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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라인보우 지음/ 박지순 옮김/ 갈무리/ 1만8천원 |
메이데이 130주년을 맞아 역사가 피터 라인보우가 메이데이를 주제로 여러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노동해방과 공유지 회복을 위한 진실하고 진정하며 경이로운 미완의 역사'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메이데이, 주먹질은 넣어두고' '메이데이 묵상' '쿠트와 키엔탈의 메이데이' '오바마 메이데이' 등의 소제목 하에 다양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저자는 서문에서 "공유지는 우리가 자본과 계급 그리고 시장의 두 얼굴에 맞서 유리한 위치에서 저항할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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