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척사항북방파제등대 이달의 등대로 선정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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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0 11:46  |  수정 2025-01-10 11:46  |  발행일 2025-01-10
성덕대왕신종 형상화한 종 모향 조형물 특징
포항해수청, 선정 기념 이벤트 진행해 에코백, 키링 등 증정
경주 척사항북방파제등대 이달의 등대로 선정
1월의 등대로 선정된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북방파제등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을사년 새해 첫 이달의 등대로 경북 경주시 감포읍 척사항북방파제등대가 선정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감포 일대를 지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는 '척사항북방파제등대'가 1월의 등대로 지난 2일 선정됐다.

감포읍 오류2리 척사항방파제 끝단에 있는 척사항북방파제등대는 지난 2005년 10월 28일 최초 점등해 2018년 10월 19일 개량을 거쳤다. 상부 등탑 4면을 개방하고 그 중심에 성덕대왕신종을 형상화한 종 모양의 조형물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을 기념해 포항해수청은 등대 방문객 중 2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척사항북방파제등대를 배경으로 1월 중 찍은 인증사진을 해시태그(#척사항북방파제등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이달의 등대)와 함께 SNS에 올린 후 포항해수청 홈페이지(www.pohang.mof.go.kr) 이벤트 안내문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응모 기한은 1월 31일까지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명에게는 에코백, 등대 메달, 피규어 키링 중 1종이 제공될 예정이다.

임영훈 청장은 "새해를 맞아 경주 감포읍 척사항을 방문해 이달의 등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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