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물포럼 '한국관·스카이 돔' 관광객에게 인기

  • 입력 2015-04-15 14:59  |  수정 2015-04-15 14:59  |  발행일 2015-04-15 제1면
정부 물관리 사업·대구환경 한눈에 볼 수 있다

 제7차 세계물포럼(12∼17일)을 맞아 중앙부처, 대구시 등이 마련한 홍보관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외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7개 정부기관은 엑스코에서 '세계물포럼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상예측, 수질관리, 해수담수화 기술, 국제협력개발 사업 등 우리나라가 추진하는 물 관리 정책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대표 전시물로는 55인치 모니터 8대를 연결해 하천 흐름에 따라 하는 물관리 사업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미디어테이블, 해수담수화 처리시설, 해양심층수 활용 사례등이 있다.


 또 물 문제 토론과 정책 설명을 하는 발표회장을 운영하고 지난 50년간 우리나라물 관리 성과를 소개하는 주제영상도 상영한다.
 대구경북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는 "물포럼 한국관에서는 정부의 물 관련 정책을 체험하고 각 정책에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도 엑스코 1층에 물방울을 형상화한 홍보관 '스카이 돔'을 마련했다. 벽면에 설치한 LCD패널로 대구 환경, 물관련 정책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방문객들이 팔공산·앞산 전망대·김광석 거리 등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했다.
 포럼을 개막한 지난 12일부터 지금까지 5천여명이 다녀갔다.


 아프리카에서 온 쿠에레씨는 "홍보관을 보니 대구가 매우 아름다운 도시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김철섭 대구시 대변인은 "대구 물산업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등 대구 미래를 책임질 각종 사업들을 적극 알리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홍보관을 찾아 대구 매력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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