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씨 ‘3·1운동의 완성’ 달구벌문예대전 대상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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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5 07:13  |  수정 2019-06-05 09:06  |  발행일 2019-06-05 제2면
박태칠·양성자씨 대학·일반부서 금상
중고부 금상은 박호원군‘대구에서…’

영남일보와 대구시가 3·1운동 및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공동주최한 ‘2019 달구벌문예대전’에서 김보미씨의 ‘3·1운동의 완성’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학·일반부 금상에는 박태칠씨의 ‘동굴은 알고 있다’와 양성자씨의 ‘하늘열차로 떠난 대구여행’이, 중·고등부 금상은 박호원군의 ‘대구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배우다’가 각각 선정됐다.

3·1운동과 임정수립의 역사와 정신적 유산을 되새기기 위해 개최된 이번 문예대전에는 대구·서울·부산·울산·경기·전북·충북 등 전국에서 2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독립정신과 항일정신을 되새기는 글을 비롯해 대구 사랑과 가족 사랑을 다룬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시민기자로 취재과정에서 찾아낸 일제의 만행을 밝힌 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방희 심사위원장은 “일정한 수준에 오른 작품들을 두고 순위를 매기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았다. 호소력 있는 외침과 대구, 가족을 사랑하는 글들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평했다. 수상작은 책으로 제작돼 도서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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