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차 5종목 전부 스팩주…청약 열풍 계속될까?

공모주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팩주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월 넷째주 공모주 일정에는 5종목이 전부 스팩주로만 구성돼 있다.

비엔케이스팩2호, 유진스팩10호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청약을 진행한다.이어 유안타스팩15호, SK증권스팩11 20~21일, 하나스팩31호는 22~23일까지 청약을 진행된다.

비엔케이스팩2호 (19~20일)
비엔케이스팩2호는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이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공모가는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이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 상장예정이다. BNK투자증권에서 주관한다.

유진스팩10호(19~20일)
유진스팩10호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전자·통신, 이차전지, 소프트웨어·서비스,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19일~2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 상장예정이며 유진증권에서 주관한다.

유안타스팩15호(20~21일)
유안타스팩15호는 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이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30억원. 오는 20~2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SK증권스팩11호(20~21일)
SK증권스팩11호는 소비재(의류·화장품 등) 제조·판매 산업, 바이오·제약·의료 산업, 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 모바일 산업(게임 산업 포함), 전자·통신 관련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산업, 에너지(신재생에너지·탄소저감에너지 등) 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연관된 사업영역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 오는 20~2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SK증권이다.

하나스팩31호(22~23일)
하나스팩31호는 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의 산업군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한다.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코스닥에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비엔케이제2호스팩, SK증권제11호스팩, 유안타제15호스팩은 최소 청약 수량이 10주 이지만 유진스팩10호와 하나31호스팩은 최소 청약 수량이 100주이다.

스팩주는 기업인수목적을 가진 회사로, 비상장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특수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업을 뜻한다.

주식 공모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조달하며 상장 이후 3년 이내에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한 경우 상장폐지가 된다. 하지만 스팩주는 공모가 기준 원금이 보장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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