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한 현안 해결 위해 포항시-의원들 소통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포항 북)·이상휘(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포항시 국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경북 포항시장과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정재(포항 북)·이상휘(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포항시 국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대 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의과대학 설립, 2차전지 후속 사업,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수소특화단지 지정, 신산업 중심 추가 산업단지 확장과 해수 담수화 조기 건설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최근 이슈로 떠오른 3대 지역 필수시설(추모공원·그린바이오파크·에코빌리지) 건립과 관련해 지혜를 모았다.

특히 지난 20일 개최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을 비롯한 경북 지역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만큼, 관련 사업들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국회의원들과 꾸준한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포항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의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포항시와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고, 이상휘 의원은 "포항시와 소통을 강화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동해안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