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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내일 날씨] 21일 대구경북 낮에 덥고 일교차 큼…낮 최고기온은 18~28℃
21일 대구경북은 낮 기온이 올라 덥고 일교차가 큰 가운데, 구름 많겠다.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 이상으로 오르며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20℃ 가량으로 매우 크겠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경북동해안은 낮 기온이 20℃ 내외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이날 오전최저기온은 11~15℃, 낮 최고기온은 18~28℃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안개 소식도 있다. 21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달서구 이월드에 체험학습을 온 학생들이 바닥분수 물줄기 사이를 뛰어다니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5.20
[포토뉴스] 대구는 벌써 도로가 이글이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진 20일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매우 크고 대기도 건조하겠다며 건강관리와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포토뉴스] 대구는 벌써 도로가 이글이글 초여름 더위가 이어진 20일 대구시 달서구 달구벌대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일교차가 매우 크고 대기도 건조하겠다며 건강관리와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경북 행정통합 급물살?…홍준표·이철우 통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TK)지역의 행정지도를 다시 그리는 데 뜻을 모았다. 홍 시장이 TK 행정통합론을 공식화하자, 이 도지사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행정체계 개편에 신호탄을 쏜 모양새다. 인구 절벽에 따른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TK 행정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두 '수장' 사이에 형성된 것이다.홍 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TK가 통합해 500만의 대구광역시가 되면 대구는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된다"며 TK 행정통합을 공식 제안했다. 2021년 4월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지 3년 만이다.홍 시장은 "도(道)를 없애고 광역시와 국가가 바로 연결되는 2단계 행정체계가 되면 중복 기능의 기관들도 통폐합되고 복잡한 행정체계도 단순화 돼 행정의 효율성이 극대화된다"며 "그냥 불쑥 던진 화두가 아니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행정체계 개편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시와 경북도의 통합이 성사되면 2년 후 지방선거에서는 통합된 대구광역시장 1명만 선출하게 된다"며 "이 같은 행정체계 개편 작업은 타 시도에서도 참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TK 행정통합에 적극적인 이 도지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TK 행정통합으로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라는 글을 올리며 홍 시장의 제안에 화답했다. 이 도지사는 "2019년 시·도 행정통합을 적극 추진하다가 2020년 4월 총선 이후 다시 논의키로 했지만, (2022년 6월) 지방선거 등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며칠 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TK 행정통합에 부정적 의사를 바꿔 적극 통합을 주장해 매우 다행스럽다"고 밝혔다.이어 "수도권은 과밀화로 각종 폐해가 심각하지만, 지방은 소멸을 걱정하는 실정이다. 수도권 1극 체제로는 저출생, 지방소멸 등을 해결할 수 없기에 500만 명 이상의 시·도 통합을 통해 다극 체제로 개편해 지방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행정통합 TF를 구성하는 동시에 올해 내 시·도의회 의결과 내년 상반기 중 TK 행정통합 법안 국회 통과 등을 통해 2026년 지방선거 때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자"며 구체적인 로드맵까지 제시했다.한편, 민선7기 당시 이 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추진키로 하고,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를 발족(2020년 9월) 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취했으나, 8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종 확정하지 못하고 중장기적인 과제로 돌린 바 있다.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이동현기자 leedh@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이 TK통합신공항건설에 따른 상호 협력 방안들을 논의하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영남일보 DB
2024.05.19
[주말 날씨] 18·19일 대구경북 맑고 큰 일교차…낮 최고기온 23~31℃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이 있는 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하늘을 만날 수 있겠다.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는 가운데, 18일까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35㎞로 약간 강하게 불겠다.안개 소식도 있다. 18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경북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토요일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또 19일 일요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주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일교차가 15~20℃ 가량으로 매우 크겠다.18일 토요일 낮 최고 기온은 27~30℃, 19일 일요일 낮 최고 기온은 23~31℃이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한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시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방부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여름 옷 걸린 대구 중구 동성로의 의류가게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5.17
[내일 날씨] 17일 대구경북 오후부터 맑고 일교차 큼…낮 최고기온은 24~29℃
17일 대구경북은 오전에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대체로 맑아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강풍경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는 17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해상은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40~7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지역에는 너울에 의해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안개 소식도 있다. 17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오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오후에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겟다. 특히 오전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 내외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25℃ 이상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5~20℃ 가량으로 매우 크겠다.이날 오전최저기온은 5~13℃, 낮 최고기온은 24~29℃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낮 기온은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성로를 찾은 한 가족이 양산을 쓰고 길을 걷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5.16
[포토뉴스] 의대증원 집행정지 그 결과는 어떻게?
서울고등법원이 16일 오후 의대생과 교수,전공의 등이 정부를 상대로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대구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이 ‘통과’ ‘하차’가 적힌 도로 옆 횡단보도를 지나가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내일 날씨] 16일 대구경북 대체로 흐림…낮 최고기온은 17~23℃
16일 대구경북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15일부터 이어진 비는 16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북부동해안은 낮까지 지속 되는 곳이 있겠다. 또 울릉도·독도는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오전 사이,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이 30~60㎜, 경북북부내륙과 울릉도·독도가 20~60㎜, 그 외 대구와 경북남부 지역이 10~40㎜다.16일 새벽 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강풍 소식도 있다. 오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북동해안과 일부 경북북부내륙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도·독도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비의 영향으로 오전 기온이 대부분 지역에서 5~10℃ 내외로 떨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고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이날 오전최저기온은 7~10℃, 낮 최고기온은 17~23℃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같은 지역에서도 고도와 지형에 따라 강수와 적설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구 동대구역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퇴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5.15
[내일 날씨] 15일 대구경북 오후부터 비 소식…낮 최고기온은 21~27℃
부처님 오신 날이자 스승의 날인 1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며 비가 내리겠다.늦은 오후 경북서부·북부내륙, 군위에서 시작된 비는 저녁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으로 이어지겠다. 이번 비는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도와 양의 차이가 크겠다. 특히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15일 밤부터 16일 새벽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가 20~60㎜, 그 외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5~40㎜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강풍 소식도 있다.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15일 낮 기온은 비의 영향으로 14일보다 2~6℃가량 낮아지겠다.이날 오전최저기온은 8~16℃, 낮 최고기온은 21~27℃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15일부터 16일 사이 내리는 비는 기압골의 강도와 위치의 변화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 예상 강수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동구 동대구역 네거리를 출근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5.14
[속보] 대구시 '군위 골프고' 관련 학교법인에 '시행자 지정취소' 행정처분
대구시가 장기간 미설립 상태이던 '군위 골프고' 조성 공동 사업시행자(A학교법인)에게 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행정처분을 내렸다.14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시는 지난 10일 'B골프고등학교 및 골프장 조성 지역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자 중 A학교법인에 대해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자 지정 취소 행정처분을 명령했다.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1항 제2호에는 '시행자의 부도·파산, 그 밖에 이와 유사한 사유로 지역개발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지정권자는 시행자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월 A학교법인에 대해 해산 명령을 내린 바 있다.시교육청은 당시 △설립허가 조건 위반 및 목적 달성 불가능 △학교 기본재산 및 시설·설비 확보를 위한 재산출연 미이행 △학교법인 설립 이후 20여 년이 경과한 현재까지 사립학교 미개교 등을 해산 사유로 들었다.A학교법인은 당초 군위군에 특수 목적 학교 등을 조성하겠다며 지난 2003년 12월 설립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법인 설립 후 20년이 지날 동안 학교를 설립하지 못했다.이는 지난해 7월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관할 행정기관도 경북도(경북도교육청)에서 대구시(대구시교육청)로 변경됐다.현재는 A학교법인으로부터 골프장 부지 등을 인수한 또 다른 민간업체가 골프고 설립을 재추진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해당 민간업체로부터 학교법인 및 골프고 신규 설립 계획서를 접수 받아 6개월 째 검토 중이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산타크로스 골프고등학교 및 골프장 조감도(경북도 제공)
[내일 날씨] 14일 대구경북 맑고 일교차 큼…낮 최고기온은 24~28℃
14일 대구경북은 맑은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안개 소식도 있다.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오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오전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이 25℃ 이상으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5~20℃ 가량으로 매우 크겠다.이날 오전최저기온은 7~13℃, 낮 최고기온은 24~28℃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일청담을 찾은 시민들이 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5.13
대구경북시민단체 "제2 문경 화재 막을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 무효화한 법원 규탄"
'문경 육가공업체 화재 소방관 순직' 사고 100일을 맞아 대구경북녹색연합이 화재 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조합에 내린 조치에 대해 법원이 면죄부를 주는 판결을 내렸다며 규탄했다.대구경북녹색연합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경 화재 사고 후 국토교통부는 '건축법'과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에서 부적합 판정이 다수 적발된 조합에 대해 표준모델 인정 취소를 했다. 하지만 법원이 이를 무효화시키는 판결을 내려 결국 국민이 다시 화재 위험에 방치됐다"고 주장했다.녹색연합에 따르면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은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모니터링에서 전체 10개 중 9개가 부적합으로 판정돼 지난 3월 건축물 마감 재료에 대한 '표준모델 인정'이 취소됐다.하지만, 서울행정법원은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 완료 시까지 '표준모델 인정 취소 처분 결정'에 대한 정지 판결을 내렸다. 이에 녹색연합은 "국토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적합한 건축자재 생산을 막는 '건축자재 품질인정제도'를 도입했지만, 이번 판결로 무용지물이 됐다"고 했다.녹색연합은 "화재에 취약한 불량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업체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업체의 손해를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 지켜야 할 권리로 판단한 법원이라면 존재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지난 1월 경북 문경시 한 육가공업체 화재 현장에서 현장감식에 앞서 구조기술자와 소방관들이 건물 안전진단을 하고 있다.
2024.05.12
[포토뉴스] 황사로 뿌옇게 흐려진 대구 도심
내몽골고원과 발해만 북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에 실려 국내로 유입된 12일 대구지역의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원활히 확산하면서 월요일인 13일에는 전국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속보] 홍준표 "TK 신공항 SPC 5월 중 마무리…특별법 개정은 광주와 공동추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에서 "대구경북(TK) 건설을 위한 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이 이달 말까지는 실질적으로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심비디움에서 대구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만나 "부동산 경기가 워낙 나빴던 데다 특히, 대구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최악이라 SPC 구성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지만, 거의 합의가 돼서 이제 실무적 사항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후적지 개발과 규제 프리존 등의 내용이 담긴 TK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 추진 의사도 밝혔다. 홍 시장은 "신공항 특별법 개정안은 광주와 협력해서 공동으로 추진하려 하는 만큼, 그건 주호영 의원이 민주당과 협력이 잘 되니 맡아서 정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5.10
[내일 날씨] 10일 대구경북 햇볕'쨍쨍'…낮 최고기온은 25~29℃
10일 대구경북의 하늘은 맑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오전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10℃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15~20℃ 가량으로 매우 크겠다.이날 오전최저기온은 8~15℃, 낮 최고기온은 25~29℃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도심 위로 모처럼 맑고 파란 하늘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영남일보DB
2024.05.09
9일 대구경북 맑고 일교차 큼…낮 최고기온은 22~26℃
9일 대구경북은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먼바다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경북동해안지역은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게 일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오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나, 낮부터 점차 상승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26℃다.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대구 북구 금호강 종주 자전거길을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영남일보DB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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