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병원 확진자 격리…전염 걱정마”

  • 백종현,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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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9 07:28  |  수정 2015-06-09 09:50  |  발행일 2015-06-09 제8면
경주 방문 기피현상 수습 나선 崔 시장
구미시 행사 50건 연기·취소

최양식 경주시장은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지정 격리병동을 운영하는 동국대 경주병원은 최첨단 시설을 갖춰 메르스 전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동국대 경주병원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치료 중인 사실만으로 이 병원 및 경주 방문을 기피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은 지난달 29일 수도권에서 이송된 메르스 확진환자 A씨(여·79)와 B씨(여·74)를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구미시도 이달 예정된 50건의 행사를 취소하거나 7월 이후로 개최 시기를 미뤘다고 밝혔다. 50명 이상의 시민이 참석하는 행사 중 45건을 연기하고 5건은 취소했다. 9~10일 구미코에서 9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인 ‘2015 경북도 취업박람회’와 11일 열릴 ‘지역사회복지협의회 경북도대회’(참가예상인원 200명)도 무기한 연기했다. 13일 구미시청 후면주차장에서 예정된 ‘새마을알뜰벼룩장터’(1천명)는 아예 취소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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