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3~6월 '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 개최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은 지난 26일 오후 7시 대명캠퍼스 대명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원장 신진교)은 26일 오후 7시 대명캠퍼스 대명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미국 듀크대학에서 동양 불교미술로 박사학위를 받은 하정민 계명대 교수가 '돈황에서 서안까지: 하서회랑(河西回廊)의 불교미술'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와 종교의 교차점인 하서회랑 지역 불교미술의 역사·문화적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계명대는 경북도의 지원으로 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다섯 번째를 맞았다.

아카데미는 3월 26일 개강해 5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에 계명대 대명캠퍼스에서 진행되며, 6월 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좌는 총 10개로 △돈황에서 서안까지: 하서회랑(河西回廊)의 불교미술(하정민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교수) △청화백자: 실크로드 문명교류의 산물(김중순 계명대 전 실크로드연구원장) △몽골 유목 문화의 세계화(윤형원 국립김해박물관장) △보시, 티베트와 몽골을 잇다: 몽골제국 대칸과 티베트 불교 이야기(최소영 동국대 교수) △동과 서가 만나는 자리: 인도, 불교, 중앙아시아(이주형 서울대 교수) △실크로드의 스토리텔링과 문화 컨텐츠화(이희수 계명대 특임교수) △돈황석굴의 벽화(김혜원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실크로드의 유목민 복식(김용문 국립강릉원주대 명예교수) △신라 마립간 시기에 이입된 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 문물(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 △한국의 실크로드 문화의 오아시스(하정민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등이다.

실크로드 문명아카데미 참여 문의는 계명대학교 실크로드연구원(053-580-8996~8, censca@kmu.ac.kr)으로 하면 된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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