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지지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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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09 07:20  |  수정 2014-04-09 07:20  |  발행일 2014-04-09 제5면
“새누리 일당독점 구조 꼭 깨주길”
조국 교수,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지지
조국 서울대 교수(오른쪽)가 지난 7일 서울대 법정대에서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와 만나 “박 후보가 경북도지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지의사를 밝히고 있다. <박창호 예비후보 제공>

정의당 경북도당은 조국 서울대 교수가 박창호 정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정의당에 따르면 조 교수는 지난 7일 서울대 법정대에서 박 예비후보와 만나 “박창호 후보는 경북지역에서 오랫동안 노동운동, 사회복지운동, 환경운동을 하면서 헌신해왔다. 가진 사람이 아니라 가지지 못한 사람, 목소리 큰 사람이 아니라 목소리 낮은 사람을 위한 풀뿌리정치를 위해서 노력했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항상 서민을 위해 노력했던 박 후보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경북도지사로 당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며 “박 후보가 경북지역에서의 새누리당 일당독점을 꼭 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한 지역에서 한 정당이 오랫동안 독점을 하게 되면 정치는 반드시 썩게 마련이고 지역민들은 큰 고통을 받게 된다”면서 “일당독점을 견제할 대안정당과 풀뿌리 민주주의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아야만 균형잡힌 정치토대를 안착시킬 수 있고, 또 그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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