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씨유박스 상한가 '딥페이크' 대안?…모니터랩·라온시큐어·알체라·한싹 등 소프트웨어株 초강세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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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7 10:01  |  수정 2024-08-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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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랩, 씨유박스가 장초반 상한가로 치솟는 등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샌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29.90% 오른 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유박스 또한 전일 보다 29.99%(1120원) 오른 4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의 얼굴 사진에 음란물을 합성하는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대안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일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확산하자 긴급회의를 소집 하는 등 최근 텔레그램 딥페이크 음란물 확산 사태와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한 대학에서 여학생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유포된 데 이어 비슷한 종류의 텔레그램 대화방이 잇따라 발견되며 '피해 학교 명단'으로 떠도는 곳만 100곳 이상이다.

피해자 중에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중고생 등 미성년자와 교사, 군인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샌즈랩은 보이스피싱, 딥페이크를 만들 기술을 개발해 왔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AI 역기능 억제를 위한 사이버 보안 특화 RAG 기반 sLLM 모델 개발 및 국민 체감형 실증 플랫폼 구축 개발'이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맡아 딥페이크, 자연어 학습 응용, 악성코드 식별 탐지 등의 방어 시뮬레이션에도 돌입했다.

회사 측은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 요구 사항을 반영한 시장 친화형 실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 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씨유박스는 기존의 강점인 영상인식 AI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물류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영상인식 AI 알고리즘과 위변조 검출 기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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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밖에도 같은시각 씨유박스와 샌즈랩이 소속된 소프트웨어 관련주는 모니터랩 24.96%, 라온시큐어 21.08%, 알체라 17.56% 한싹 15.15%, 신시웨이 11.15%, 지니언스 10.36%, 이스트소프트 10.19%, 디지캡 7.79%, 엑스게이트 7.42%, 모아데이타 7.13%, 유라클 6.41%, 나라소프트 6.30%, 코난테크놀로지 6.16%, 케이사인 5.79%, 한컴위드 4.72%, 소프트캠프 4.46%, 한글과컴퓨터 3.56%, 소프트캠프 4.46%, 한글과컴퓨터 3.56%, 엠로 3.54%, 오브젠 3.13%, 라온피를 2.65%, 파수 2.42%, 포시에스 2.25% 등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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