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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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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 합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오전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해 통일약사대불 앞에서 합장하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동화사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오전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약사대불 방문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동화사 방문, 인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오전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약사대불 방문을 마친 뒤 차량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동화사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해 의현 방장스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동화사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해 의현 방장스님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대불를 방문해 분향하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 시민과 악수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대불에서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 앞 합장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대불를 방문해 의현 방장스님 등과 함께 예불을 드리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안정적인 귀농귀촌 꿈 성공 향해 출발
영남일보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21기 귀농귀촌아카데미 의 개강식이 지난 5일 오후 대구 동구 영남일보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과 내빈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21기 수강생 교육은 5월24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조환철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담한 용기를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 여러분의 입학을 축하한다"며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이론수업과 체험학습을 거쳐 기본적인 개념을 정립한 뒤 농민사관학교에서 심화과정을 수료한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귀농귀촌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최종철 교육인재개발원장은 축사에서 "많은 분이 귀농귀촌을 꿈꾸고 있지만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 귀농귀촌아카데미에서 알차게 준비한 교육과정이 여러분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을 마친 뒤에는 김재수 동국대 석좌교수(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 교수는 '글로벌 시대, 농업의 변화와 전망'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한편 귀농귀촌아카데미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3년 첫 교육생을 모집한 뒤 매 학기 귀농귀촌과 관련한 이론교육과 다채로운 현장 체험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영남일보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귀농귀촌아카데미 21기 개강식이 지난 5일 오후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조환철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본부장과 최종철 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장,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동네뉴스-추억의포토] 대구 신천 희망교 가마니 놀이터
1978년 새마을 사업에 필요한 가마니가 대구 신천 희망교 부근에 쌓여 있었다. 다리 부근에 사는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가마니 위를 신나게 뛰어다니며 놀고 있는 풍경이다.그 시절만 해도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없었다. 동네 넓은 마당에서 놀거나 강가에서 개구리 헤엄치거나 야산에 소를 몰고 가서 언덕배기에 앉아서 쉬는 것이 다였다. 남아들은 제기차기와 연날리기, 구슬치기, 딱지치기 등을 했으며, 여아들은 공기놀이와 고무줄놀이, 소꿉놀이, 뜨개질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요즘 아이들처럼 부모와 함께 놀이하거나 여행을 즐기는 일은 상상도 못 할 일이다. 먹고 살기에 급급해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시절이었다.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부업으로 밤에 사랑방에 모여 새끼를 꼬거나 가마니를 짰다. 식구 많고, 밥 먹고 살기조차 힘든 사람들이 많아서 자식을 남의 집에 보내기도 했다. 자식들은 부모가 보내면 눈물을 머금고 떠나야만 했다. 지금도 그 당시에 헤어져서 이산가족이 된 채 만나지 못하고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동네마다 놀이터도 있고 장난감도 흔한 세상에 살아가는 오늘날의 아이들은 무엇을 갈구하는지 궁금하다. 글=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사진=윤국헌 사진연구소 빛그림방 대표※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1978년 대구 신천 희망교 부근에 쌓아놓은 가마니 위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가슴 뛰는 일해야 끝까지 해내는 힘 생긴다"
"자신의 인생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습니까?" 한비야(65) 국제구호 전문가가 지난 21일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주제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했다. 23년째 국제구호 현장 전문가로 세계를 누비는 한비야는 세계지도 이야기부터 꺼냈다. 강연 참석자들에게 보여준 가방 속 지갑, 안경집, 무릎담요엔 어김없이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었다. 그는 "어릴 적 우리 집에는 대문만 빼고 세계지도로 도배돼 있었다. 현관, 마룻바닥, 공부방, 2층 침대 천장까지. 식탁보에도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어 나는 '엄마, 터키 위에 있는 후추 좀 줘요'라고 말하면서 자랐다"고 했다. 세계지도 한 장이 자신의 꿈을 이끌었음을 설명한 것이다. 부모의 세계지도 교육은 그의 표현대로라면 '부작용'도 낳았다. 그는 "뛰어 봐야 지구 안, 많아야 80억 인구"라며 "나는 한 번도 세상이 넓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를 '지구 집'이라고 불렀다. 옆집에서 쓰레기가 나오면 우리 집도 영향을 받으니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했다.33세에 직장을 버리고 떠난 오지 여행은 지금의 한비야를 만들었다. 그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밥만 먹으면 살 수 있는 아이들이 3초라는 짧은 순간 하나둘씩 죽어 나가고 있었다. 그는 "면역력 없이 태어난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설사, 모기, 홍역, 기침(기관지염) 등이었다"며 "모두 단돈 1달러를 주고 살 수 있는 백신 등으로 고칠 수 있는 질환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안타까워했다.6년 후 한국으로 돌아오니 월드비전에서 같이 일해 보자는 연락이 왔다. 적은 월급은 물론 아프가니스탄·이라크 등 셀 수 없는 전쟁터에서 일을 해야 해서 처음엔 가족에게 알리지도 못했다. 그때까지는 국제구호 현장 전문가란 직업을 선택한 게 인생 최고의 선택이 될 줄 몰랐다고 했다. 그는 "나는 선동적이며 남을 돕는 일을 좋아하고, 말이 빠르다. 국제구호 현장 일에 딱 맞는 성격"이라면서 "특히 말이 남보다 2배속이니까 구호 활동 때 내가 말을 하면 엄청 심각하다고 느낀다. 그래서 기부금도 잘 모인다"며 웃음 지었다. 아직도 자신의 직업을 대답할 때마다 가슴이 터져서 죽을 것 같다는 그는 강의 말미에 "지금,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가슴 뛰는 일을 해야만 생기는 힘이 있다. 견디는 힘, 버티는 힘, 끝까지 해내는 힘이 그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야 말겠다는 용기는 그냥 한 발짝 나가보는 일에서 나온다. 꿈, 꼭 이루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한비야는 1996년 오지 여행 후 출간한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전 4권)으로 이름을 알렸다. 2009년 대학생 의식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NGO 지도자'에 선정됐고, 2001년부터 현재까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에 몸담으며 구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8월에는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 박사를 취득해 현재 출강 중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한비야 국제구호 현장 전문가가 지난 21일 오후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에서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동네뉴스] 청각장애·폐암 4기 차현자씨의 추상화 도전
폐암 4기로 병마와 싸우는 고난 속에서도 예술의 혼을 꽃 피우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만났다. 차현자(67, 대구시 동구 각산동) 씨가 주인공이다. 아파트 초인종을 울리자 예쁜 강아지가 낯선 손님을 향해 날카롭게 짖어댔다. 듣지 못하는 주인을 지키려는 자세가 예사롭지 않아 보였다. 계속 짖어대는 강아지를 아랑곳하지 않고 차씨는 자신의 방으로 안내했다. 방에는 미술 작품으로 가득했다.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차씨는 최근 추상화에 심취, 독학으로 혼을 불어넣고 있다. 방바닥에는 물감이 잔뜩 묻은 돗자리에 미완성의 작품이 놓여 있었다. 차씨는 14년 전 친구가 사진을 찍어준다는 제안에 불려 나간 게 계기가 돼 중고 카메라를 구입해 사진 공부를 시작했다. 사진에 열정을 쏟아부으면서 2014년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이 되었다. 2020년부터 소리가 들리지 않기 시작해 지금은 전혀 듣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면서 독학으로 포토샵을 공부했고, 지난해 3월과 4월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구미에서 '꿈, 상상, 현실의 추상'으로 개인전을 가졌다. 여러 차례 상을 받으면서 장애를 딛고 일어선 사진작가로 유명하다. 사진에 열중하던 2022년 10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혼자 아픔을 견디기엔 너무 힘들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다가 그림 그리기에 도전했다. 사진 작품 액자를 재활용해 아크릴 물감을 풀어 연습하다가 지금은 자신만의 화풍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고향이 강화도인 차씨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잃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서울로 향했다. 아는 사람이 없는 서울 땅에서 눈에 들어온 인쇄, 도안하는 학원을 찾아가 원장에게 밥만 먹여주면 시키는 일 다 하겠다고 애원해 승낙을 받았다. 원장 집에서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 과외 지도도 해 주고, 낮에는 학원 가서 도안 일을 배웠다. 열심히 노력해 인쇄 도안 자격증을 따고 원장의 도움으로 자립했다. 차씨는 "주변의 권유로 식당을 운영하게 됐고, 결혼까지 해 딸과 아들을 낳았지만, 결국 남편과 헤어졌다"고 토로했다. 차씨는 두 자녀를 위해서 안 해 본 일이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기 위해 이를 악문 차씨의 노력 덕분인지 자녀들은 착하게 자랐다. 차씨는 "투병 중이지만 딸과 아들이 잘 커서 뿌듯하다. 자식이 보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대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딸은 엄마를 적극 지원해 준다. 그림 그리기에 필요한 아크릴 물감, 붓 등을 사 주고, 비싼 카메라도 선뜻 선물했다. 차씨는 지금 자녀의 사랑 속에 청각장애와 암을 예술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글·사진=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차현자씨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영우회, 신천변서 미용 봉사·대청소·빵과 음료 나눔
사랑·나눔·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체 영우회(회장 김영태)가 지난 17일 대구 수성구 상동교와 중동교 사이 신천변에서 미용 봉사, 신천 대청소, 빵·음료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토뉴스] 경산 반곡지까지 '생태계교란종 세상
경산 반곡지까지 '생태계교란종 세상'생태계교란 생물인 리버쿠터와 붉은귀거북 다수가 경북 경산 반곡지에 서식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적절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생물은 외래생물 중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 외래생물은 아니지만 특정 지역에서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 등을 말한다. 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동네뉴스-추억의포토] 대구은행 본점 신축공사 현장
1980년대 초 대구은행 본점 신축공사 현장이 보이는 대구시 모습이다. 대구 중구에 있었던 대구은행 본점을 이전하기 위해 건물을 짓고 있는 모습에서 세월의 변화를 실감케 하고 있다. 그 시절엔 높은 빌딩을 찾아볼 수 없었다. 대구은행 본점이 가장 큰 업무용 빌딩이었다. 고층 아파트 단지가 숲을 이루는 오늘날의 풍경을 당시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우측에 보이는 건물이 코오롱 대구공장이다. 현재 그 자리엔 빽빽하게 아파트가 지어져 예전 모습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40년이 흐른 지금 모습은 예전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 엄청난 변화를 느끼게 하는 사진이다. 사진이 아니면 예전 모습을 기억할 수도 없을뿐더러 세월의 흐름 속에 사라져버린다. 사진은 그 시대의 역사를 말해주듯 산 증인이 되어준다, 글=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사진=윤국헌 사진연구소 빛그림방 대표<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1980년 초 대구은행 본점 신축 공사 현장이 보이는 대구 수성구 풍경.
[동네뉴스-추억의포토] 대구 태평상가 부근에서 톱 손질하는 어르신(1979년)
1979년 대구 태평상가 부근에서 어르신이 대장간에서 만든 톱을 사서 다시 톱날을 손질해서 파는 풍경이다. 두 소년이 이 모습을 신기해하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호기심 많은 두 소년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1980년대 이전에는 나무를 베어서 땔감으로 많이 사용하던 시절이라 톱이 귀한 연장이었다. 주택이 대부분이었기에 집마다 아궁이에 불을 지펴서 온돌방을 따뜻하게 데우기 위해선 가까운 산에 가서 나무를 베거나 시장에 가서 구매했다. 따뜻한 아랫목은 언제나 집안에서 제일 어른이나 아기가 차지하는 자리였다. 추운 겨울이 되면 학교에서 난로를 사용할 시점에 상급생들은 학교 인근 야산에 가서 솔방울 줍기도 하였다. 지금 학생들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냉난방기가 교실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리모컨 하나로 덥고, 추운 것을 해결하니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지. 대구 시내에서는 대장간을 쉽게 볼 수 없지만, 태평로에 있는 한 집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도 칼과 낫, 호미 등을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다. 글=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사진=윤국헌 사진연구소 빛그림방 대표<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1979년 대구 태평상가 앞에서 어르신이 톱을 손질하는 모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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