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보건의료·노인체육 분야 실무형 고급 인력 양성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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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1 07:45  |  수정 2014-07-21 07:45  |  발행일 2014-07-21 제16면
경운대, 보건의료·노인체육 분야 실무형 고급 인력 양성
경운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최첨단 실습 장비를 이용해 실험 실습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경운대학교는 대학자율형인 ‘HSE특화 보건의료인력 양성사업단’과 국가지원유형인 ‘노인체육 전문지도자 양성사업단’ 등 2개 사업단이 특성화 사업단에 선정됐다. 경운대는 특성화 사업 선정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 창출, 글로컬 우수인재 발굴육성 등 세부적 추진계획과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창학을 위한 기틀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물리치료·치위생·임상병리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HSE(Health, Safety, Environment) 특화 보건의료인력 양성사업단’은 산업체의 근로자 보건(Health), 산업안전(Safety), 작업환경(Environment) 관리 업무를 전담할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 전문 보건지식과 산업안전, 작업환경의 유기적 접근을 통해 고용주, 근로자,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통합형 전문지식을 두루 갖춘 실무형 산업보건 인재를 육성한다는 것.

사회체육학과 중심의 ‘노인체육 전문지도자 양성사업단’은 고령화 사회의 가속화에 따른 노인 체육지도자 확충, 시니어 스포츠 시장 확대,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체육과 연관성이 많은 노인문제를 특성화 전략으로 만들었다.

노인체육 사업단은 전공교과 포트폴리오 제작지원, 실기교과 동영상강의 제작, 노인체육지도자 교육과정 개발, 전공특성화 실습교육기반 구축 등을 통해 노인체육 전문지도자 양성사업을 전담한다.

한편 경운대는 올 들어 산학융합캠퍼스(QWL)조성사업 선정,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중 유일한 보건의료분야 학생 증원 등 국가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대학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2단계 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12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장주석 경운대 부총장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수년간 대학체질을 바꾼 경운대는 현장적합성과 현장실무능력이 접목된 창의적 교육으로 대학과 지역의 산학협력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면서 “산업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대학 특성화기반을 조성하고 내실있는 특성화 교육으로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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