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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2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
2차전지 기업과 취업 희망 청년들이 경북 포항에 모였다.
포항시·경상북도·포스텍이 공동 주최한 '제1회 2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가 2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차전지 분야로 특화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과 청년 구직자 1천여 명이 참석하며 2차전지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장에 마련된 채용상담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BM, 포스코퓨처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주>다원화학, 한국유미코아, <주>피엔티 등 2차전지 선도기업 대부분이 참여했다. 특히, 에코프로 부스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10m가 넘는 줄을 서며 큰 관심을 보였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입사지원서 개별 클리닉, 면접 클리닉, 직무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퍼스널 컬러 진단검사,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과 청년 모두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포항시를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드는 2차전지 혁신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특화단지 유치와 함께 2차전지 관련 기업으로부터 7조4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끌어내는 등 2차전지 일류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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