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대학교] 지역특화형 휴먼케어 인재 양성…졸업생 유지취업률 90% 지역 1위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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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29 07:54  |  수정 2015-06-29 07:59  |  발행일 2015-06-29 제16면
학생 1인당 255만원 교육비 지원
특성화 달성 위해 CATCH 전략
현장중심 교육의 강소대학 우뚝
20150629


‘지역특화형 웰니스 휴먼케어 명품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의 중·단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전문대학 특성화에 힘써온 문경대(총장 신영국)가 각종 대학 평가 및 재정지원사업 선정에서 매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대학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전국 78개 특성화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연차평가에서 문경대는 ‘우수’ 등급을 획득해 전년도 대비 1억6천만원이 증액된 22억3천9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이는 재학생 1인당 255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되는 셈이다.

이번 연차평가에서 문경대는 특성화 사업의 전반적인 사업관리 체계 부문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창적 프로그램을 통한 특성화 사업의 목적에 맞는 인재양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대는 지역사회·지역산업 또는 국가산업과 연계해 보건·복지산업분야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해 특성화 목표를 ‘지역특화형 웰니스 휴먼케어 명품인재 양성’으로 정했다.

특성화 목표 달성을 위해 문경대는 5개 전략(능력 Job-Go, 성과 Job-Go, 의미 Job-Go, 창의 Job-Go, 행복 Job-Go)으로 구성된 ‘CATCH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대는 특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체평가위원회와 사업추진위원회를 두고 5개의 팀으로 특성화사업단을 구성했다.

특성화 사업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및 인프라 구축, 실시간 성과 관리체계 구축, 산학협력활성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명품인재 인증제 운영, 교수학습 지원강화, 지역특화역량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 강화, 교육여건 개선 등의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학생만족도 등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향상됐고, 특성화 계열 집중도가 84.4%로 Ⅱ유형(복합산업분야 특성화) 참여대학의 평균치인 77.03%를 상회하여 밀도있는 대학 특성화에 한층 다가섰다.

문경대는 양질의 취업률 제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자료를 활용한 졸업생(2014년 2월 졸업자) 유지취업률이 1차 94.3% 2차 90%로 대구·경북 권역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유지취업률은 졸업한 취업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취업률 지표로 취업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졸업생들이 양질의 직장에 취업했다고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문경대는 2012년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2013년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 사업 선정,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간호교육인증평가 획득, 교원양성기관평가 A등급 획득(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우수운영 사례 선정 등 명실상부한 강소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신영국 총장은 “지역사회나 지자체 등과 협력을 다져 지역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능력중심 사회에 부합하는 현장실무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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