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7시31분쯤 토스뱅크 이용자들에게 '일본 엔 472.23원 최저 기록'이라는 알림이 발송됐다. <영남일보 독자 제공>
오후 7시31분쯤 토스뱅크 이용자들에게 '일본 엔 472.23원 최저 기록'이라는 알림이 발송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알림을 보고 엔화를 매수했다. 그러나 이후 서비스 접속 과정에서 오류를 겪었다. <영남일보 독자 제공>
10일 오후 7시54분 토스뱅크 환전 사이트 화면에서는 일본 엔 환율은 932.51원으로 표시된 가운데 그래프상 최저가는 472.23원으로 기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 독자 제공>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에서 일본 엔화 환율 고시 오류가 발생했다. 10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7시31분쯤 토스뱅크 이용자들에게 '일본 엔 472.23원 최저 기록'이라는 알림이 발송됐다. 비슷한 시각 일본 엔(100엔) 환율은 932.51원으로 실제 환율의 절반가량으로 표시된 것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알림을 보고 엔화 매수를 시도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구매된 이후 서비스 접속 과정에서 오류를 겪었다. 이용자 A씨는 "저렴한 환율로 표시된 것을 보고 약 1천만원을 입금해 엔화를 구매했다"면서 "이후 외환통장에 접속하자 '잠시 문제가 생겼어요'라는 안내 문구가 뜨며 이용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A씨는 이후 거래가 정상 처리되면서 472.23원 기준으로 엔화를 매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1천만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오류 환율(472.23원)을 적용 시 약 211만7천600엔을 매수할 수 있다. 반면 실제 환율(932.51원) 기준으로는 약 107만2천400엔으로 두 배 가까운 이득을 본 셈이다. 한편, 이날 오후 7시45분쯤 토스뱅크 외화 통장은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지윤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단독인터뷰] 한동훈 “윤석열 노선과 절연해야… 보수 재건 정면승부”](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603/news-p.v1.20260228.8d583eb8dbd84369852758c2514d7b37_P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