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지정' 올리패스,상한가…파미셀·아이진·엔지켐생명과학 등 mRNA 관련주 강세

20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올리패스 주가가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4%(128원) 올라 55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거래소는 올리패스는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에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기업이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을 기록했을 경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 2년 연속 유지되거나 완전 자본잠식의 경우 즉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

올리패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53억원으로 전년(23억원) 대비 신장했다. 영업적자는 지난해 137억원으로 전년(241억원) 대비 수익성도 개선됐다. 다만 자본잠식률은 85.3%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준 올리패스의 자본총계는 25억원으로 자본금 169억원보다 적은 부분자본잠식 상태다.

2006년 설립한 올리패스는 인공유전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리보핵산(RNA)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올리패스는 우수한 세포 투과성과 높은 핵산 친화성을 갖도록 당사가 화학적으로 변형한 OPNA를 세포내에서 유전 물질인 pre-mRNA에 결합하여, 정상 mRNA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비마약성진통제, 노인성황반변성 치료제및 고지혈증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같은시각 mRNA(메신저 리보핵산) 관련주 중 파미셀 6.21%, 아이진 6.06%, 엔지켐생명과학 5.17%, 아미노로직스 4.29%, 이연제약 3.14%, 서린바이오 3.02%, 진원생명과학 2.62%, 녹십자 1.89%, 셀루메드 1.79%, 피씨엘 0.71%, 삼양홀딩스 0.56%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다만 한미사이언스는 보합, 올릭스 -0.06%, 나이벡 -0.40%, 한미약품 -0.46%, 큐라티스 -0.74%, 에스티팜 -1.6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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