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IT융합 소재부품·의료 투 트랙…세계 최고수준 교육기반 박차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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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9 07:55  |  수정 2015-06-29 07:55  |  발행일 2015-06-29 제15면
글로벌지원 등 5대 실천전략 추진
독립조직 BEST A++CE본부도
특성화사업단 산하에 설치 운영
[영진전문대] IT융합 소재부품·의료 투 트랙…세계 최고수준 교육기반 박차
영진전문대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주문식교육으로 특성화를 다져왔다. SK하이닉스반 학생들이 실습을 받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과과정과 인재상을 수용한 주문식교육으로 대학 특성화의 기틀을 다져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 전략산업분야 및 성장산업분야와 연계된 공학 및 인문사회계열 양 트랙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명품대학 구축을 특성화사업의 목표로 설정해 지난 1년간 쉼 없이 사업을 펼쳐왔다.

영진전문대 특성화사업 주력분야는 IT융복합 기반 첨단소재 부품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공학(Engineering)계열 중심의 E 트랙과 첨단복합의료서비스지원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인문사회(Social & Humanities sciences)계열 중심의 S 트랙. 영진은 양대 트랙을 세계최고의 계열로 성장하도록 하는 베스트 더블에이스 듀얼 트랙(BEST A++CE Dual Track)을 사업명으로 하고 있다.

이를 실천할 5대 전략으로 ‘주문식교육’ ‘산학협력’ ‘창의력향상 시스템의 선진화(Advancement)’‘취업시스템 완성화(Completion)’‘글로벌지원시스템 향상(Enhancement)’으로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독립조직인 ‘BEST A++CE 추진본부를 대학특성화사업단 산하에 설치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차연도 사업을 살펴보면, 재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창의인재양성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영진SMART人 교육센터’를 컴퓨터정보계열 등 4개의 공학계열에 시범설치 운영하였다. 여기에 더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을 적극 지원해 재학생의 기초학습능력 강화를 도모하였다. NCS기반의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으로 10개 계열학과, 54개 기업협약반이 운영됐으며 ‘삼성전자 금형반’은 졸업자 20명 전원이 이 회사에 채용되는 등 고품격 인재 배출로 대학 전체 취업률 역시 전년 대비 1.9% 향상한 78.9%를 기록해 특성화사업의 성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또 글로벌역량강화 사업으로 인바운드(In-Bound) 측면에서 해외 10개국 140여 기업과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체결, 유학생 출신 국가를 동유럽으로 확대해 외국인 유학생을 전년대비 20% 증가한 242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아웃바운드(Out-Bound) 측면에선 재학생 해외기업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현지학기제, 해외현장실습 등 글로컬 전문직업인으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학 최초로 유럽 취업자를 배출하였는가 하면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에 취업자를 내는 등 해외취업에 68명이 성공해 전년대비 66% 증가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 최고의 기술명장, 월드베스트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개설된 ‘입도선매(立稻先賣)’반은 수도권 상위권 대학에 합격이 가능한 우수인재가 몰리면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올해 첫 졸업생은 100%가 대기업에 진출하였다.

영진전문대는 올해 연차평가를 통해 도출된 우수성과와 개선사항 등을 반영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등록금 Zero형 명품 주문식교육, 산학융합 일괄육성체제(OPSC)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산업과 기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하고, 산업체에 밀착된 현장맞춤형 인재를 공급하며, 이를 통해 산학이 공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특성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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