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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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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의대 교수 비대위, 5월 3일 휴진…응급·중환자 진료는 유지
계명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다음 달 3일 하루 응급·중환자 진료를 제외한 외래 및 수술과 관련해 휴진하기로 했다.26일 계명대 의대 비대위에 따르면, 전날 열린 비대위 총회에서 참석인원 대다수의 동의로 휴진 등에 대한 내용이 결정됐다.비대위는 "2개월 반이 넘어가는 현 상황에서 과로로 인한 번아웃과 스트레스 상승으로 인해 교수들의 체력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환자의 안전진료 보장 및 교수의 진료·수술 역량, 그리고 건강 유지를 위해 교수의 자율적이고 개별적인 선택에 따라 5월 3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다만, 비대위는 응급 환자와 중증 환자, 입원환자들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다.또 추후 진료 재조정, 주기적인 휴진 일정에 대해서는 교수들과 논의해나갈 예정이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대구 한 대학병원에 의사 가운이 걸려있다. 영남일보DB
경북대 '불어교육전공 모집단위 폐지' 학칙개정안 공고…내년 신입생 '0명'
경북대가 2025학년도부터 유럽어교육학부 불어교육전공(옛 사범대 불어교육과)의 모집단위를 폐지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최근 공고했다.내년부터 불어교육전공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키로 한 것인데, 이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가 검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5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대는 신입생 모집 정원이 8명인 불어교육전공의 모집단위를 2025학년도부터 폐지할 예정이다.지난해 경북대는 불어교육전공 신입생 모집단위 폐지와 관련해 "불어 교사 수요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불어교육전공 신입생 모집단위 폐지 소식에 해당 학과 학생과 동문들은 크게 반발해왔다. 학생들은 교육부를 상대로 폐과 승인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이달 중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경북대 불어교육전공 한 학생은 "앞으로 소수 학과에 대한 모집단위 폐지가 당연시될 수 있고, 비슷한 사례가 전국 다른 대학에서도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학생들의 헌법소원 심판청구 대리인은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불어교육전공 모집단위 폐지 결정은 평등권과 교육권 침해 소지가 있고, 폐과 관련 현행 규정을 보완할 필요가 있어 헌법소원을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5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대학·교육계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특정 학과에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거나 정원 감축을 결정하고 있다. 이를 두고 경우에 따라 학내 반발이 나오기도 한다.서울의 덕성여대는 2025학년도부터 독어독문학·불어불문학과에 신입생을 배정하지 않기로 했다.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회는 최근 독어독문학·불어불문학과에 신입생을 미배정한다는 내용의 학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덕성여대는 해당 내용 등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지난 달 공고했다.또 2025학년도부터 대구교대를 비롯한 전국 교육대학의 입학정원이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12% 감축된다. 이는 지난 2012년 교대 입학 정원이 사실상 동결된 이후 13년 만의 감축 결정이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경북대학교 전경. 경북대 제공
"참신한 홍보로 대구한의대 알려요"…산학연협력 제3기 서포터즈 발족
대구한의대 LINC 3.0 사업단,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단은 최근 '산학연협력 제3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산학연협력 제3기 서포터즈에는 14명의 학생이 선정됐다. 발대식은 대표학생들의 서포터즈 선서문 낭독, 임명장 수여, 팀별 활동 계획과 주요활동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메타 1팀, 메타 2팀은 "시각적 홍보 디자인을 활용해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홍보물을 제작하겠다"고 말했다.지난 제2기 서포터즈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화장품 시장조사와 대학홍보 등을 진행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경북대가 학장 회의를 열어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당초 배정받은 정원보다 감축하기로 결정(영남일보 4월 24일자 8면 보도)한 가운데, 대구경북권 다른 대학들의 의대 정원 결정에도 관심이 모인다.24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기준으로 경북대 외에 대구경북권 대학 중 의대 정원 조정을 결정한 대학은 없다. 영남대와 계명대는 당초 증원분인 44명을 반영한 120명을 내년도 의대 입학 정원으로 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했다.두 대학의 경우 정부가 '대학별 증원 인원의 50~100% 범위 내 의대 정원 자율 조정' 방침을 발표한 19일 전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대교협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의대 정원 조정을 하려면 변경안을 다시 수정해야 하지만, 해당 대학들은 "정원 조정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대구가톨릭대의 경우, 이달 말 학내 절차를 거쳐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대교협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도 현재까지는 정부에서 배정받은 대로 40명이 증원된 80명을 내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으로 제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기존 정원 49명에서 71명이 늘어나 총 120명의 의대 정원을 배정받은 동국대(경주)의 경우, 내년도 의대 신입생 규모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동국대 관계자는 "의대 정원 조정 여부 등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내부 논의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경북대를 비롯해 국립대들이 의대 정원 조정에 본격 나섰으나, 사립대들은 쉽사리 동참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대학들은 다양한 분석을 내놨다.의대를 운영하는 지역 A대학 관계자는 "이번 의대 증원 갈등과 관련해 대학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다. 내년 의대 정원을 조정해서 의대 교수, 의대생들과의 관계를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 정원 조정을 해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대학들은 굳이 증원분 감축에 나서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립대와 사립대의 사정이 또 다를 수 있어 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대학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지역 B대학 관계자는 "대학에서 의대 증원분 감축을 해서 의대 증원 갈등이 얼마나 해소될지 아직 확신이 없고, 의대 쪽에서 뚜렷한 제안을 받은 것도 없어 증원분을 그대로 갈지, 줄일지 고민 중인 대학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경북대 의대 건물. 영남일보DB
"모두 힘내서 중간고사 잘 치세요" 학생 응원 나선 대구경북 대학들
"학생들 모두 중간고사 잘 치세요."대구경북 대학가에서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따뜻한 말과 간식으로 학생들 응원에 나섰다.영남대에서는 지난 22일 2024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을 위해 이른바 'A+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오전 8시부터 최외출 총장과 총학생들은 시험공부를 위해 이른 아침 등교한 학생들에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음료를 나눠줬다. 간식 배부 전부터 학생들이 줄을 서고, 준비한 400명분의 간식 세트가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다.최 총장은 "이른 아침 등교해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교수님들과 학우들이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며 격려했다.대구가톨릭대도 중간고사를 치르는 학생을 위해 간식과 저녁밥을 제공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7일 교내 중앙도서관 분수광장에서 중간고사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중간고사로 지친 여러분께 총장이 쏜다!'라는 슬로건으로 간식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성한기 총장과 총학생회는 도넛과 더치커피 각 400개를 나눠주며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간식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인사로 화답하거나 친구들과 인증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중간고사 첫날인 22일에는 교내 기숙사 식당에서 '선배가 쏜다! 중간고사 무료 저녁밥'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선주(가정학과 76학번) 동문이 모교에 전달한 발전기금으로 진행됐다. 중간고사 무료 저녁밥은 2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성 총장은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진전문대도 지난 22일 오후 5시 도서관 앞에서 빵과 바나나, 음료 등으로 구성된 간식 팩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중간고사 간식 나눔 행사'를 열었다.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중간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학교에서 간식을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호산대 역시 지난 22일 1학기 중간고사를 맞아 학생들을 위한 간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김재현 총장은 이날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총학생회가 지난 22일 중간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아침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영남대 제공대구가톨릭대 성한기 총장과 총학생회가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에게 도넛과 커피 등 간식을 나눠주며 응원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속보] 경북대 학장회의, 내년도 의대 신입생 정원 155명 의결
경북대가 내년도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으로 지금보다 45명 늘어난 155명을 의결했다. 23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대는 이날 학장 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규모에 대해 논의한 결과 지난달 발표한 정부안의 절반 수준인 45명을 증원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앞으로 교수회 및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의대 모집정원이 확정된다.이달 말까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해야 함에 따라 경북대는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앞서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당초 정부 증원분(90명)의 50%가량(45명)만 반영해 총 155명의 의대 신입생을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지역 사립대 중 두 곳은 당초 정부가 발표한 의대 증원분을 반영한 대입 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이미 제출한 상태다.의대 정원 조정을 하려면 변경안을 다시 수정해야 하지만, 해당 대학들은 "정원 조정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직 변경안을 제출하지 않은 대학도 "지난번 정부가 발표한 의대 정원 증원 규모가 적절한 것으로 보고 있어 현재로선 정원을 다시 조정할 가능성이 낮다"라며 "대학 자율 판단에 맡겨진 만큼, 자체적으로 판단해 (의대 정원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전국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정원이 경북대는 110명에서 200명, 영남대와 계명대가 각각 76명에서 44명씩 증가한 120명, 대구가톨릭대는 40명에서 80명으로 배정됐다.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영남일보DB
계명문화대, '파란사다리사업' 주관대학 6년 연속 선정
계명문화대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올해까지 6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파란사다리 사업은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 개발과 진로 탐색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주는 취지의 사업이다.계명문화대는 지금까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다인원인 278명의 학생들을 해외에 파견했다.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 선정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올해 총 3억6천1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전국 최대 규모인 6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해외 진로탐색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올해 파견 국가는 미국(로체스터대학), 영국(웨스트민스터킹스웨이대학), 호주(제임스쿡대학), 말레이시아(버자야대학) 등 4개국이다. 계명문화대는 기존의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학점·어학 등 성적이 아닌 자기계발과 미래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학생 선발기준을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또 체계화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진로검사, 역량강화 워크숍, 언어교육, 안전 및 에티켓 교육 등을 이수하고 여름방학을 이용해 4주간 해외 현지 대학에서 어학교육, 기업탐방, 명사특강, 진로 워크숍, 문화체험, 팀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박승호 총장은 "열정과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해외 연수 및 해외 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2023년 파란사다리사업 성과 발표회 때의 모습.
호산대, 뷰티스마트케어과 학생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
호산대 뷰티스마트케어과는 경일대 사진영상학부와 교류·협력을 통해 최근 대구 동구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 어르신 '돌;봄'(돌아온 봄) 장수사진관을 열고 사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산대 뷰티스마트케어과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맡았고,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학생들이 사진촬영을 맡았다. 사진은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개별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뷰티스마트케어과 김선미(2학년) 학생은 "어르신들이 결혼할 때 화장해보고 처음 해본다며 너무 좋아하셔서 나도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호산대 뷰티스마트케어과 학생들은 'HOSKIN(호스킨)'이라는 봉사동아리를 결성해 재능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호산대 뷰티스마트케어과 김주하 학과장은 "앞으로도 전공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영남이공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산학협력교육 협약
영남이공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 업무협약(MOU)을 맺고 교육용 차량을 기증받았다고 22일 밝혔다.T-TEP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영남이공대학교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요타·렉서스 전동화 관련 기술 교육 △브랜드 철학과 고객만족 서비스 △해당 학교 교보재 제공 등을 약속했다.협약식 후에는 미래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용 차량을 전달하는 기증식도 진행됐다. 이번 기증식을 통해 양 기관은 변화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응해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갖춘 현장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인재 및 기술의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영남이공대는 기증받은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를 다양한 기술 연구 및 실습 기자재로 활용해 한국토요타자동차 산하기관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영남이공대 스마트 e-자동차과는 대구자동차전문정비조합, 경북자동차전문정비조합, 전국공군부대 차량정비사 등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 양성을 위해 미래자동차 기술전환 및 현장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및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실습용 차량을 기증해줘 감사하다"라며"한국토요타자동차와의 브랜드 및 전동화 기술교육 등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미래 자동차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영남이공대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용 차량을 기증받았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학과 이재홍 교수 복지부장관 표창
대구보건대는 물리치료학과 이재홍 교수가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 보건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제52회 보건의 날과 제76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했다.이 교수는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과 재활치료 인재양성, 대구시민의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해 남다른 애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2023 대구 국제마라톤대회 성공개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재홍 교수는 "앞으로 선배이자 선행 연구자, 교육자로서 역할을 다해 우수한 물리치료사 양성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이재홍 교수
영진전문대, '와콤 장학금 프로그램' 선정 기자재 기증받아
영진전문대는 만화애니메이션과가 한국와콤의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 2024년 수혜 대학으로 첫 선정돼 장학기자재를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적인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Wacom)의 한국 법인은 2023년부터 전국 주요 대학교 웹툰 우수 학과를 선정,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에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와콤의 고성능 액정 태블릿을 장학기자재로 수여한다.이날 수여식에서도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 2명이 와콤의 최신 태블릿 '신티크 22'(1대당 160만원 상당)를 받았다.김주형 한국와콤 대표는 "와콤 웹툰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교 웹툰 학과들이 글로벌 창작 산업에서 전도유망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고 설명하고 "와콤은 국내 디지털 창작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했다.김광호 만화애니메이션과 학과장은 "와콤 장학 지원을 받은 류민우, 권혜린 학생은 울진웹툰공모전 본상,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공모지원사업 등 여러 사업에 선정되며 웹툰 창작에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한 학생들"이라고 설명했다.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는 대구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전공심화과정을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다.영진전문대에 따르면, 만화애니메이션과는 대학의 적극적인 교육인프라 지원을 통해 3개의 웹툰 애니메이션 실습실(와콤 신티크 태블릿)을 갖췄고, 이러한 교육 환경 기반하에 대구만화가협회 소속 유명 웹툰작가가 도제교육을 담당해 고품격의 교육을 구현하고 있다.또한 2024년 대구도심형캠퍼스타운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캐릭터 산업화과정 및 교교생 진로체험 교육 등 콘텐츠분야 지역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2025학년도에는 아트미디어계열(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아트미디어자율학과, 시각디자인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지난 18일 영진전문대 정보관 웹툰실습실에서 '와콤 웹툰 장학금 프로그램' 장학기자재 수여식이 진행됐다.
'킥오프 회의' '컨설팅' 대구 대학·대구시, 글로컬대학 본 지정 준비 본격화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통과한 대구지역 대학들과 대구시가 본 지정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22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대구시 글로컬대학 지원단(TF)은 5월 초부터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2월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에 나선 지역 대학들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컬대학 지원단을 구성, 운영해왔다.대구에선 이번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대학에 경북대와 대구보건대가 이름을 올렸다.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말까지 지자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한다. 이어 본 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될지 여부가 결정된다.대구지역 대학은 지난해 도전에서 전원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도전에서는 두 대학이 예비 관문을 통과하면서 희망의 불씨가 살아나게 됐다.대구시 대학정책국 관계자는 "대구에서는 지난해 신청한 대학들이 안타깝게 모두 고배를 마신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두 대학 모두 최종 관문을 통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예비지정 두 대학이 효과적인 실행계획서를 수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예비지정 대학들도 글로컬대학 본 지정 준비에 본격 나선 모습이다.경북대는 조만간 본 지정 준비를 위한 TF의 킥오프 회의를 진행, 실행계획서 등과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이달 말 학내 구성원들을 상대로 예비 지정 혁신기획서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추가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한달빛(한밭-대전·달구벌-대구·빛고을-광주)' 보건계열 전문대학 간 초광역 연합으로 예비지정을 받은 대구보건대도 글로컬대학 본 지정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보건대 관계자는 "본 지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교육부 제공
대구대 김정렬 교수, 세계 누비며 얻은 통찰 지역 특화발전에 녹여
대구대 경찰학부 자치경찰학전공 김정렬〈사진〉 교수가 '세상의 교양과 상식'이란 제목의 강의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끈다.해당 온라인 강의는 김 교수가 세계 일주와 국내 일주를 통해 포착한 교훈적 지식을 현장과 결부시켜 설명하는 방식으로, 교육부의 '라이프사업(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대구대 글로컬라이프대학은 라이프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교육 가상강좌 13개를 개발하고 있으며, 김정렬 교수의 '세상의 교양과 상식' 강좌는 그중 하나이다.'세상의 교양과 상식'은 크게 국내 파트와 해외 파트로 구분돼 있다. 국내 파트는 수도권, 충청권, 동북권(대구·경북·강원), 동남권(부산·울산·경남), 호남권, 제주와 북한·고토 등으로 구성됐다.국내 파트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의 특권화와 전국의 서울화 △서울의 부활을 선도하는 용산과 마곡 △대전~세종~청주가 선도할 충청권 메가시티 △산악과 해안을 연계해야 강원도가 산다 △벌판에 남겨진 고대국가의 흔적 등이다.해외 파트는 중동과 그리스, 중앙아시아와 인도반도,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아프리카와 중남미 및 대양주, 영미와 영연방, 유럽 등의 지역에 대한 김 교수의 경험과 통찰을 담았다. 해외 파트는 5월 이후 공개 예정이다.김 교수의 강의는 지방자치와 도시개발 전공자답게 단순한 여행지 소개가 아니라 지역의 특화발전을 둘러싼 쟁점들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비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온라인 강좌는 대구대 유튜브(youtube.com/@DaeguUniversity)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대구대, '장애인의 날' 소통의 場… 모범 장애학생 등 특별장학금 수여
지난 16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2024학년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 이동석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장애학생 및 장애 관련 동아리 학생, 교육활동 지원자, 협력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대구대는 이날 행사에서 교내·외 활동 우수자인 모범 장애학생 7명에게 특별장학금(1인당 50만원)을 수여했다. 또 한국장학재단 국가근로장학금 봉사유형 교육지원 활동 우수자와 장애 관련 동아리 활동 우수자 등 3명에게도 특별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이날 대구대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향상에 기여한 협력 기관 관계자에게도 총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애대학생 청년인턴 채용에 기여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박은희 부장과 박민선 주임,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의 오기택 주임이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박순진 총장은 장애인의 날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피자나눔 파티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기념식에서 "대구대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존중받으며 성장하는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대학으로서, 앞으로 장애학생들이 대학의 교훈처럼 '큰 뜻'을 품고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지난 16일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대구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대구대, '특화역량 BI 육성' 주관기관 선정…지역 거점 창업보육센터 역할 수행
대구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이재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4년 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지역거점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최대 2년이며, 올해 사업 규모는 5억원이다.특화역량 BI 육성 지원사업은 개별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해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를 유도하고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크게 산학협력형, 산업특화형, 지역거점형 등 세 유형으로 구분된다. 그중 대구대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역거점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지역 내 다른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 유관기관과의 연계·협업을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거점 창업보육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이를 위해 컨소시엄 창업보육센터 간 특화 분야를 기반으로 크로스 매칭을 진행한다.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마케팅 지원, 투자·글로벌 진출 등 기업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한 분야의 협력기관과 함께 운영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대 창업보육센터 주관으로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지역 다른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한편, 대구대 창업보육센터는 사무형·공장형 보육실 공간을 제공하며 화상회의실, 세미나실, 스마트 워크부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노진실기자대구대 창업보육센터 2호관 전경.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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