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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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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 글로벌 선도로 '우뚝'
경북이 신수종사업으로 밀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모두 450억원 이상을 투자, 초소형전기차 및 e-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을 지원키로 했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255억원을 투입한 지역혁신클러스터를 통해 초소형 전기차 5대(大) 핵심부품의 기술개발 및 실제 차 적용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실제로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주>아주스틸의 경우, 김천산업단지에 1천억원을 투자해 제3세대 디지털프린팅 설비를 적용한 스마트 공장을 건립, 전기차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미래차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액이 1조562억원으로 1년 새 13% 이상 증가했다.경북도는 특화산업 핵심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추 기술 연구개발, 문제해결 연구개발 등 R&D를 추진하기 위해 2027년까지 2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다기종 e-모빌리티용 배터리 공유서비스 통합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다기종 e-모빌리티용 배터리 공유서비스는 기존 e-모빌리티 및 관련 공유서비스에서 벗어나 e-모빌리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하는 기술이다. 다기종 e-모빌리티는 개인형 운송수단에서부터 초소형 전기차 등 전기 동력원을 사용하는 이동수단을 일컫는다.경북도는 공유형 배터리 국내 표준을 기반으로 배터리팩, 충전스테이션, 다기종 e-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플랫폼이 결합된 통합플랫폼을 개발, 김천을 중심으로 미래 교통혁신 복합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친환경 모빌리티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부품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시장 선점이 중요하다"면서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차부품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주택용 3㎾ 태양광 설치하면 설치비 534만원 중 355만원 지원
경북도가 주택에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면 최대 80%까지 보조금을 지원해 준다.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단독·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면, 보조금을 80%까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주택에 설치하면,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경북도와 시·군이 보조금으로 지원하게 된다.도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390억 원을 들여 1만9천598 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했다. 올해는 지방비 30억 원을 지원해 1천850여 가구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보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26억원이다.수요가 가장 많은 주택용 태양광 3㎾의 경우, 설치비 534만 원 중 국비 213만 원과 지방비 142만 원을 지원받게 돼 신청인은 179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도에 따르면 3㎾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4인 가족 주택 기준으로는 매년 65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되고, 연간 약 1천600㎏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된다.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3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https://nr.energy.or.kr)에서 경북도 소재 참여기업을 통해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경북도가 설치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 사업'을 통해 설치된 단독주택 모습. 경북도 제공
기차로 떠나는 '경북여행'…그 매력에 반하다
경북도가 기차여행 관광상품인 '반하다! 경북(시즌2)'를 1일부터 선보인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반하다! 경북' 후속 상품이다.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진행되는 '반하다! 경북(시즌2)'은 기차여행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해 여행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언제든 경북으로 여행 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반하다! 경북'은 '경북여행으로 경북에 반하다'라는 의미와 '경북의 관광상품을 반값에 이용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외 지역에서 출발해 경북으로 도착하는 기차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철도 요금 할인 및 기차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역사 매장 이용권)을 할인 제공하는 관광상품이다. 지난해 4월에 처음 선보여 5개월 만에 인기를 끌며 조기 완판됐다.관광지 입장료·숙박료·식음료 결제 영수증을 통해 방문 인증을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경북 22개 시·군에서 추천받은 154개 관광지에 대한 방문 인증과 연계한 기차여행 관광상품으로 구성됐다.여행객은 154개 관광지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등록하면, 철도 요금과 역사 매장이용권(5천원)을 50%씩 할인 받을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는 상품 구매 여행객에게 철도 요금 10% 특별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반하다! 경북(시즌2)'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톡 어플에서 1일부터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고, 이용은 15일부터 가능하다.
'경북 기능경기대회' 1일 개막…금오공고 등 9개 경기장서 열전 돌입
'2024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가 1일 개막해 금오공고, 신라공고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5일간 개최된다. 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숙련 기술인들의 경연장이 될 이번 경북 기능경기대회에는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로보틱스 등 첨단기술 등 49개 직종에 36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8월 말 경북에서 개최되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경북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열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경북이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가졌음을 여실히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올해 열리는 제59회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2008년 이후 16년 만에 경북에서 개최되는 만큼, 5연패 달성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 기능인들 모두가 '기술이 곧 미래'라는 신념과 자부심으로 경북의 미래 신기술 산업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clip20240331104152 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상주공고 선수가 전기분야에서 실력을 겨루고 있다.
경북도 '인구정책연구원' 추진…저출생극복 핵심과제 연구용역도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가칭)인구정책연구원 추진에 나선다.경북도는 인구정책연구원을 비롯해 출생 극복 핵심 과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 과제는 △우리 동네 돌봄 마을 활성화 및 돌봄 융합 특구 조성·운영 방안 △저출생 극복을 가로막는 분야별 규제 발굴 및 규제 애로 해소 방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중장기 과제 발굴 및 타당성 조사 등이다.오는 6월까지 3개월간 6천만 원을 들여 추진되는 '저출생과 전쟁 핵심 과제 연구용역' 중 인구정책연구원 설립 기본구상을 제외한 나머지 3건은 민간 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도는 이번 용역에서 분야별 현황과 지역 여건 분석은 물론, 해외 및 민간 우수사례까지 살펴 국가 정책 등에 부합하는 핵심 과제를 발굴한다는 복안이다.우선, 우리 동네 돌봄 마을 활성화 및 돌봄 융합 특구 연구용역에서는 도의 역점 시책인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 방안을 살펴본다. 특히 저출생 극복의 핵심 사업으로 도가 정부에 건의 중인 '돌봄 융합 특구'에 대해서는 실행 방안, 추진 체계, 예산 투입 등 세부 과제들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도는 또 이번 용역을 통해 저출생 대응 속도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 발굴에도 나선다. 용역을 통해 현장과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 등이 확인되면, 제도개선을 정부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아울러 도는 국가·지역의 저출생 및 인구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 국가 차원의 인구정책 전담 연구기관 설립 연구도 진행한다.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설립 타당성 및 기능, 운영 방안 등을 마련해 (가칭)인구정책연구원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반등을 위해서는 기존 제도와 시각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단편적 접근보다는 거시적이고 중장기적인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지난 2월 2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저출산 극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 '저출생 극복' 희망을 심다… 김천혁신도시서 식목일 행사 가져
경북도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27일 김천혁신도시 드림밸리 내 안산공원에서 식목 행사를 가졌다. 공공기관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동참 차원에서 참석자들에게 다산(多産)의 상징인 석류와 대추나무를 증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지역 주민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산림단체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방시대 주도, 경북 드림밸리에 희망을 심다'라는 주제로 열려 참석자들이 회화나무 등 2천400주를 심으며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천혁신도시 입주 기업인 한국도로공사 하이맘 어린이집 원생 5명에게 율마 나무를 전하면서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기원했고, 봉사 단체 '우함나회'는 경북도에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우함나회'는 우리 함께 나눔이란 뜻으로 김천시청 공무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1996년 결성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삼근 우함나회 회장은 "인구소멸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국민 1만원 이상 성금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철우 도지사는 우함나회의 성금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저출생과의 전쟁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염원을 담아 나무를 심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만원 이상 모금 운동이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지난 27일 김천혁신도시 내 안산공원에서 열린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도로공사 하이맘 어린이집 원생 5명에게 율마 나무를 전한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올라탄 경북 24兆 민간투자
내년부터 추진 예정이던 포항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사업이 6개월 이상 빨리 진행되고, 영일만산단에 전력 설비 구축도 앞당기게 된다. 기업 투자 걸림돌을 없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최상목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경북지역 3개 프로젝트를 비롯해 전국 18개 프로젝트(사업비 48조원)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 행정 절차 단축,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행정패스트트랙 분야의 대표적인 사업은 포항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 사업이다. 해수부의 매립 기본계획을 연내 확정해 총 행정절차 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한다는 계획이다.영일만산단 2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인프라 지원을 받게 된다. 영일만산단의 경우, 추가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선로 구축을 4개월 단축기로 하면서 기업 투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2차전지 처리수 지하관로 사업이 정부의 재정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2차전지 기업의 산단 입주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국비 지원을 받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정책 1호 사업인 구미의 근로자 임대주택 사업에 대한 지원도 이번에 포함됐다.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 지원방안'에 경북도와 포항시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포스코와 에코프로에서 계획한 24조원의 투자 계획이 동력을 받게 됐을 뿐 아니라 경북 전역에 민간투자의 붐이 조성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도 정부의 지역투자 촉진정책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조건"이라며 반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만 전력 설비 조기 구축, 염수 처리 지하관로 지원 근거 마련 등 정부 지원 방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임성수·마창성·구경모기자
산업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경주·의성 선정...국비 64억 확보
경북도는 경주 외동일반산업단지와 의성 봉양농공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64억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과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경주 외동산단에는 2026년까지 33억 원(국비 22억 원·지방비 11억 원)이 투입돼 중소기업 공장 건물 외벽 도색 등 청년 친화적인 근로환경을 만들고 노후한 산업단지 거리를 정비하게 된다. 또 스마트 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외동산단은 2022년 산단 대개조 사업에도 선정돼 현재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의성 봉양농공단지는 2027년까지 60억원(국비 42억 원, 지방비 18억 원)을 들여 문화·복지·편의 기능을 복합한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노후 공장을 청년 친화적으로 재단장한다.봉양농공단지 연계 산단인 인근 의성농공단지는 현재 복합지원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주와 의성은 현재 건립 중인 복합문화센터와 연계한 문화·복지시설 등의 집적화가 가능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한국국학진흥원, '제16기 국학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제16기 국학아카데미' 수강생을 4월 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60명으로 안동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번 국학아카데미는 '안동의 인물과 그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총 2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회차별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안동의 인물과 역사,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강연은 4월 16일 오후 7시 경북도유교문화회관 교육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국학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2005년생 경북 거주 청소년에 15만원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급
경북도가 1인당 최대 15만원(포인트)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 28일부터 시작 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경북도내 주소를 둔 19세(2005년생) 청년이며, 대상은 선착순 7천730명이다.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 및 발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택일)에서 본인 인증 후 가능하다.경북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1인당 지원 금액은 최대 15만원으로, 포인트 또는 상품권 형태로 지원된다. 신청 시 10만원이 우선 지급되고, 지방비가 확보되는 대로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이용해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는 예술 분야의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등이다.관람이 불가능한 콘텐츠는 대중가수·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종교행사, 아동·가족 행사·축제, 아동 체험전 등이다.문화예술패스 사용은 최초 신청·발급한 예매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洪 시장 재산 1억6천↓…李 도지사는 그대로
홍준표 대구시장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1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큰 재산 변동이 없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4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홍 시장은 38억3천21만4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억6천153만4천원이 줄어든 수준이다. 홍 시장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억4천여만 원의 재산이 줄었다. 홍 시장과 부인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 가액이 낮아졌다. 해당 아파트는 기존 27억6천여만 원에서 올해는 22억5천여만 원으로 하락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62억3천37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36억5천751만1천원 증가했다. 강 교육감의 재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는 과거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재난관제 시스템 구축 관련 IT 기업인 <주>위니텍 비상장 주식 186만9천750주의 평가액 상승 덕분이다. 강 교육감은 2022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41억여 원과 39억여 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3년 만에 약 120억원가량 늘어난 셈이다.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7억4천741만1천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3천900여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대구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김진열 군위군수가 45억8천716만5천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 신고액을 기록했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36억1천840만7천원을 신고했다. 이들은 전년 대비 각각 52억8천여만 원, 48억9천여만 원이 감소했는데, 비상장 주식 백지 신탁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재산은 전년보다 10만원 늘어난 18억545만원이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2억4천620만원 줄어든 9억4천335만원을 신고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천620만원이 늘어난 9억5천892만원을 신고했다. 7억5천246만원(7천126만원 증가)을 신고한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58명의 평균 재산은 21억1천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박영서 경북도의원(문경)이 지난해보다 16억792만원 늘어난 189억9천346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지난해 144억1천719만원을 신고했던 박남서 영주시장은 무려 80억원 이상이 감소한 64억530만9천원을 신고했다.윤석열 대통령은 74억8천112만1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공개된 재산신고액에 비해 2억1천613만8천원이 줄어든 것이다. 윤 대통령 부부의 사저이자 김건희 여사 명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대지+건물)에 대한 감정액이 지난해(18억원)보다 2억3천100만원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진 중에서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1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고, 비서관급까지 범위를 넓히면 김동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329억3천만원)이 1위였다. 임성수·정재훈·민경석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도청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대책·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저출생 대책 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투입 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일-휴가 동시에..."경주 안동서 일쉼동체 즐겨요"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기는 워케이션 상품 '일쉼동체'가 출시돼 관심을 모은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직장인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말한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워케이션 상품 '일쉼동체' 사업을 추진 한다고 27일 밝혔다.도는 빌딩 숲이 아닌 고즈넉한 경북에서 일과 쉼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호텔, 한옥, 독채스테이, 게스트하우스, 카라반 등 지역의 다양한 숙박 시설과 공유오피스를 결합한 상품을 통해 경북이 워케이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누구나 여행하고 싶어 하는 경주 황리단길, 드라마와 사극 촬영지와 힐링 여행지인 안동·문경,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스페이스워크와 동해바다가 있는 포항,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의성 등 업무 후 지역의 다채로운 관광지를 통해 휴식,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도는 '일쉼동체' 이용객을 위한 다양하게 혜택도 마련했다. 워케이션 상품 구입 시 숙박·공유오피스와 함께 웰컴키트, 체험프로그램, 여행자보험, 교통비(최대 3만원)를 지원한다.'일쉼동체'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일쉼동체, 투어05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투어054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워케이션이 인구 감소 여파에 따른 지역 경제 위기의 대안이 될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며 "'일쉼동체' 이 생활(관계) 인구 유치와 시·군의 관광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육아가 궁금한 아빠들은 다 모이세요~"…경북도, '100인의 아빠단' 모집
경북도가 부부가 함께 육아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2019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추진 중인 '경북 100인의 아빠단'은 초보 아빠들에게 육아 정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 아빠 육아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특히 올해는 아빠와 자녀의 관계뿐 아니라 부부 간 서로를 격려하는 미션, 간담회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 확산과 적극적 육아 활동을 유도할 예정이다.또 아빠 육아 노하우 확산을 위해 아빠단 활동 영상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선발한다.6기 경북 100인의 아빠단은 2022년생(3세)부터 2018년생(7세)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4월 10일까지 온라인 설문 페이지를 통해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선정 결과는 4월 11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아빠단은 12월까지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5개 분야(놀이·일상·건강·교육·관계)의 온라인 주간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경북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추진하는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보건복지부에서 별도로 선정한 멘토 아빠단(25명)이 매주 1회 초보 아빠들의 수월한 미션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사진 및 영상자료 등을 통해 노하우를 전한다. 경북도는 매월 '이달의 우수 아빠'를 선정, 활동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울진 국가산단' 예타 면제 큰 걸음…LH·입주기업과 확정 협약
경북 울진에 조성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에 효성중공업과 GS건설 등 6개 대기업이 입주한다. 기업의 수요가 확인된 만큼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를 추진하고 있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와 울진군은 26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가산단 참여 기업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울진 국가산단 입주 희망 기업은 수소 저장·운송·활용 분야 효성중공업과 수소 생산 플랜트 구축 관련 GS건설·GS에너지·삼성이앤에이·롯데케미칼·BHI 등이다.이번 협약은 울진 국가산단 예타 면제 추진의 선결과제인 기업 수요 확정을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4월 국무회의 상정·의결을 거치면 5월 기획재정부에 예타 면제를 신청하게 된다. 정부는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연내 예타 면제가 완료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울진 죽변면 후정리 일대 152만㎡에 일원에 3천700억원을 들여 조성되는 울진 산단은 지역 내 원전에서 발생하는 열과 무탄소 전력을 활용해 수소 생산을 특화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울진과 고흥 국가산단은 15개 신규 국가산단 중 지방권 최초로 추진하는 예타면제 산단으로 국가경제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예타 면제가 확정되면 통상 7개월 걸리는 예타 기간이 필요 없어 올해 내 국토부로부터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25년 말 국가산단이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울진 국가산단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게 국토부와 LH의 적극적 지원을 바란다"며 "특히 입주기업에 최상의 기업서비스를 제공할 테니 많은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성수·원형래·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26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울진·고흥 국가산단 신속 조성을 위한 입주협약 제결식'에 참석한 김영록(앞줄 왼쪽 넷째부터) 전남도지사, 박상우 국토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손병복(앞줄 오른쪽 둘째) 울진군수와 LH, GS건설, GS에너지, 삼성이앤에이, 롯데케미칼, 효성중공업, BHI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 "TK신공항에 복수화물터미널 적극 검토"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대구경북(TK)신공항 복수화물터미널 설치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단 신속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박 장관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 강력 건의'에 대해 "경북도에서 건의한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TK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설치 안은 지난해 10월 화물터미널 위치문제로 촉발된 지역 간 갈등문제 해결하고, 신공항을 제대로 된 물류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경북도가 대구시와 의성군 등 지자체 간 합의를 거쳐 국토부에 건의했다. 당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안을 적극적으로 신공항 기본계획에 포함시켜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의성군을 찾은 국토부 관계자가 복수화물터미널 설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의성 및 경북지역 주민들이 큰 실망감과 강한 유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도지사는 "대구경북신공항은 유치신청에서부터 지역 간 합의로 출발했을뿐 아니라 공동합의문의 합의사항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토대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공항을 중남부권 항공물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의성 물류단지 인근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1. 대구경북공항_화물전용_터미널__건설_건의1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25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단 신속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친 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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