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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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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영남일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마음껏 숨쉬며 달린 1만명의 레이스
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19일 오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른 새벽부터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매니아 1만명이 대구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최근 시민들을 괴롭혔던 흐린 날씨와 미세먼지도 이날만큼은 자취를 감춘 덕분에 마라토너들은 30℃ 안팎의 이른 더위에도 코스를 신나게 내달렸다. 올해 대회는 국제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외국인 참가자 수가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등 외국인 169명이 5㎞, 10㎞, 하프 코스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출발에 앞서 친구, 직장 동료, 가족과 함께 참가한 이들이 곳곳에서 대회 코스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참가 인증 사진을 찍는 등 단순한 달리기 대회를 넘어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가족 단위 참가자의 레이스도 눈에 띄게 늘었다. 부부나 연인이 운동복을 맞춰 입고 나란히 달리거나, 아버지가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참가하기도 했다. 대구 정화중은 체육 교사의 적극적인 독려를 통해 올해 최다 참가인원인 290명이 출전했고, 대진중도 133명이 참가했다. 학생 자원봉사자 340여명과 경찰인력 60여명은 대구스타디움과 마라톤 코스 곳곳에서 참가자의 안전한 레이스를 지원했다. 하프 남녀 일반부문에서는 윤주성·곽도원 씨가 각각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0㎞ 남녀 일반종목에서는 장길수·임은혜 씨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병준(86) 옹과 박하온·하린(1) 쌍둥이가 각각 이번 대회 최고령, 최연소 참가자 기록을 세웠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영남일보가 주최한 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19일 오전 대구스타디움과 수성구 일원에서 열렸다. Half 코스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구스타디움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감사합니다
1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쾌적한 날씨 속에 참가선수, 자원봉사자, 그리고 대구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불편을 참고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협찬사 등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히 마라톤 코스 인근 주민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대구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대구해병전우회, 사단법인 전국모범운전자회 대구연합회, 대구스타디움, 페이스메이커 관계자와 의료진으로 활동해준 우리들병원, 119구급대 관계자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영남일보 임직원 일동영남일보가 주최한 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19일 오전 대구스타디움과 수성구 일원에서 열렸다. Half 코스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구스타디움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이지용기자 sajahu@yeongnam.com
대구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개최, 군위군 첫 참가…9개 구·군 경쟁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지난 13~14일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 어르신들이 처음 참가해 9개 구·군 대항전으로 10개 종목 1천397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3일 파크골프를 시작으로 14일 게이트볼, 소프트테니스, 탁구, 체조,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국학기공, 볼링 등 1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달서구 선수단이 게이트볼, 볼링, 탁구, 테니스 4개 종목을 석권하며 강세를 보였다. 수성구는 배드민턴·소프트테니스·축구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국학기공은 서구, 체조는 북구, 파크골프는 동구가 종목별 우승을 차지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경북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 대구시장배 철인3종대회 자원봉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회장 차혜진)는 지난 12일 열린 제20회 대구시장배 전국 철인3종대회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이날 대회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대회로 통영 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철인3종 대회로 꼽힌다. 철인3종 경기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대회이기도 하다. 경관이 아름다운 수성못과 평탄한 직선 코스로 정평이 난 신천동로를 배경으로 진행됐다.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 동호인 부별로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무려 1천여 명이 참가했다. 김민성 대구철인3종협회 심판위원장은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선수들의 완주를 도왔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대구보건교사들 '역량강화·화합의 날'
대구보건교사회(회장 박두경)는 지난 11일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에서 대구 지역 초, 중, 고, 특수학교에 근무하는 약 500명의 보건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연수 및 화합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간호사회(회장 서부덕), 전국보건교사회(회장 강류교), 대구교원총연합회 김영진 부회장, 전교조대구지부 김도형 등이 참석했다.'역대급 연수가 몰려온다'를 주제로 한 연수에서 △재미있는 보건수업 토마토쌤과 함께 만들어요 △학교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 및 처치 △창의적인 보건수업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토크 시간 및 좋은책 아나바다 나눔 마켓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뜻깊은 성장의 자리를 마련해주신 대구보건교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장에서 학생들이 더욱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고를 쏟아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대구교육을 위해 함께 걸어 나갈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고 축전을 전했다. 박두경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건교사들의 역량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고, 보건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지난 11일 개최된 '2024 대구보건교사회 역량강화연수'에서 박두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화중 "지식·인성뿐 아니라 체력도 갖추는 교육"
'무려 270명.'오는 19일 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정화중의 학생, 교사, 가족 등을 모두 합친 인원이다. 지난해(108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비결이 뭘까. 정화중의 지식, 인성, 체육을 골고루 갖추도록 교육하는 특별한 노하우 덕분이다.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목표로 1인 1스포츠활동, 사제동행 스포츠활동,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방과후 수업과 체육대회, 교내댄스대회, 교내줄넘기대회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내 활동뿐만 아니라 마을 단위 학교스포츠클럽(배드민턴, 축구)을 통해 인근 학교의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특히 '7560+운동'이나 '가족공감 1160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7560+운동은 일주일(7)에 5일 이상, 정규수업 외에 하루 60분 이상을 누적해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또 1160운동은 일주일에 1회 60분 이상 가족들과 운동하는 프로그램이다.김유미 교사는 대규모 참가인원을 이끌어 낸 일등공신이다. 2회 때부터 빠짐없이 참가 중인 그는 꾸준히 모은 대회 참가사진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마라톤에 대한 흥미를 돋웠다. 또 학생들에게 달리기의 즐거움과 그 후에 즐길 수 있는 먹거리인 잔치국수, 수육, 두부김치 등에 대해 소개하며 관심을 올렸다. 김유미 교사는 "올해 대회 참가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가해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과 학업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민형 학생은 "마라톤이 생소하지만 친구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5㎞ 부문에 출전하게 됐다"면서 "학업 중 짬을 내 운동장을 달리면서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재밌으면 앞으로도 계속 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전했다.조미숙 정화중 교장은 "학생들이 마라톤 완주를 경험하며 성취감을 얻고 가족끼리 단합도 하며 느끼는 게 많았던 것 같다"면서 "자발적으로 마라톤대회 신청을 하고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정화중 학생과 교사들이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 혜화여고 "친구·선생님과 함께 뜻깊은 도전 설레요"
"인생 첫 마라톤 출전이라 더욱 설레어요."대구 혜화여고 학생들은 요즘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5월을 보내고 있다. 최근 중간고사를 마친 데다 교내 사제동행 체육 한마당에 참여한 것은 물론, 주말인 19일엔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참가인원은 총 55명.이 학교 교사들의 마라톤 사랑이 남다르다. 10여 명이 모여 만든 마라톤동아리가 있어 주말에 신천 등지를 달린단다. 개별적으로 영남일보 마라톤에 신청해 달리기도 했다. 이번 대회 땐 하프에 도전하는 이들도 있다.김영보 교장 선생님이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마라톤을 해보자. 직전 학교에서 해보니 정말 좋았다"고 추천한 것이 학생들의 마라톤 도전의 계기가 됐다. 마석준 체육교사가 학생들에게 참가신청을 받았는데, 결과는 의외였다. 땀 나고 귀찮다고 운동하기 싫어할 줄만 알았던 여학생들이 수십 명이나 신청했다. 이들 여학생들은 "단짝 친구들과 같이 도전하겠다" "선생님과 같이 달린다니까 신난다"면서 마라톤 대열에 합류했다. 학생들은 전원 5㎞ 부문에 참여하는 만큼 크게 부담되진 않겠지만, 짬이 날 때마다 조금씩 달리면서 다가오는 마라톤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마 교사는 전했다.마 교사는 "학년 초가 되면 '팝스'(PAPS·학생건강체력평가제도)를 하는데 여학생들이 유독 오래 달리기-걷기 기록이 안 좋다. 갈수록 더 안 좋아진다"면서 "운동을 싫어한다기보다 운동할 시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어 그런 것 같다. 이번 영남일보 하프마라톤대회를 통해 달리는 경험을 해보고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에 출전하는 혜화여고 학생들이 교사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구미시·칠곡군 각각 1위…경북도민체전 13일 폐회식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13일 구미에서 펼쳐진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이번 대회에는 육상, 축구, 농구, 야구 등 30개 종목에 22개 시·군 1만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4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대회 결과 종합성적 시부에서는 개최지 구미시가 253.9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2018년 이후 6년 만에 우승했다. 포항시(235.4점)와 경산시(183.5점)가 그 뒤를 이었다. 군부는 칠곡군(126점), 울진군(116점), 예천군(108.9점)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고, 칠곡군은 지난해 울진군에 내줬던 1위를 탈환했다.이밖에 김천시와 영양군이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고, 시부 입장상에는 1위 경주시, 2위 상주시, 3위 영주시가, 군부 입장상에는 1위 고령군, 2위 성주군, 3위 울릉군이 선정됐으며, 성취상은 영천시와 봉화군에게 돌아갔다. 개인시상에서는 시부 구미시 양지원(4관왕, 구미시체육회) 수영종목 선수와 군부 칠곡군 김수지(4관왕, 경북체고2) 육상종목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4관왕 9명을 포함해 총 63명의 다관왕과 2개 종목(수영, 육상)에서 21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안전한 대회진행으로 260만 도민을 위한 축제의 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성적 시부에서 1위를 차지한 구미시와 2위와 3위의 포항시, 경산시가 수상을 하는 모습.경북체육회 제공
[결혼] 이창수·노명옥씨 아들 상민군, 박병훈(오성기공 경영지원부 상무이사)·이혜숙씨 딸 채연양
△이창수·노명옥씨 아들 상민군, 박병훈(오성기공 경영지원부 상무이사)·이혜숙씨 딸 채연양= 5월18일 낮 12시 AW호텔 6층 오스카홀(대구 달서구 이곡동).
대구 대진중학교, 학교서 갈고닦은 마라톤 실력 뽐낸다
대구 대진중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 대회 5㎞ 부문에 참가한다. 학생 130명, 교사 3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인원이다.대진중은 정규 체육수업에서 '단축 마라톤'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차시마다 '30분 달리기 또는 5㎞ 달리기'라는 목표를 설정해 꾸준히 달리기를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내 단축 마라톤 대회를 열어 갈고닦은 마라톤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학교는 학생들의 체력 향상에 따스한 배려를 더한 '대진아침달리기 프로그램'을 3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매일 아침 학교 둘레길 1.5㎞ 코스를 달린 후 1천원 이하의 자발적 성금을 기부해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과 영남일보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윤동규 지도교사는 "학교에서 마라톤을 접하고 즐기게 된 학생들이 더 넓은 기회의 장에서 마음껏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고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나현(3학년) 학생은 "3㎞ 달리기가 나의 한계라고 생각했는데 교내 대회에서 5㎞를 28분28초에 완주하며 여자 부문 1등을 달성했다"면서 "교내 대회가 끝난 후 영남일보 마라톤 대회에 나가자는 선생님의 말씀에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반드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성희경 교장은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 출전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길렀던 체력을 스스로 알 수 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제17회 영남일보 국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여하는 대진중 학생들이 완주를 기약하며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진중 제공
12일 대구 수성못과 신천동로서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열려
제20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가 12일 오전 9시 수성못과 신천동로 일원에서 열린다. 철인3종경기는 정해진 시간 내에 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 완주를 목표로 하는 인간 한계를 뛰어넘은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철인3종경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전국대회로, 대회 코스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 도심에 있는 수성못과 신천 일대로 구성돼 있다. 전국 1천여 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심에서는 대회 운영이 힘들다는 선입견을 깨고 수성못을 수영하고 신천을 질주하는 색다른 경험이 있어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회다. 특히 평탄한 직선 코스로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마련해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명품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스탠다드 코스' 방식으로 수영(1.5㎞), 사이클(40㎞), 달리기(10㎞) 순으로 이어진다. 수성못을 한 바퀴 크게 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천동로(상동네거리~무태교)를 자전거로 2회 왕복하고, 다시 수성못 주변을 5바퀴 순환한다. 대구시는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신천동로(상동교~무태교) 양방향과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방향, 상동시장에서 파동 방면 직진 차량은 전면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급행2, 304, 405, 413, 349, 401, 240, 410(-1), 449, 가창2)도 운행경로를 변경해 우회 운영한다. 교통통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철인3종 누리집(www.triathlon.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철인경기
'경북체육회관 건립' 용역 최종보고회 8일 열려
경북체육회가 8일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체육회관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방향, 입지 적정성 검토, 예상사업비 분석 등을 토대로 기본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경북체육회는 이번 기본계획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도청 신도시 개발예정지구 2단계 체육3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1천560㎡, 연면적 4천150㎡ 규모로 경북체육회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체육회관에는 사무공간,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도민이 쉴수 있는 만남의 장소 카페, 경북체육 역사관 등이 마련된다.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경북체육회관은 체육인의 역량 결집과 교류는 물론 도민이 상호 교류하고 소통 할수 있는 경북체육의 거점으로 조성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도록 하기 위한 공공 시설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8일 열린 경북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경북체육회 제공
경북체육회 남자컬링팀, 제2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서 2연패
경북체육회 남자컬링팀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2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4일 예선전과 준결승까지 전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오른 남자컬링팀은 의성군청을 상대로 8엔드 8-3으로 이기고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체육회 남자컬링팀(코치 윤소민·스킵 김수혁·서드 김창민·세컨드 유민현·리더 김학균·핍스 전재익)은 후공을 잡은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들고 2엔드 2득점, 3엔드 1점을 내줬지만 4엔드 2득점 후 5엔드 1점을 내주며 4-2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6엔드 중요한 샷을 성공시키며 2점을 득점하고 7엔드 1점을 실점했지만 8엔드 공격적인 투구로 2점을 득점했다. □경북체육회 남자컬링팀은 오는 6월 열리는 2024-2025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국가대표 재탈환에 도전할 예정이다. □서드 김창민 선수는 "국가대표 탈환을 위해 오늘 우승의 기쁨을 잊고 초심으로 돌아가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팀의 부족한 부분은 잘 보완하고 팀원들과 잘 준비해서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컬링대회 제2회 의성군수배 전국컬링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경북체육회 남자컬링팀.
"어린이날, 우리 아이들을 동화 주인공 만들어 주세요"
우리모습보존회와 요나특수교육부모회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삼성창조경제캠퍼스에서 다채로운 축제를 마련한다.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날 축제는 '엄마, 나에게 이런 세상을 보여 주세요'를 주제로 해 어린이가 동화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콘셉트로 한다.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야외공연장과 주변 야외 공간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행사장에는 오후 1시부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가위바위보, 공기놀이, 고무줄, 땅따먹기, 동서남북, 쌀보리 등 부모님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게 준비해놨다. 또 어린이 정원사, 행복 인형 만들기, 풍선아트, 부채 디자이너, 키링, 의상 코스프레 '나도 캐릭터', 나무공예 '꼬마 목수', 북아트 장인 되기, 사진액자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연비누 만들기, 달콤한 솜사탕 등도 아이들을 반길 예정이다.오후 2시부터 어린이들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무료 공연은 총 2편으로 전문 뮤지컬 극단 '반가워요 뮤지컬극단'을 초청해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은 여왕님과 총사대, 사자, 너구리, 토끼, 다람쥐, 난쟁이들, 선녀님 등 동화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자란 우리'라는 주제의 공연이다. 두 번째 공연은 관객들이 직접 개미 캐릭터로 참여할 수 있는 창작뮤지컬 '베짱이의 나들이'다. '세상에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다'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황문수 우리모습보존회장은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끝 …2일 최종보고회 열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최종 보고회가 2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2층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 구미시체육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회의에서 안전, 의료, 교통, 청소, 자원봉사, 도시미관 등 분야별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사항을 논의했다.지난 2년동안 도민체전은 태풍 힌남노, 울진 산불 등으로 잇따라 분위기가 침체됐다. 이번 제62회 구미 도민체전은 도민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번 체전은 8월 개최되는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의 경북대표선발전도 병행된다. 또 전국체전 1차 대표선발전으로 운영하는 종목(배구 등)도 있어 시·군과 각 팀의 열띤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구미 일원에서 열린다. 22개 시·군 1만1천771명(임원 3천375명, 선수 8천396명)이 30개 종목에 참가한다.김점두 경북체육회 회장은 "이번 도민체전이 시·군간 경쟁이 아닌 진정한 도민화합·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개최지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최종 보고회가 2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 2층에서 열렸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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