국민의힘 우선추천. 경기 부천병 하종대, 화성병 최영근, 화성정 유경준,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김유성clip20240301100521 영남일보 속보
컷오프 반발 홍석준 의원 입장문 통해 "선당후사…당 결정 수용하겠다"
국민의힘 홍석준 (대구 달서갑) 의원이 8일 입장문을 내고, 당의 공천배제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홍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국회 다수 의석을 탈환하고, 국정원 대공 수사권, 중대재해처벌법, 검수완박 등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또 "대한민국의 미래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남은 임기동안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고, 어떤 자리에 있든 대구와 성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해 주신 성서 지역 주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의힘 총선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분열하지 말고 단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이번 총선에서 오직 국민의힘의 승리만을 바라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대구 달서갑에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추천하며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홍 의원은 다음날(6일) 공관위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민주당, TK 비례대표 후보 투표 대상자 4명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구·경북(TK) 지역 비례대표 후보로 선발될 투표 대상자 4인을 확정했다.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비례대표 추천관리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환 위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총 13명의 TK지역 비례대표 신청자 중 이승천 전 대구시당위원장·조원희 전국농어민위원회 수석부위원장, 황귀주 대구시당 장애인위원장·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등 4명을 권리당원 투표 대상자로 압축했다고 밝혔다.전날 자정에 마감된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는 전략지역으로 지정한 TK 등에서 192명이 신청했다. 이들 중 TK지역은 지역 권리당원 투표를 위해 이승천·조원희·황귀주·임미애 등 남녀 각 2명씩을 압축했다. 이들은 당 선거관리위가 9~10일 실시하는 지역 권리당원 ARS 투표를 거쳐, 상위 득표한 남녀 각 1명이 비례 배정을 받는다. 또 서류 심사에서 1차 후보를 압축한 다음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략공천관리위 의결과 최고위 보고를 거쳐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추천을 의뢰하면 최종 비례대표 순번이 정해지게 된다.한편, 더불어민주연합은 비례대표 후보로 총 3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 대표 격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4명의 '국민 추천' 후보를 낸다. 민주당은 나머지 20명의 후보를 채울 예정이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전직 경북도의원, 최경환 예비후보 지지선언
전직 경북도의원 7명은 지난 6일 경북 경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최경환 예비후보는 하양·와촌 지식산업지구 조성, 압량 통신부대 수백만평 군사보호구역 해제, 지하철 2호선 영남대 연장 등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수많은 굵직한 시민숙원 사업을 이뤄낸 황소같은 일꾼"이라며 "앞으로 대구광역권철도 중산·정평역 신설, 대임지구 미니신도시 추진, 대학병원 유치 등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되살릴 유능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또 이들은 최 예비후보가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 지식산업지구내 대형 아울렛 유치,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지난 4년간 지체된 사업들을 재추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을 유치하여 멈춰선 경산을 다시 뛰게 할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김성하, 김영식, 서정숙, 오세혁, 정재학, 홍정근, 황상조 등 7명의 전직 도의원이 참석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최경환 무소속 경산 예비후보
[4.10 필드 속으로]안동-예천 시도의원 22명, 김형동 예비후보 지지 선언
국민의힘 소속 안동-예천 광역·기초의원 22명은 7일 김형동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경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형동 예비후보가 안동-예천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들을 해결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모두는 안동·예천의 내일을 위해 모두 이 자리에 섰다"라며 "지금 안동-예천에는 중단 없는 발전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KTX 서울역 연장운행, 예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초석을 제대로 다졌다"라며 "어렵게 마련한 발전의 초석은 김형동 예비후보가 지난 4년간 안동·예천 국회의원으로 일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김형동 김형동
[4·10 필드 속으로] 김영식 예비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김영식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6일 이홍희 전 도의원과 정성기 전 시의원을 비롯한 구미시 전직 시·도 의원 16인이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지지선언문을 발표한 이 전 도의원은 "김영식 의원은 지난 30년간 구미에서 교육자와 국회의원으로서 구미발전에 헌신해온 사람"이라며, "구미시와 국회에서 수많은 성과를 거둔 김영식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되어 본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전 시의원도 "지난 4년간 구미시을 현역 국회의원으로 3대 국책사업 유치를 이끌어 낸 주인공"이라며 "구미 경제, 사회, 교육계 등 많은 경험과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구미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실현시킬 수 있는 추진력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 바로 김영식 예비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지 선언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구미시의 원로이자 전직 시도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간 구미발전을 위해 힘써오신 경륜과 지혜를 전수받아 구미를 예전처럼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김영식
[4·10 필드 속으로] 강명구 예비후보 지지 선언 잇따라
국민의힘 구미을 신순식 예비후보가 강명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신순식 선배님은 오랜 시간 공직에 몸담으셨던 자랑스러운 구미인이며, 구미의 소중한 정치자산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신 예비후보의 6개 분야 27개 세부 공약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더 나은 구미의 변화, 발전, 미래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신 예비후보의 선거 슬로건 역시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은 구미의 운명이 달린 매우 중대한 선거이다. 기업의 수도권 이탈, 인구감소 등 구미에 닥친 위기가 이번 경선의 중요성을 반증하고 있다"며 "신순식 예비후보 역시 이번 경선에서 '우리 구미가 힘 있는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다. '구미의 빠른 변화, 힘 있는 발전을 위한 강명구의 길'에 함께 하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간절한 소망, 그 소망의 진정성을 믿어주신 신순식 예비후보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강명구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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