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블루칩·유명작가 작품, 호텔 객실서 만나보자

줄리안 오피 'Paper head 2'

<사>대구화랑협회는 7일부터 9일까지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대구 더파크빌리지 5층에서 'Hotel Art Fair in Daegu(호텔 아트페어 인 대구)'를 개최한다. 국내 블루칩 작가는 물론 야요이 쿠사마 등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열리는 'Diaf(대구국제아트페어) 2023'을 앞두고 협회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회원 화랑들의 성장 잠재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에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회원화랑 42개 중 35개 화랑에서 작가 200여 명이 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야요이 쿠사마 'Pumpkin(2)'

참가화랑은 021 갤러리, 갤러리CNK, 갤러리그림촌, 갤러리디엠, 갤러리 신라, 갤러리 예강, 갤러리 오늘, 갤러리 오모크, 갤러리 팔조, 갤러리 히든스페이스,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갤러리여울, 갤러리전, 갤러리제이원, 갤러리 청담, 갤러리 청애, 갤러리 혜원, 동원화랑, 라우갤러리, 리안갤러리, 메트로갤러리, 보데갤러리, 봄갤러리, 소나무갤러리, 수화랑, 신미화랑, 갤러리아테나 파리, 아트지앤지, 예송갤러리, 우손갤러리, 이상숙갤러리, 이은갤러리, 주노아트갤러리, 중앙갤러리, 키다리 갤러리다.

출품 작가의 면면도 주목할 만하다. 이건용, 남춘모, 이우환, 박서보, 최병소, 김창열, 이강소, 이배, 하태임, 김춘수 등 국내 블루칩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야요이 쿠사마, 스탠리 휘트니, 로즈 와일리, 줄리안 오피, 알렉스 카츠, 무라카미 다카시, 조르디 핀토, 아야코 록카쿠 등의 해외 유명 작가의 원화와 판화 작품들도 전시된다. 감만지, 릴리, 양종용, 임수빈, 최승윤, 홍승태 등 국내 인기 청년 작가들의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이상용, 이진휴, 강주영, 김종언, 임은희 등 중년 작가 및 김봉수, 박진성 작가의 조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감만지 '사랑은 별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