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24시

  • 김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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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09 07:27  |  수정 2014-04-09 07:27  |  발행일 2014-04-09 제5면

조원진 의원“연료비 부담 경감 등 택시업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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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8일 개인택시운송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조원진 의원 제공>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후보인 조원진 의원(이하 기호순)은 8일 개인택시운송조합 정기총회에 참석해 택시업계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약속했다.

조 의원은 이날 “CNG 개조 택시와 충전소 설치를 지원해 개인택시 종사자들과 택시업계의 연료비 부담 경감을 도와야 한다”며 “만성적인 과잉공급과 과당경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2014년 실태조사 이후 우리 지역의 실정에 맞도록 순차적으로 감차를 시행해 과잉공급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LED 광고판을 이용한 모바일 광고를 통해 수익금으로 복지기금을 조성해 택시운송 종사자들의 건강검진과 자녀 학자금 및 교통사고자들의 생계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며 “택시 운송 종사자들의 복지증진과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택시연합회 회관을 건립하겠다”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개인택시조합 측에서 개인택시 연료 부가가치세 면세를 요청하자 “2012년 이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며 “운송수입의 53%나 차지하고 있는 개인택시 연료비의 부가가치세 감면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상기 의원 “대구, 생활체육 1등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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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이 배드민턴연합회 회원들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다. <서상기 의원 제공>

◇…새누리당 대구시장 경선후보인 서상기 의원은 8일 대구를 생활체육 1등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서 의원은 “어르신을 위한 생활체육지원을 확대하고, 20만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한 종합형 스포츠클럽 10개소 유치 등 생활체육 예산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대구를 생활체육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어르신 전담지도자 확대 배치 등 예산증액 △경로당 등 노인시설의 일부 공간을 어르신 및 세대 간 어울림 체육시설로 조성 △어르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보급 및 운동용품 지원 확대 △생활체육 활동 실적마일리지를 적립해 각종 스포츠 시설, 프로그램 무료 이용 혜택을 주는 어르신 생활체육 복지카드 발급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의료비도 2012년 16조원에서 2020년 41조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며 “생활체육의 의료비 절감효과는 1인당 8만원으로 국가적으로 4조원 이상의 효과가 있다. 전체 의료비(2020년 GDP의 9% 추정)의 45% 수준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 의료비를 해결하기 위해선 생활체육만이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만 후보 “전시컨벤션산업 대표도시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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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8일 엑스코를 찾아 행사장을 둘러본 뒤 “대구를 우리나라 대표 컨벤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만 예비후보 제공>

◇…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를 우리나를 대표하는 컨벤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경기도, 부산, 대전 등 전국 주요 광역자치단체에선 현재 컨벤션 산업 육성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특히 고부가가치 관광서비스산업의 꽃으로 불리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아우르는 마이스(MICE)산업 선점에 사활을 거는 등 도시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는 엑스코를 기반으로 컨벤션산업 기반이 잘 갖춰진 도시”라며 “엑스코를 활용해 지역 컨벤션산업의 뿌리인 전시 및 기획업체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엑스코-동대구역-대구공항-이시아폴리스-대구역 등을 잇는 총 연장 16.5㎞ 구간의 트램(Tram) 조성을 통해 대구시 북구 유통단지 내 위치한 ‘엑스코’의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며 “대구지역 주요 산업과 연계해 전시컨벤션 육성 및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후보 “규제 철폐·다양한 지원…中企천국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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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로봇산업체인 <주>유진MS를 방문해 로봇부품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권영진 예비후보 제공>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8일 “시장이 되면 대구를 중소기업의 천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대구는 대기업이 하나도 없는 중소기업 중심도시”라며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다양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조치한다면 오히려 도시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정부정책과 마찬가지로 박근혜정부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가 가장 주목하는 몸에 착용해 첨단기기를 활용하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분야는 섬유(의류), 액세서리, 안경 등의 산업이 포함돼 있는 만큼 전통산업도 첨단의 옷을 입혀 새로운 창조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산업단지 내 ‘창조아카데미’를 통해 맞춤형 인재를 중소기업에 꾸준하게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독립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기술개발, 시장확대, 인력확보, 자금 컨설팅 지원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률기자 jrkim8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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