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 ‘별천지 수업친구’ 성과 높아

영양교육지원청이 올해 추진한 별천지 수업친구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제공

"별별 수업, 별별체험 수업친구로 함께 하다"

경북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이 올들어 ‘영양미래교육지구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한 ‘별천지 수업친구’가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별천지 수업친구’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구성된 동학년 네트워크이다. 공동 프로젝트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수업 나눔과 학년별 영양 지역 내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 장소를 선정해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체험학습이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성과 나눔회에서 동학년 수업 친구 모임을 통해 별천지 공동교육과정이 잘 운영되어 지역 내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며 내년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성과나눔에 참석한 수비초 교사는 "동학년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프로젝트 수업을 계획하고 현장체험 학습을 운영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수업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되었다"고 말했다.

김유희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이 배움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알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터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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