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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소방서 청사 전경. <영남일보DB> |
27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OCI포항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 소방 인력이 약 15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OCI포항공장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은 원료탱크 지붕으로, 해당 탱크는 보수를 위해 내부를 비우고 클리닝 작업까지 완료한 상태였다.
이후 절단기로 탱크 지붕에 구멍을 뚫다가 남아있던 잔존물에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잔존물이 타면서 순간적으로 많은 연기가 발생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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