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 “긴급 당선자 총회 개최하자”

  • 이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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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8   |  발행일 2016-05-18 제4면   |  수정 2016-05-18
‘비대위 출범 무산’ 규명 위해 요구

새누리당 비박(非박근혜)계 인사들이 17일 ‘정진석 비대위’와 ‘김용태 혁신위’ 출범 무산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긴급 당선자 총회 개최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전국위원회 회의 무산 직후 김성태·김학용·이명수·이종구·이진복·이혜훈·황영철·홍일표 등 3선 당선자는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으며, 정진석 원내대표에게도 의사를 전달할 방침이다.

김성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상임전국위와 전국위가 무산되면서 엄청난 위기를 자초했다”면서 “긴급 당선자 총회를 열어 이 사안에 대해 소상하게 국민과 당원에게 밝히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선자 총회에서는 암담한 상황에서 당의 진로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논의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왜 대회가 무산됐는지, 문제의 발단이 무엇인지 소상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yr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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