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기계-IT융합 車부품·소방안전 인력 육성 특화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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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1 07:46  |  수정 2014-07-21 07:46  |  발행일 2014-07-21 제16면
경일대, 기계-IT융합 車부품·소방안전 인력 육성 특화
스마트카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게 될 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생들이 실습수업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교육부 주관 대학특성화 사업에 5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기계자동차학부가 주도하고 전자공학과와 로봇응용학과가 참여하는 ‘기계·IT 융합 자동차부품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은 스마트카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대구·경북권의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경일대는 100억원 상당의 자동차 시험 및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IT와 융합하는 자동차산업 추세에 발맞춰 자동차IT융합대학을 신설한 바 있다.

첨단 정보기술(IT)과 건설기술(CT)을 융합해 시설물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성능을 개선, 효율화할 수 있는 건설인력을 양성하는 ‘첨단 ICT융합 생애주기 시설물 성능개선 인력양성사업단’은 건축학부가 주도하고 건설공학부가 참여하고 있다.

소방방재학과가 단독으로 참가한 ‘목표지향형 소방안전 인력양성사업단’은 특수재난긴급대응기술개발사업단 운영 경험을 활용해 대구·경북을 최고의 안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인근의 노후된 산업단지와 경북의 원자력클러스터 등에도 경일대 사업단의 역할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는 ‘베이비부머 라이프 디자이너 양성사업단’은 베이버부머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일자리(취업·재취업·창업 등), 재무(연금·재정 계획 등), 신체·정신적 건강, 여가 및 자원봉사, 가족 관계 등에 걸쳐 구체적 비전을 설정하고 베이비부머의 복지, 경제, 건강 등에 특화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찰학과는 심리치료학과와 협력을 통해 ‘범죄피해 CARE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학과의 정체성과 고유함을 최대한 살리되, 융복합적 이론과 실기 교과목의 조화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인권감수성이 높은 융복합 인재육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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