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투자경고 지정에도 급등 중

라파스가 '투자경고'지정에도 여전히 급등 중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라파스는 오전 11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19%(2790원) 올라 2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급등 중이다.

이에 전날 한국거래소 라파스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했다.

라파스는 15일 종가가 5일전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했고,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이며 5일간의 주가상승률이 같은기간 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을 나타내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됐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 이후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 정지가 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붙이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임상 1상이 10월에 종료된다는 소식이후 주가에 훈풍이 불었다. 라파스는 패치형 비만치료제 'DW-1022'를 대원제약과 공동개발중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DW-1022'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미세 바늘침) 형태로 바꾼 것이다.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비만치료제는 접착 밴드에 미세바늘이 붙어있어 약물을 피부에 주입하는 기술이다. 자가 주사의 번거로움 및 통증, 치료효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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