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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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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상청 또 '독도는 일본땅'…서경덕 교수 "강력 대응해야"
일본 기상청이 지난 19일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대마도) 인근 해역 지진 지도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또 표기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강력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기상청은 지난 19일 일본 쓰시마 인근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후 대구·경북을 비롯한 경상권 거주 주민들은 땅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진동이 느껴졌다는 글이 SNS에 널리 퍼지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 역시 이번 지진에 대한 상황을 일본 국민들에게 전했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지진 발표 지도에 독도를 일본땅으로 또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독도 지킴이' 서경덕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또 표기해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해 왔으며, 이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항의를 해 왔다"고 문제 제기를 했다. 특히 서 교수는 외신들이 일본 관련 지진이나 쓰나미, 태풍 경보시 일본 기상청 지도를 활용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고 우려했다. 서 교수는 "외신들은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캡쳐해서 보도하는 경우가 많기에 자칫 '독도가 일본땅'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젠 한국 정부도 일본 기상청에 강력 대응을 해야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차원에서는 지금까지 꾸준한 항의 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독도 도발에 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일본기상청-지진-독도 일본 기상청이 지난 19일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대마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지도에 독도를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하고 있다.
대구 도축장 폐쇄 대비 '안동축산물공판장' 준공
대구 도축장 운영 중단에 따른 경북지역 모돈(母豚·어미 돼지) 도축 추가 시설이 안동에 들어섰다. 경북도는 대구 도축장 운영 중단에 따른 도내 양돈 농가의 출하 문제 해결을 위해 168억원(국비 50억원)을 들여 안동축산물공판장 모돈 도축 시설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동봉화축협이 운영하는 안동축산물공판장은 도축·경매·가공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 모돈 추가 도축에 따라 하루 2천두의 어미 돼지를 도축할 수 있게 됐다. 소와 염소도 하루 각각 200두와 50두도 도축 가능하다. 이번 추가 도축시설 준공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에 최첨단 대규모 축산물 생산기지가 구축돼 우수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신선한 고품질 축산물 유통기반 확립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은 전국 최대 한우 산지(전국의 22% 75만여두)이며, 돼지 사육도 132만여두로 전국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20일 안동시 서후면에서 열린 안동봉화축협 안동축산물공판장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에 개장한 안동축산물공판장은 경북 축산농가 유통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전국 축산물 유통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2.. 안동농축산물공판장_준공식_및_조합사랑_한마음_큰잔치1 20일 안동시 서후면 안동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모돈 도축 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1. 안동축협공판장 168억원이 투입돼 어미 돼지 도축 시설을 증축한 안동축산물공판장 전경.
이철우 경북도지사 "차기 총리·비서실장 여당 추천 인사 등용해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일 총선 참패에 빠진 정부와 여당의 수습 방안으로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국무총리의 여당 추천 인사 등용을 제안했다.이 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참패 늪에서 빠져나와 다시 국민의 힘이 되시기를…'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우선, 총선 후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의 행보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여당이 총선 참패 이후 쇄신 방안을 찾는 여러 모임을 개최하면서 당 지도부 탓, 대통령 탓, 영남 탓 등 여러 가지 원인을 얘기 하고 하고 있는데, 잘 되면 내 탓이고 잘 못 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이 있다. 혹시 그런 것은 아닌지 돌아보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당에서 사무총장 최고위원을 역임 한 사람으로서 반성의 의미로 당의 수습 방안을 몇 가지 제안 드리면, 우선 당협위원장을 보따리 장수가 아닌 붙박이 직업인으로써 그 지역 큰 일꾼 책임당원이 되도록 유권자의 10% 까지 확대해 지금 80만명의 5배인 400만명 정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총리 인선과 관련해서는 "여당의 프리미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비서실장과 총리를 당에서 추천해 당정이 항상 소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책의장에 대해서는 외부 민생경제 전문가를 영입해 '정치는 민생이 전부'라는 사실을 당에서 모두 공감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여당 당협위원장들을 전문가로 양성 해야 한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그는 "당협위원장들을 대상으로 매주 공부모임을 만들어 국내외 전문가 특강 세미나 등을 통해 상식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실력자로 육성해야 한다"며 "자유우파 미래를 키울 수 있는 젊은 세대 대상 자유우파 아카데미도 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도지사는 '지역별 인물상' 만들기도 제안했다. 그는 "서울, 경기, 인천, 호남, 충청, 강원, 영남 어느 지역구 하면 생각나는 인물상을 많이 만들어 이런 인물 중에서 당 대표 등 지도부를 구성 해야지, 외부 수혈 하다 보면 도매금으로 당의 가치만 하락 한다"고 지적했다.끝으로 이 도지사는 "여소야대가 아니더라도 여야 소통은 늘 필요한데, 하물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과 소통은 당연 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소통을 재차 강조했다.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이철우 경북도지사이철우 경북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대구·경북 윤 대통령 긍정평가 35%…2022년 9월 이후 최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취임 후 최저인 23%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19%포인트나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3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3월 4주보다 11%포인트 떨어진 2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10%포인트 오른 68%였다.긍정평가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는 최고치이다. 종전 긍정평가 최저치는 2022년 8월 1주와 같은 해 9월 5주에 기록한 24%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 35%, 부정평가 54%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9월 5주 조사와 같은 수치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긍정평가는 가장 낮고, 부정평가는 가장 높았다.연령대별로 보면 윤 대통령 지지층으로 평가돼 온 60대에서도 부정평가 61%, 긍정평가가 32%로 집계되는 70세 이상(긍정 47%·부정 37%)을 제외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특히 30대와 40대에서 부정평가는 80%를 넘었으며, 18∼29세와 50대도 부정평가가 70%대를 기록했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14%, 개혁신당 3% 순이었다.대구·경북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6%, 더불어민주당 22%, 조국혁신당 12%, 개혁신당 3%로 조사됐다.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24%, 한동훈 15%, 조국 7%, 홍준표·이준석 3%, 오세훈·안철수 1% 순이었다.대구·경북에서는 한동훈 26%, 이재명 23%, 홍준표·이준석 4%, 오세훈 3%, 안철수 1%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1%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윤석열 대통령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일인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기념탑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갤럽 제공
'사이소' 통합 운영 효과 1분기 매출액 24% 상승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가 도(道) 단위 통합 이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경북도는 사이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따라서 올해 사이소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455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소 통합 아이디를 이용해 구매한 시·군몰의 1분기 매출액도 지난해 18억8천만원에서 올해는 70% 증가한 32억1천만원에 달했다. 3월말 기준 사이소 회원수는 16만1천744명이며, 입점업체는 2천607곳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플랫폼 통합으로 회원관리, 등록상품, 결제 및 정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객 대응과 시스템 처리가 빨라졌고, 소비자도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뿐 아니라 시·군 쇼핑몰에서도 별도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 정기 구독 포인트'를 5월부터 판매한다. '사이소'에서 7만원의 구독 포인트 구매 시 다음 달부터 추가로 3개월 동안 1만 포인트씩 지급해 총 1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구매한 포인트는 사이소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매년 급성장하는 '사이소'는 모두 고객분들과 생산자분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행사 등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쇼핑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 홈페이지 캡처.
'2024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 가져
1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아이 웃음소리 넘쳐나는 농촌, 경북농민사관학교의 힘! 으로' 라는 주제로 2024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이 열렸다. 개강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철식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장, 입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우수 교육생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저출생 극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으며, 류지봉 농업마이스터의 입학생 대상 특강도 마련됐다.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는 47개 과정 1천160명 교육생 모집에 1천478명이 지원해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도내 농어업인들의 관심도가 뜨거웠다. 특히 경북 미래형 사과원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과 다축형 재배 기술 과정'은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목 재배관리 과정'(3대 1)과 '농촌자원 활용 카페창업 과정'(2.2대 1)', 'K-푸드 발효식품 가공 과정'(2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의 특징은 '실효성 없는 교육과정의 과감한 폐지'와 '현장 중심의 기술혁신 교육'을 들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교육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별도로 운영해 교육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합동 개강식에 참석한 김학홍 부지사는 "첨단화·규모화·기술혁신 중심의 농업 대전환 시즌2의 가속화를 위해서는 농업인의 역할이 크다"면서 "농민사관학교의 현장 중심 교육, 살아있는 교육으로 도시 근로자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리는 농업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 개교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농어업 전문가 2만6천201명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농어업인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1. 경북농민사관학교_합동개강식 1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에서 입학생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 경북농민사관학교_합동개강식1 18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2024년 경북농민사관학교' 합동 개강식에서 지난해 우수 교육생들이 표창을 받은 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1호 인재스카우터' 이철우…몽골서 해외 유학생 유치 나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인 경북도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도 몽골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열린 유치설명회에 직접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과 몽골의 유사성을 강조하며 문화·산업 전반에서 표출되는 경북의 우수성에 대해 몽골어로 특강을 했다.특히 이 도지사는 특강에서 "일제 식민지 지배와 한국전쟁으로 희망이 없는 나라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것은 새마을운동에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라며 "그 중심에 경북이 있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경북은 삼성, LG, 포스코 등 세계적 기업의 기반이 된 경북이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스마트팜 등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심지"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교육-취창업-지역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활용해 K-Dream(드림)을 경북에서 함께 실현하자"고 역설했다. 경북 1호 인재스카우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 이 도지사의 이날 특강은 몽골어로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열광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으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이상수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이 입국부터 초기 적응, 학업, 졸업 후 취업·정착까지 이어지는 경북도만의 특화된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또 경북 소재 경운대·구미대의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학위 및 한국어과정, 장학제도 등도 소개했다.한편 경북도는 지난 2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유입부터 사회통합까지 책임지는 '경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경북을 아시아의 이주 허브로 만들겠다는 마스터플랜을 천명한 바 있다.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정주를 위해 K-Social(소셜) 교육과정, 산업 캠퍼스 실습인턴제, 취업 인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등을 추진한다.이철우 도지사는 "학령인구 급감, 청년인구 유출로 해외 인재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지역인재는 물론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에서 자신의 특기와 역량을 키워 K-드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8일 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열린 '경북도 몽골 유학생 유치설명회'에서 몽골어로 특강을 하고 있다.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중인 경북대표단과 몽골 학생들이 18일 이철우 도지사 특강을 끝난 뒤 울란바토르문화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데이터센터 운영 국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국가 공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 제주도에 이어 세 번째다.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기관의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함을 과기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도는 데이터센터 운영 분야의 ISMS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2022년부터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정보보호 체계를 정비하는 등 인증 준비를 해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심사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정보보호 관리 수준 평가 기준을 충족시켜 이번에 인증 관문을 통과하게 됐다.특히 도는 그동안 도 및 시·군 180개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천군 호명읍(도청신도시)에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CDC는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디.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안전한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경북도청사
경북도, 中 랴오닝성과 우호도시 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 체결 이후 양 지역 간 교류 방안을 지속해서 논의했고, 향후 더욱 긴밀한 교류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격상에 의견을 같이하면서 이번 이 도지사의 방문이 이뤄졌다. 협정서에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분야 관련 협력을 위주로 담아 경제적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과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리러청 성장은 "랴오닝성과 경북도가 상생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에 이철우 도지사님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양 지역이 협력의 잠재력이 큰 만큼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상생 발전하고 우정이 돈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랴오닝성은 허난, 산시, 후난, 닝샤회족자치구, 지린성에 이어 경북도의 여섯 번째 중국 친구가 됐다"며 "경북도는 랴오닝성과 통상 교류를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찾고, 한·중 지방정부 간 모범적인 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양 지역은 2019년 경북도의회와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면서 교류가 시작됐으며, 코로나19 때 랴오닝성인민대표대회와 다롄시가 경북도에 구호물품을 보내며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보태기도 했다.랴오닝성은 중국 동북 3성의 핵심 지역으로 동북 3성 GRDP(지역내총생산)의 50%를 차지하며, SK하이닉스가 랴오닝성 다롄시에 소재한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를 인수하는 등 한국과 경제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이철우(앞줄 왼쪽) 경북도지사와 리러청(앞줄 오른쪽) 랴오닝성 성장이 지난 15일 중국 랴오닝성에서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윤동한 콜마홀딩스 회장 LCK 결승 관람…"e스포츠 관련 사업 확대"
<사>한국e스포츠교육연맹 이사장인 콜마홀딩스 윤동한 회장이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결승전 현장을 방문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결승전을 현장 관람했다. 업계 관계자는 "윤 회장이 젊은이들의 스포츠인 e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실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2022년 강릉 서머 결승전도 직접 관람한 윤 회장은 이날 "해를 거듭할 수록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현장에 수 많은 여성 팬들을 보면서 굴지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서 나아가기 위한 일환으로 e스포츠 산업을 마케팅 부분적으로도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사>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은 서울, 대구, 경북을 거점으로 2023년부터 은퇴한 프로게이머, 코치들이 강사가 되어 e스포츠 기반 게이미피케이션 재능기부 사업을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향후 e스포츠 교육캠프, 복합 관광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열린 LCK 결승전에서는 젠지가 T1을 3대 2로 꺾고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한국e스포츠교육연맹 이사장인 윤동한(왼쪽 여섯째) 콜마홀딩스 회장이 한국e스포츠교육연맹 관계자들과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시즌 결승전'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대구·경북 공동 정부출연연구기관 활용전략 시급하다"
대구 중심의 대구·경북권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경북에서 제대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북연구원 김병태 박사는 16일 CEO 브리핑 제708호를 통해 대구·경북 공동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북 활용 전략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현재 경북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 본원은 없고, 출연연구기관 지역조직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안동)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포항),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경주)이 있다. 전국 단위 출연연구기관 본원은 25개, 출연연구기관 지역조직은 59개로 경북은 출연연구기괸이 타 지자체 대비 부족한 실정이다.대구경북 공동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본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기술실용화본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대구경북지원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다. 이들 기관의 소재지는 대구이지만 조직·기능 및 연구범위는 대구와 경북을 아우르고 있다.하지만 김 박사는 대구·경북 공동 소관 출연연구기관 간 상호 협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김 박사는 "대구·경북 공동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경우 경북과 효과적 협력체계가 부재하다"며 "경북지역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연연구기관 본원 및 지역조직을 관할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역조직 신설에 매우 신중한 입장이기 때문에 대구·경북 공동소관 출연연구기관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DGIST의 경우 대구에 치중된 협력기관이라는 잘못된 인식도 팽배해 있다"면서 "DGIST의 핵심역할과 역할 수행을 위한 중점 연구분야를 정의한 규정에서는 '대구·경북권'이라는 공간 범위를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 박사는 경북지역 입장에서 볼 때 R&D(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DGIST의 전략적 활용이 시급하다고 했다.또 지리적 한계, 관련 정책, 지원 체계의 불균형 등으로 대구·경북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대구 주도의 연구개발 활동 쏠림 현상으로, 경북소재 연구기관과의 협력사업 추진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경북소재 정부출연연구기관 협력사업 부진 해소를 위해 김 박사는 우선, 경북의 8대 메가테크 분야와 연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경북 공동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출연연구기관 지역조직 전용 R&D사업의 신설 및 예산 증액을 통해 연구개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 박사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지역조직 전용 R&D 사업 신설과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배분·조정을 담당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내 출연연구기관 지역조직 전용 R&D 소위원회 신설도 필요하다"며 "나아가 현재 DGIST 당연직 이사로 경북도 담당 국장이 참여하고 있고 대구시가 연간 20억원을 출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북도 역시 일정 부분의 출연금을 출연해 구체적 협력사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 박사는 '경북과학산업기획평가원'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경북과학산업기획평가원'을 설립을 통해 지역 밀착형 R&D 전(全)주기 지원 및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연구기획과 개발-실증 및 사업화-기업지원-인프라 지원-인력양성을 아우르는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경북도청사
농촌 유해시설, 힐링쉼터로 바뀐다…경주 경산 2곳 '농촌공간정비' 선정
경주시외 경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국비 165억원을 확보했다.총사업비 33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 내 유해시설(악취·소음·오폐수·진동)을 철거·이전하고 정비한 부지에 마을 주민들을 위한 쉼터와 생활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경북도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외부 전문가 자문 및 질의응답 등 예비계획 자문회의를 개최해 경주시와 경산시의 사업 타당성과 추진 방향 등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지원했다.사업지로 선정된 경주시 현곡면 무과지구(사업비 150억원)는 축사 한 곳을 철거해 보육·휴게·생활체육 기능 강화를 위해 복합문화센터와 체험형 농촌 공간을 조성한다.경산시 용성면 고은지구(180억원)는 악취와 인근 하천 수질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자원 순환시설과 축사 5곳을 철거해 생활지원센터, 체류형 주말 온실농장 등으로 조성된다.이번에 2개 지구가 추가 선정되면서 경북에서는 2021년 시범사업 대상지인 상주시 청리면 덕산지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개 시·군 12지구에서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농촌지역이 일터·삶터·쉼터로 농촌다움을 회복해 경북농업대전환 실현에 한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종욱 임성수 박성우 기자'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지구'로 선정된 경주시 현곡면 무과지구 사업 계획도.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지구'로 선정된 경산시 용성면 고은지구 사업 계획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실크로드 따라 경북수출시장 개척 나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도내 기업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랴오닝성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찾는다. 이번 방문을 통해 K-푸드, 그린에너지, 바이오 등 경북의 강세 품목에 대한 수출 활로를 찾겠다는 복안이다.방문 첫날인 15일 랴오닝성을 방문하는 이 도지사는 리러청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 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협정서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등 경제·과학 분야의 협력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양 지역 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키로 합의하면서 이번 이 도지사의 방문이 이뤄졌다. 이 도지사는 베이징을 거쳐 17일부터 이틀간 몽골 울란바토르를 찾아 경북의 수출 시장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17일에는 울란바토르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그린도시 조성 및 양수발전소 사업에 경북도가 협조하고, 우선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구체적인 세부 사업실행을 위해 경북도개발공사, 몽골 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주택정책공사 간의 업무 협약도 진행한다.18일에는 이 도지사가 울란바토르 문화센터에서 대학생,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북의 새마을운동과 산업 발전을 알리고 우수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이 도지사는 지난해부터 지역 대학생과 인구 감소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해외 우수 학생 지역 유치를 제시해 왔다.또 몽골 10대 기업에 속하는 모노스그룹, 몽골 교육과학부, 몽골 약학대학교, 대구한의대 등과 전통 의학 등 바이오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상품개발과 모노스그룹의 유통망을 통한 상품 판매 협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전통 의학 실크로드 국제협력' 다자 간 MOU(업무협냑)도 갖는다.이 도지사는 "경북은 농수산물, 바이오, 에너지 등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업을 보유한 만큼, 이번 중국과 몽골 방문으로 우수상품과 기업이 실크로드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 발판을 만들 것"이라며 "한국과 문화적 연관성이 높은 두 지역 우수 학생을 경북에 유치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 저출생 극복 성금 2000만원
경북 경산소재 자동차부품 도매 기업인 <주>현대통상 성달표 대표가 지난 10일 경북도청을 찾아 저출생 극복 성금 2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성 대표는 "기업인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력하나마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경북도, 올해 1차 추경 예산안 편성…저출생 극복 '올인'
경북도가 올해 1차 추경 예산안을 7천933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저출생을 국가소멸이 걸린 안보 문제로 규정한 도는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올해 전체 도비 사업예산의 32%를 저출생 극복 사업에 투입한다.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 전쟁'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가용한 모든 재정 역량을 총동원해 추경 예산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주요 추경 편성 내역을 보면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극복 사업에만 727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도비 541억원은 법정·의무적 경비, 중앙지원사업 등을 제외한 올해 전체 순수 자체 사업비(1천709억원)의 31.7%에 달하는 규모다.세부 사업별로는 완전돌봄 분야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지원 60억원, 우리동네 돌봄마을 조성 52억2천만원, 아이돌봄종사자 처우개선비 8억1천만원과 안심주거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공급 지원 201억원, 청년 및 신혼부부 월세 지원 84억원 등이다.일·생활균형과 관련해서는 육아기부모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 7억원, K공공기관형 돌봄 시범모델 구축 7억원 등이며 양성평등을 위한 사업으로는 경북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운영 지원 3억원, 산모 미역국 밀키트 지원 2억8천만원, 난임부부 확대 지원에 2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또 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51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지원업체 이차보전에 40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에 40억원도 편성했다.이철우 도지사는 "국가 명문이 걸린 저출생 문제 적극 대처를 위해 서둘러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국가 위기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일으킨 경북의 저력으로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경북도청 전경.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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