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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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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고향 영덕에 500만원 기부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최근 영덕군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영덕이 고향인 박 감독은 강구 초·중학교를 거쳐 축구 국가대표팀과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박 감독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가치 있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포항스틸러스 박태하(왼쪽) 감독이 최근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영덕-팀차붐, 축구 꿈나무 양성 맞손
영덕군은 차범근이 이끄는 <사>팀차붐과 손잡고 지역 축구 꿈나무 양성을 위해 힘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달 27일 팀차붐(이사장 차범근)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규 FC서울 전력 강화 실장, 차두리 전 국가대표팀 코치도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축구교실 '리그 붐 in 영덕'을 운영해 영덕지역 아이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초등생 128명이 신청을 마쳤다. 축구교실은 U8, U10, U12 등 3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강구 대게 축구경기장에서 리그전이 열린다. 특히 7월에는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여름 축제가 개최되며, 11월3일에는 리그 붐 올스타와 경기가 열린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영덕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7천여만 원에 위판
경북 울진 해경은 영덕군 축산항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죽은 고래는 대진항 동방 1.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 호 (20t) 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A호 선장 B씨(70대) 는 "정치망 그물을 회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라고 말했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죽은 고래가 길이 4.52m, 몸통 둘레 2.48m의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했다.고래는 영덕 북부수협을 통해 7천 16만 원에 위판됐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27일 오전 6시쯤 경북 영덕군 축산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A호가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했다.
임업후계자 영덕군협의회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협의회는 지난 20일 제12·1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임업후계자협회 경북도지회장과 군 협의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제13대 윤병희 영덕군협의회장은 "자연산 송이 11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우리 지역 산림의 가치를 회원들과 더 보존하고 가꾸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협의회는 지난 20일 영덕 문화체육센터에서 제12대, 13대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영덕군 온라인쇼핑몰 ‘영덕장터’ 봄맞이 10% 할인 행사
영덕군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영덕장터(ydmall.cyso.co.kr)에서 봄맞이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할인행사에서는는 영덕장터 전 품목을 대상으로 10% 할인을 실시하며,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영덕장터는 현재 58개 업체에서 올린 160여 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쇼핑몰을 통해 영덕군의 품질 좋은 제철 농수산물과 특산물, 가공 상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김형규 영덕군 농촌지원과장은 "영덕장터를 통해 소비자는 질 좋은 상품을 산지 직송 구매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영덕장터에서 봄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영남일보 DB)영덕장터의 봄맞이 할인행사 포스터(영덕군 제공)
검찰, 16년간 주민등록없이 떠 돈 50대 남성 신원회복 시켜
검찰이 실종 선고를 받아 16년간 주민등록 없이 전국을 떠돈 50대 A 씨의 신분을 되살려 사회 복귀의 길을 터 주었다.대구지검 영덕지청(지청장 윤국권)은 주민등록이 말소된 A 씨를 실종선고 취소 심판을 통해 주민등록을 회복시켰다고 21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08년 가족생활을 하다 가출 후 2018년 가족에 의해 실종선고를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노숙인처럼 떠돌던 A 씨는 지난달 중순 걸어서 영덕군에 도착해 야간 주거 침입 절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돼 구속됐다.전과기록이 거의 없었던 A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실종선고를 취소받아 사회에 복귀하고 싶다"라는 의사를 밝혔다.A 씨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긴 검찰은 지난 11일 실종선고 취소심판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통상적으로 실종선고는 신고 후 5년이 지나면 실종자가 사망한 것으로 여기는 효과를 지닌다.따라서 선고취소의 경우 법적 절차가 상당히 복잡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구속 송치 일주일 만에 취소를 청구했다.영덕지청 관계자는 "혐의 때문에 재판은 받겠지만 빠른 시일 안에 주민등록을 회복하고 향후 사회 구성원으로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대구지검 영덕지청(지청장 윤국권)에서 실종신고로 주민등본이 말소된 사실을 모른체 16년간 전국을 떠 돈 50대 남성에 대해 신분을 되살려 사회 복귀의 길을 터 주었다. 영남일보 DB
영덕문화관광재단·동국대 불교학술원, 명상·웰니스 연계 사업 개발 등 협력
영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광열)과 동국대 불교학술원(학장 정묵 스님)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덕 국제 Hi-웰니스 페스타사업과 서울 국제 명상엑스포 등 다양한 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명상과 웰니스(Wellness) 연계 공동사업 개발 및 수행, 교육·연구·문화·관광 등 관련 분야 자원 공유, 국제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광열(영덕군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 국제 명상 엑스포와 영덕 국제 Hi-웰니스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을 주고받는 동반자로서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영덕 수산가공단지로 정주·생활인구 늘려 소멸 위기 맞선다
지방소멸 위기는 비단 영덕군만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전국 거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발등에 이미 불이 떨어진 지 오래며 광역행정구역의 중심이 되는 몇몇 대도시마저도 인구가 줄고 있는 형편이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최우선 과제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꼽으며 이를 실현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영덕군에는 김 군수가 염원하던 몇 가지 그림 중 하나가 현실화되고 있다. 바로 동해안 최대의 첨단 수산가공단지 구축이다.현재 정부 차원에서 조건에 맞춰 지원금을 주는 시혜적인 출산장려정책이나 복지정책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더 나아가 국토의 균형 발전과 구조적 인구문제에 대한 복합적인 대안 없이는 극복이 어려운 국가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당장 목마름은 해결할 수 있겠지만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환경이 보장되지 않는 곳에서는 뿌리를 내려 정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최근 영덕군에서 설계되고 있는 첨단 수산가공단지 구축 등이 기대감 담긴 많은 시선을 끄는 이유다.작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선정강구항·수산식품지원센터 연결수산업·관광업 융합 거점 조성스마트 수산가공종합단지 사업첨단 수산가공업 인프라 구축안정적 일자리 주거환경 개선청장년 창업 등 인구문제 대응◆수산업과 관광이 포함된 경제거점으로 수산복합 플랫폼 구축영덕군은 수산업과 관광업이 융합된 경제거점을 구축하고, 입주자와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수산복합 플랫폼'을 구상했다.그리고 4차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통해 산업기반의 정주 인구와 생활 인구를 확대한다는 것이 영덕군의 지방소멸 대응 시나리오다.신호탄은 지난해 1월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되면서부터다.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 공간으로 전환해 어촌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는 이 사업에 영덕군은 3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영덕군은 강구항과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를 연결해 수산업과 관광업이 융합된 어촌경제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영덕군 관계자는 "강구항을 경제거점으로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스마트 수산가공 분야를 지역 주도산업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강구항은 영덕대게라는 최고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연간 3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는 영덕군의 대표적 어촌이다. 여기에 수산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육성·지원하는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를 연결하는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주된 계획이다.또 창업자와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와 기반시설 조성, 수산식품과 관광을 연계한 홍보관 조성, 주변 관광자원과 민간 관광콘텐츠를 연계하는 사업 등이 이뤄지는 하나의 유기적인 수산복합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스마트 수산가공단지 통해 청년 유입과 수출 시장 확대 기대두 번째 청신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켜졌다. 지난해 4월 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에 경북도가 선정됐다. 그 속에 영덕군이 자리 잡고 있다.공모사업의 내용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같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수산물 가공시설, 수산식품 R&D 센터, 비즈니스 지원센터, 물류센터 등의 주요 시설이 들어선 수산가공 종합산업단지 조성이 주된 내용이다.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39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된 종합단지는 경북 동해안의 전략품종인 대게, 오징어, 가자미 등의 해양자원에 대한 스마트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수산가공식품 업체뿐만 아니라 양식업자, 어업인, 지자체 및 기업지원기관 등과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이를 바탕으로 환동해권 수산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형 수산가공산업을 육성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최종목표다.중요한 것은 이 두 큰 프로젝트가 영덕군에서 같은 목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이다.그리고 두 프로젝트가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듯 경북도는 지난 1월 말 수산식품 가공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 특화단지'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총사업비 152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의 주변 일대 10만8천732㎡의 부지에 20~30필지와 기반시설이 들어서는 제2 농공단지를 조성해 바이오산업을 연계한 수산식품 산업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키우겠다는 것이 골자다.영덕군 백영복 해양수산과장은 "지역의 수산가공산업에 스마트기술이 접목되면 수출경쟁력과 함께 청장년 창업과 귀어·귀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년 조성된 제1 수산식품 농공단지는 현재 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와 함께 22필지 중 17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이다.경북도는 1·2단지를 통해 영덕군을 수산경제와 관광·청년창업·가업승계 등을 융화한 '글로벌 블루푸드 산업단지'로 육성해 수산물 경쟁력과 수출시장 확대에 힘쓰면서 소비 트렌드 변화에도 대응하겠다는 복안이다.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볼 때 현재 영덕군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진행 상황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해양수산부와 경북도, 그리고 영덕군이 각자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이 지난해 1월 강구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 플랫폼 구축을 내용으로 선정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계획도)에 총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작은 사진은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북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감도. 〈영덕군 제공〉
김광열 영덕군수 "수산식품 프로젝트 활성화로 영덕의 미래 확보할 것"
김광열〈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과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에 대해 "두 큰 프로젝트는 영덕군의 미래가 달린 하나의 이정표"라고 의미 부여를 했다.김 군수는 "영덕은 관광이 전체 산업의 64%를 차지할 만큼 관광으로 유명한 곳이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어느 지역이든 균형 잡힌 산업 육성과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두 프로젝트는 해양관광도시라는 영덕군의 장점과 특징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사업"이라고 했다.또 "이번 두 공모사업에 우리 군이 선정된 것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제조업 부흥이나 인구 유입 정책이 아니라는 의미"라면서 "지방소멸과 경제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두 사업을 융합하고 또 그 안에서 산업과 경제·문화 등 전반적이고 복합적인 대안들을 마련하는 특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김 군수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 실효성 있는 계획과 정밀한 행정이 요구되기에 직원들과 함께 꼭 성공하게 해 영덕군의 미래를 확보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유휴지를 힐링 공간으로" 영양·영덕 '마을숲정원 사업' 선정
경북도는 '2024년도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 사업지로 영양군과 영덕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사업은 마을 주변 자투리땅이나 유휴 부지, 공한지 등에 지역 맞춤형 마을숲 정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녹색생활 공간 확충과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영양군의 '선바위 마을숲정원'은 입암면 신구리 95-7 1천500㎡ 부지에 영양군 분재야생화테마파크와 연계한 정원을 조성, 선바위 관광지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의 '강구항 마을숲정원'은 강구면 삼사리 일원 4천328㎡ 부지에 주민 휴게공간 제공과 함께 이미 조성된 실외 정원을 연계한 테마정원으로 조성된다. 배기헌 경북도 산림산업관광과장은 "올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에 맞는 대상지 요건 충족지역을 수요조사 한 후 서류 및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특히 대상지의 규모, 입지 및 마을 주변 접근성, 사후관리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영양군과 영덕군에는 각각 1억8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영양군과 영덕군 사업지는 방치된 대규모 유휴지로, 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인근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 및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군 마을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배운철·남두백·임성수기자clip20240311162842 영양군의 '선바위 마을숲정원'과 영덕군의 '강구항 마을숲정원'이 경북형 마을숲정원 조성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정원으로 조성된 구미시 사곡 모래실 일원 모습.
[영덕 가볼만한 곳] 아이부터 어른까지 영덕서 각양각색 목공 체험
영덕군 영덕읍 창포풍력단지 내의 영덕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를 통한 다양한 생활용품 제작과 목재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유아부터 어른까지 실내외에서 즐길 수 있고 체험실 이용과 재료 구매에 따른 비용이 있지만, 부담 없는 착한 가격이다.친자연적인 목재를 이용한 목공체험실은 미니어처 셀프 제작과 우드 펜 제작 등이 다채로운 목공체험을 할 수 있다. 2층의 목재 놀이 체험실은 어린이들이 목재 미끄럼틀과 목재 징검다리, 볼풀장<사진>, 목재 큐브 놀이터, 휴게실 등 다양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다.지난 2월 개장한 이곳은 안전하고 쾌적해 어린이들은 머리에 땀이 나도록 신나게 뛰어다닐 수 있고 어른들은 탁 트인 휴게실에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무엇보다 체험장에서 나무를 활용한 생활 공예품과 장난감 등을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또 체험장 근처에 정크 트릭아트전시관과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항공기 전시장 등이 있어 함께 묶어서 둘러볼 수 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단독] 예산받는 영덕 문화관광재단, 내부 비리의혹 제기에 논란
영덕군이 설립한 문화관광 재단에서 본부장급 간부의 비리 의혹이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덕 문화관광재단은 올해 24억 여원의 영덕군 출연금을 받아 문화관광사업과 호국 문화, 웰리스 관광 등 3개 본부조직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비리 의혹을 제기한 A씨는 '자신이 2019년부터 수년간 주방과 숙소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라고 신분을 밝혔다. 그리고 'B본부장이 업무용 차량의 사적 이용과 허위서류 작성지시 및 친인척을 채용했다'라고 주장하면서 구체적 날짜까지 공개했다. 영덕군 등에 따르면 A씨가 일한 곳은 연간 40여 회의 숙박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올해만 4억원 정도의 출연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B 씨는 "재계약 탈락에 불만을 품은 A 씨의 일방적 허위 주장"이라고 맞섰다. B씨는 "틈나는 대로 홍보와 영업을 위해 임차한 업무용 차량을 직접 몰고 다녔고 특정 날짜의 재정지출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다만 "특수한 근무여건과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외부 적임자를 채용하기가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라고 친인척 채용 부분에 대해 해명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차량 운행 일지 등 일부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의혹 제기의 상당 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규정에 따라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이 설립한 문화관광 재단에서 본부장급 간부의 비리의혹이 최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영남일보 DB)
영덕군의회 의장 등 의원 3명 박형수 예비후보 지지선언
경북 영덕군의회 일부 의원들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한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 힘)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과 김은희, 신정희 의원 등 3명은 2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성·청송·영덕·울진)에서 박형수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박 예비후보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을 지키는 의정활동을 지켜봤다"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초선임에도 지난 4년간 영주와 봉화 울진군에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보였다"라고 주장했다. 3명의 의원은 "그동안 영덕은 원전사업 등을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많은 서러움을 받았기에 가장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지지를 분명히 밝혔다. 한편 영덕군의회 7명의 의원 중 최근 김재원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힌 배재현 의원을 포함 총 4명이 총선출마자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경북 영덕군의회 손덕수 의장 등 군의원 3명은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한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 힘)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영남일보 DB)
영덕 앞바다서 5m 밍크고래 죽은채 발견, 7천200만원에 위판
경북 울진 해경은 영덕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죽은고래는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영덕군 영해면 사진 2리 동방 1.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호(20t급)호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죽은 고래가 길이 5m, 둘레 2.25m의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했다.A호 선장 B 씨는 "정치망 그물을 회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라고 말했다.혼획된 밍크고래는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후포수협을 통해 7천200만 원에 위판됐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25일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길이 5m의 암컷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로 발견됐다.(울진해경 제공)25일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길이 5m의 암컷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채로 발견됐다.(울진해경 제공)
영덕 2025년까지 공공매입임대주택 50호 건립
경북 영덕군이 지역 맞춤형 공공매입임대주택 사업추진을 위해 경북도개발공사와 공공매입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군은 2025년까지 공공매입임대주택 50호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에서 지은 임대주택 준공에 이어 연말까지 매입 및 입주자 모집을 공고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관내 주택 수요자들이 원하는 주거 양식과 주택 형태, 매입 유형 등의 조사를 미리 마쳤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소한 주거에 대한 문제나 불만으로 지역을 떠나는 군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공공매입임대주택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 등을 위해 지자체 등의 공공주택사업자가 직접 건설하지 않고 매매 등을 통해 공급하는 주택이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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