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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상영되는 '길위의 김대중' 포스터. <명필름 제공> |
김대중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삶과 정치인생을 그린 영화 '길위의 김대중'이 일본에서 개봉한다.
올 1월 국내서 개봉한 영화 '길위의 김대중'은 11월1일 도쿄를 시작으로 23일 오사카, 29일 후쿠오카, 교토로 상영일정을 이어간다. 또 12월에는 고베, 내년 1월에는 요코하마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길위의 김대중'의 일본 개봉을 진행한 일본 영화사 씨네콰논의 이봉우 대표는 2002년 김대중 대통령의 도쿄 납치사건을 다룬 'KT'를 제작한 전력이 있다.
이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그런 분의 다큐멘터리 영화이기에 꼭 일본에서도 소개하고 싶었다"며 영화 개봉의 소회를 전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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