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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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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첫 입학식 30명 입학
전국 최초 지역전문학과로 화제를 모은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의 첫 입학식이 지난 2일 1박2일 일정으로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렸다.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는 지난해 3월 청도군과 대구한의대 등 민·관·학이 전국 최초의 지역전문학과를 개설하는 데 합의한 바에 따른 것이다.이날 첫 신입생으로 청도군민 30명이 입학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미래를 바꾸는 도전과 용기'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새내기 대학 생활 안내 등의 내용도 소개했다.입학생에게는 청도군에서 매학기 50만원을, 대학이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4년간 토요일 온·오프라인 수업을 이수해 졸업 자격을 갖추게 되면 문학사 학위를 받는다.또 학사과정 이수 시 평생교육사, 라이프코칭전문가, 생애설계사, HRD(인재개발)전문가, 지역사회개발전문가, 의사소통전문가 등의 자격증을 중복 취득할 수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지난 2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에서 대구한의대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의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경산 기업지원정책 박람회 '호응'
2024 경산시 기업지원정책 박람회가 지난달 29일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려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경산시 주최,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박람회는 경산시 기업지원 협의체를 포함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19개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기업지원 정책 통합 설명회로 지원제도 안내를 통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의 활용도와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2개 기업지원기관이 정책자금, 벤처기업 육성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19개 상담 부스 운영으로 개별상담을 통한 기업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참석한 기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한 기업인들에게 경산시가 제작한 기업지원 시책 안내 책자도 배부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기업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최근 이슈인 중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구축·이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산업안전 대진단과 중대재해처벌법 지원방안에 대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발표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상담창구를 운영해 50인 미만 기업들의 각종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국민의힘 현직 경산시·도의원 13명, 조지연 지지선언
국민의힘 경산시 시·도의원 및 당원협의회 핵심 당직자들이 2일 조지연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오늘 확실한 경산 발전과 새로운 정치를 이끌어갈 최적임자로 조지연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4월10일 총선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산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국책사업 유치와 예산확보를 이끌어낼 수 있는 힘있는 후보, 낡고 부패한 정치를 청산할 깨끗한 후보, 정치혁신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새로운 경산을 이끌어갈 유능한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는 조지연 예비후보"라고 강조했다. 또 "조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4년을 헌신했고, 문재인 정권의 부당함에 맞섰고, 마침내 정권교체를 이뤄내 윤석열 정부의 탄생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날 지지 선언에는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채아 ·이철식 도의원과 안문길·이동욱·전봉근·김상호·손말남·김화선·권중석·김인수·김계태·윤기현 시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국민의힘 셩산시 시도의원과 당원협의회 핵심당직자들이 조지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필승결의를 다지고 있다. 조지연 국민의힘 보 선거사무소 제공
경산 대학가에 전세사기 피해 상담소 운영
원룸촌이 밀집돼 전세사기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경북 경산지역 대학가에 피해지원 상담소가 운영된다.경산시는 7일부터 이틀간 영남대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상담소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외지인도 상담가능하다. 주민등록초본, 등기부등본, 임대차계약서, 확정일자 관련 서류 등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 주관으로 운영되는 상담소는 전세 피해 임차인 및 전세 피해가 우려되는 임차인들을 위해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한다. 경산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 등에 따르면 경산 전세사기 피해 규모는 50여 명에 약 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대책위는 "전세사기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이는 '피해자 선별법'으로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는 반쪽짜리 대책에 불구하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전 경산시의원 22명, 무소속 최경환 지지선언
전 경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22명이 4·10총선에서 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전직 시의원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난 시간 최경환 후보와 함께 경산 발전을 위해 일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최경환 후보가 의원 시절이던 2000년대에 괄목할 경산발전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가 첨단산업단지, 지하철, 도로 등 대형 국책 사업을 유치해 경산을 인구가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었던 업적을 소개하고, 경산 발전의 대명사인 최경환 후보야말로 경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검증된 일꾼이라고 했다. 또 중앙정계에서도 주목하는 경산이 길러낸 큰 인물 최 후보의 5선 도전을 응원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경산 발전의 더 큰 미래를 열어달라고 부탁했다. 지지선언은 최상길, 허개열, 최덕수, 이기동 전 시의장과 기숙란, 김영식, 김종근, 김종현, 박두환, 박병호, 박승진, 박임택, 박형근, 성기호, 오세하, 우영준, 이창대, 전석진, 정병택, 최춘영, 한태락, 허순옥 등이 참여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전 경산시의원 22명이 최경환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최경환 예비후보 제공
경산 아파트 관리직원들, 연탄불 피워 의식잃은 60대 주민 생명 구해
아파트 관리 직원의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주민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전해져 미담이 되고 있다. 29일 경산시내 한 아파트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시 30분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화재 감지 경보가 울렸다.당시 관리사무소에 근무 중이던 소장과 직원 2명은 육안상 연기가 나지도 않고 냄새도 없어 평소 바람만 많이 불면 발생하던 화재경보기 오작동 현상으로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현장 확인차 화재경보가 감지된 이 아파트 8층으로 올라가 세대별로 한집 한집 확인했다.그러던 중 때마침 화재가 발생한 집으로 귀가하던 가족과 함께 아파트 문을 열고 들어서자, 방에서 새어 나온 연기가 거실까지 퍼지고 있어다.이어 큰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연탄 타는 매캐한 냄새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기로 뒤덮힌 방 안에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을 발견했다.곧바로 방으로 뛰어 들어간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가족에게 119에 신고를 요청한 뒤 의식을 잃은 남성을 업고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으로 옮긴 후 몸을 주무르며 응급조치를 했다.10분만 늦었어도 이 남성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침착한 대처가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이들 직원은 "관리 직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마침 그때 집으로 귀가하던 가족분이 있어 쉽게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연기화재경보기가 효과가 봤다. 열감지화재경보기였으면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영남일보 DB
경산시의회, 2024년도 첫 임시회 개회
경북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2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첫 회의인 제25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발의 조례안인 '경산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만 나이 통일을 위한 경산시 청년 기본조례 등 13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치유의 숲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11건, 일반안건 5건으로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한다.세부일정으로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7일부터 3월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의안 심사 및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회기 마지막 날인 3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별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윤기현 시의원은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올해 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경북과 대구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의 시작이 바로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이라며 "경제성을 충족하는 지하철이나 트램 등실현 가능성이 높은 대안을 선정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도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노력해 달라"고 했다.권중석 시의원도 '걷기 활성화 및 자전거 출퇴근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제1차 본회의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대표위원으로 권중석 의원을 선임했다.박순득 의장은 "올 한해에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협력해 경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윤기현 경산시의원권중석 경산시의원
경산시 선관위, 산악회 만들어 예비후보 선거운동 6명 고발
경북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의 선거운동을 위해 사조직을 만들어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씨 등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1월쯤 B씨(현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위해 산악회를 만들고 산악회 네이버밴드 및 모 산악회의 행사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한 혐의다.선관위 관계자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각종 계기를 이용해 위반행위를 할 개연성이 있어 예방·단속활동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선거 참여자들의 공직선거법 등 준수와 유권자의 적극적인 위반행위 신고를 당부한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경산 중산동 아파트서 母子 극단적 선택…유서발견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와 30대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26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1분쯤 중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난 것 같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아파트 방안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져 있던 모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방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지자체 벌써부터 '국비 세일즈' 잰걸음
경북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내 숙원사업 해결에 속도를 더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이루는 데 디딤돌이 될 국비 확보 움직임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체제에 돌입한 지역이 있는 가 하면,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 '국비 세일즈'에 나선 지자체장도 나타났다. 영주시는 최근 박남서 시장이 주재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를 열고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편선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으로 도비 사업을 포함해 총 71개 사업(1천235억 원)을 발굴, 정부 정책과의 적합도와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자세히 검토했다. 구미시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 5천74억원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역대 최대 국비 확보 목표액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수재 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신설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 등 산업·SOC·문화 등을 망라했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벌써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세일즈'에 여념이 없다. 김 군수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잇따라 만나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국 교부세과를 방문해 청도군의 열악한 세수현황을 설명하고 지방교부세를 적극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도 정부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예산확보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처별 공모사업과 국비예산사업 등 및 정부방침을 면밀히 파악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도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영천경마공원 개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에 대한 과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를 찾아 1천857억원이 투입되는 1차사업의 차질없는 완공과 사업비 1천200억원이 들어가는 2차사업의 조기 착공을 주문했다. 이어 대구도시철도 예비타당성 조사분과위원회 예비타당성종합평가 심사회의에 참석해 영천연장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백종현기자 유시용기자 박성우기자 손병현기자김하수 청도군수가 정부세종청사을 방문해 조용범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15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 3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
[4·10 필드 속으로] 최경환, 시민캠프 개소 "경산 발전 재시동 걸겠다"
최경환 경산시 무소속 예비후보(전 경제부총리)는 25일 경산시 농협중방동지점 2층에 '시민 캠프' 개소식을 열어 "경산 발전의 재시동을 걸겠다"며 4.10총선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 경산지역 대학총장들과 은혜사 회주 돈명 스님과 동화사 제9교구 주지 능종스님, 소병욱 전 대가대총장 신부님 등 종교계 인사, 최재림 노인회장, 전직 시도의원, 청년 및 여성단체 등 지지자 3천여명이 몰렸다. 또 서청원 전 대표, 박인상·김광림·노철래·이우현·이완영·현기환 전 국회의원,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했다.최 예비후보는 "지난 개소식과 달리 선거 운동복 색깔이 달라졌지만, 길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께서 저를 잊지 않고 손을 맞잡아 주셨다. 경산에서 최경환 만큼 일 많이 한 사람이 어디 있노라는 말씀에 만감이 교차했다"며 "멈춰선 경산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뛰어 달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아 마지막 남은 힘을 경산 발전에 바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경산시민 여러분만 믿고 흔들림 없이 가겠다"며 "반드시 당선돼 경산 발전의 재시동을 걸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경산시, 26일부터 저소득 청년대상 최대 20만원 월세 지원
경북 경산시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한시특별지원사업(2차)을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 신청 기간은 1년 간 이다.지원 대상은 19~34세 이하인 자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이다. 1차 사업과 달리 청약통장 가입은 필수이며 1차 사업에서 월세를 지원받은 청년은 지원이 종료(12회)됐다면 2차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 총 재산 가액이 1억2천200만 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총 재산 가액이 4억7천만 원 이하로 조건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경북 경산시청사 전경.
현역도 불출마 선언한 경산…국민의힘 "최경환 상대 없나" 고민 깊어진다
윤두현(경산)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산지역 후보자 공천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정치권에서는 공천과 관련한 여러 설이 난무하고 있다. 지역에서 내리 4선을 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 출마로 선언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험지'로 변한 경산에서 본선에서 최 전 부총리를 꺽을 수 있는 후보가 공천을 받아야 한다 게 이들 설들이 나오는 배경이다. 윤 의원도 불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공천후보 간의 과열된 경쟁으로) 무소속 후보에게 승리를 헌납하는 꼴이 될 수 있다"며 "그걸 막아야 한다"면서 최 전 부총리를 겨냥했다.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의 불출마로 국민의힘 공천은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류인학 국민의힘 중앙당 건설분과부위원장, 이성희 전 경산시의원 3파전 양상이지만, 사실상 조 전 행정관이 유력할 것이라고 관측이 지배적이다. 조 후보도 윤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 지역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모든 외부선거 일정을 중단한 채 공천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역정치권에서는 과연 조 전 행정관 카드로 최 전 부총리를 이길 수 있느냐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다. 아무리 용산 출신의 30대 청년여성 정치인으로 '미래세력'과 '과거세력'이라는 구도를 갖고 선거를 치룬다 해도 지역에서 내리 4선을 한 거물정치인을 상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조 전 행정관은 최근 영남일보·TBC 공동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 전 부총리와의 국민의힘 후보로 맞붙을 경우 상당한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나오는 등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수색이 강한 경산은 역대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던 양지이지만 이번 총선에 무소속 출마한 최 전 부총리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본선에서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할 험지로 변한 상황에서 부산경남지역의 낙동강벨트와 같이, 후보자 재배치를 통한 전략공천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도 한편, 지역에선 국정원 특활비 뇌물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최 전 부총리에 대한 지난 2022년 12월 특별 사면복권이 이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 지역정치권 인사는 "특별사면 당시 최 전 부총리가 이번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산시 '동남권역 종합복지센터' 조성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자인노인복지관 등 동남권역 종합복지센터가 조성된다.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자인면 동부리 396 일대에 동남권 종합복지센터 조성을 위한 도시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 우선 사회복지시설인 자인노인복지관부터 조성하기로 했다.자인면은 경산 도시기본계획상 자인중생활권(자인면, 남산면, 용성면)의 중심지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나, 현재 노후화된 자인면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 등 서비스시설의 부재로 주민들을 위한 생활 편익 시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스며든 만큼 자인면민들에게 공공행정복지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침수 피해 심각한 청도 풍각…내년 배수개선 사업지 확정
집중호우 등 각종 풍수해로 빈번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청도 화양·풍각 일대 379㏊ 농경지가 농림부의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21일 청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배수개선사업에 풍각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기본조사 대상사업 지구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화양읍 고평·소라리, 풍각면 덕양·송서리 일대 379㏊ 규모의 농경지다. 이에 따라 올해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125억원(국비 100%)을 투입해 총 2.6㎞의 배수로와 배수로에 배수장 4개, 배수문 4개 등이 설치된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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