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씨, 영양고추홍보사절선발대회 '眞'

경북 영양군이 지난 14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한 '제21회 영양고추홍보사절 선발대회'에 이유진(25·대구)씨가 진을 차지했다.

선은 문유빈(21·서울), 미는 김시은(24·서울)씨에게 돌아갔다. 또 매꼬미에 문희재(23·경기), 달꼬미에 김혜주(25·서울)씨, 빛깔찬에 신예지(26·서울)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5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달 31일 예선전을 거쳐 21명이 본선에 선발됐다. 본선 참가자들은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합숙하며 영양군의 역사와 문화, 농·특산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였다.

영양군 홍보사절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에서 서울시민들에게 영양고추와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또 일본, 미국 등 세계를 누비며 영양군 홍보사절단으로 활동한다.

오도창 군수는 "홍보사절단은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영양군과 영양고추를 널리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