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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전체기사
[4·10 필드 속으로] 조지연 "경산에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 구축하겠다"
조지연 경북 경산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 등을 유치해 경산을 미래산업 핵심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후보는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 구축 △반도채 팹리스 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센터 구축을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를 유치해 구미 반도체 소재, 대구 소프트웨어 산업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대구경북의 반도체 생산거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스템반도체는 AI, 사물인터넷(IoT), 미래모빌리티를 비롯해 수많은 첨단산업에서 대규모 데이터 연산·처리·제어 등 두뇌 역할을 하는 미래산업 핵심기술로 꼽힌다. 조 예비후보는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해 경산을 평택·용인에 버금가는 제2의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만들고, 이를 위한 과감한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지연 예비후보
[인사] 청도군
◆4급 △산업경제건설 직무대리 박종욱 ◆5급 △재무과 박숙진 △보건소 하다겸 △각남면 장영배 △화양읍 윤재희 △주민복지과 권미정
[4·10 필드 속으로] 정상명 전 검찰총장, 조지연 후보 캠프 방문
조지연 경산시 국민의힘 예비후보 캠프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조지연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전 총장은 "조지연은 대구·경북의 유일한 젊은 여성이자, 경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믿음직한 후보"라며 "경산의 희망일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지역민들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조 예비후보는 "(총장님의)캠프 방문은 너무너무 감사하다. 꼭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각별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정 전 총장은 선거와 관련, 그간 어떠한 선거캠프도 방문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정 전 총장의 이례적인 방문은 윤 대통령이 딸 같이 아끼는 조 예비후보를 특별히 격려하기 위한 방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전 유도 국가대표가 캠프를 찾아 조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지연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조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지연 예비후보 제공조지연 예비후보
경산 무소속 최경환,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측 고발
경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예비후보 측이 12일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 측을 경북도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 선대위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복당 불허 발언을 교묘히 왜곡 편집해 SNS 등에 유포한 조지연 후보 측 관련자들을 허위사실유포죄 위반(공직선거법 250조 위반) 혐의로 경북도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한 비대위원장이 지난 7일 유경준, 이채익 의원 2명이 시스템 공천 결과에 반발, 이의 신청과 무소속 출마하려는 데 대한 언론 질의를 받고 시스템 공천에 불복하는 특정 의원 2명에 대해 한 명은 선거구 재배치 없고, 한 명은 복당 불허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라며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이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신청하고도 불복하는 특정 의원을 겨냥한 발언임에도 불구하고, 조지연 후보 측은 앞뒤 맥락을 생략한 채 마치 무소속 출마자에 대해 복당을 허용 불허한다는 발언인 것처럼 게시물을 작성하고 마구 퍼날랐다"고 했다. 또 게시물은 시민들이 착각을 일으키게 교묘하게 편집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게시물은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 측은 "최경환 후보는 국민의힘에 입당한 적이 없고 공천 신청을 한 적도 없다"며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사람과 같이 비교해 복당을 불허한다는 식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 경북도선관위는 조지연 후보 측에 허위사실 게시물의 유포 중단과 삭제를 지시했다. 조지연 후보 측은 "당시 지역 일간지에 소개된 기사를 그대로 인용해 SNS 등에 올린 것일 뿐"이라며 "일반 단순 지지자가 인용된 SNS 게시물에 댓글을 단 것으로 우리 캠프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지연(왼쪽) 예비후보, 최경환 예비후보
[4·10 필드 속으로] 조지연, 현 정부 장관 잇따라 만나 지역현안 챙기기 광폭 행보
조지연 국민의힘 경산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장관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을 챙기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교통사업 국책사업 유치 추진을 위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두 차례 만났던 조 예비후보는 "11일 산업부 장관과 국토부 장관을 만나 대형 아웃렛 유치 공약과 교통공약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국토부 장관 면담에서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등 교통현안과 관련, "교통은 물류와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편의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지역 주요 현안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웃렛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조 후보는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대형 아울렛 유치가 빠른 시일 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지역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지연
경산서 휴무 중 소방관이 상가 화재 골든타임 지켰다
경북 경산서 휴무 중이던 한 소방관이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11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경산시 삼풍동 인근에서 한 상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것을 중앙119안전센터 김인태〈사진〉 소방위가 발견했다.비번으로 주변에서 용무를 보던 김 소방위는 즉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화재 발생 장소로 뛰어가 주변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이어 근처에 있던 50㎏짜리 LP가스통 4개의 밸브를 잠그며 위험요인을 먼저 차단해 2차 피해를 막았다.김 소방위는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인접 5층 건물에서 옥내 소화전을 찾았으나 발견치 못하자 바로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 3개를 빌려 선착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진화에 나섰다. 김 소방위의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화재는 3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에 그쳤다.김인태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비슷한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는 소방관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아마 똑같이 화재진압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경산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확대시행
원룸 촌이 밀집된 경산지역 대학가에 전세 사기 피해가 많이 발생한 가운데 경산시가 전세 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상담소 운영에 이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8일 경산시에 따르면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존 소득기준 연 5천만원 이하 청년(만19세~34세)에게 지원하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이에 따라 이들 청년 외의 연령층의 경우 연 소득 6천 만원 이하, 7년 이하인 신혼부부인 경우엔 연 소득 7천500만 원이하 까지도 혜택을 받게 됐다.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 지원대상이다.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로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경상북도 청년포털사이트인 '청년e끌림'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최근 전세 사기, 역전세 현상 등으로 임대차계약 종료 이후에도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했다.앞서 시는 7일부터 이틀간 영남대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해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했다.경산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위 등에 따르면 경산 전세 사기 피해 규모는 50여 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약 80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실제 피해 규모는 이 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영덕 공장서 크레인 지지대 부러져 50대 작업자 숨져
8일 오전 7시 28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의 한 콘크리트 인공어초 생산공장에서 작업중이던 크레인의 붐(지지대)이 부러지면서 아래에서 일을 하던 50대 A씨를 덮쳤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한국한의약진흥원 배겨레 선임연구원, 'R&D 표준연구성과 창출' 최우수상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 배겨레 선임연구원이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개최한 'R&D 표준연구성과 창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배 선임연구원의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의 표준화 사례'는 공적 지원 연구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제적 요구와 한의 임상연구 경험을 토대로 선순환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임상연구 데이터 표준화 내용을 다뤘다.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R&D를 통해 도출된 한의 임상연구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데이터 기반 연구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4·10 출마합니다] 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 경산시 출마선언
엄정애 녹색정의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7일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산 출마를 선언했다. 엄 예비후보는 경산시청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가계 부채의 급속한 증가로 개인회생·파산 신청자의 증가와 전세 사기·깡통전세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해 정치권이 나서서 해결책 모색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엄 예비후보는 △경산복합 시민금융지원센터 설립 △대구·경북 개인회생 법원 설립 추진 △미래를 여는 경산시-대학 발전 전문기관 설립 △대임지구 복합환승센터 추진 및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 구축 △경산시 공공병원 설립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자립생활 환경 구축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인지 경산시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엄 예비후보는 12년간 3선 시의원을 지내면서 도서관 설립 운동, 전면 무상급식 운동,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유엽사망대책위 활동, 경산사랑카드 도입 등 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엄정애
[프로필] 이시균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시균 청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4일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교육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1989년 울릉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장학사, 교육연구사, 교감, 교장, 연구관 등을 두루 거쳤다.
[프로필]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4일 "경북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경산에서 그리고 삼성현으로 역사가 깊은 경산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경산교육의 비전과 지표인 '배워서 실천하는 아이신나 경산교육' '성장하는 나·조화로운 우리·함께 여는 미래'에 이바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박 교육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교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교육학과 석사를 받았다. 울진 죽변초등에서 첫 교편을 잡은 뒤 후포 동부초등·울진 남부초등 교감, 기성초등·평해초등·후포초등 교장을 거쳐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청도 '작고 강한 학교' 성과…화양초 전교생 7명 늘어
경북 청도군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작고 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6일 청도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하반기 화양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작고 강한 학교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업비 2억1천만원을 들여 학교에 교육시설 개선과 특성화 영어 프로그램 운영, 교원연수비 지원 등 역량강화 등을 지원했다. 학교에서는 세부 프로그램으로 AI영어놀이터, 학습용키오스크, VR·AR체험시설, 영어 말하기 로봇, AI영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 덕분에 지난해 말 기준 51명이던 전교생 수가 올해 7명이 늘어나 총 57명(1명 타지 전학)으로 증가했다. 이 프로젝트가 아이키우기 좋은 프로젝트로 알려지면서 부산, 대구, 경북 의성에서 5명이 전학을 오고 지역 내에서 2명이 이 학교에 입학을 한 것이다. 병설유치원생 수도 기존 3명에서 6명으로 증가했다.군은 올해에도 프로그램운영비 등으로 1억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올해 조성을 끝낸 놀이중심 교육시설을 통해 사제동행 프로그램 등 놀이중심교육과정을 보다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올해도 더욱 내실화를 다져 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을 제공하고, 지자체, 학교, 마을이 함께하는 이상적인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적극적인 청도군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화양초등학교 학생들이 AI영어놀이터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조지연 vs 무소속 최경환 "경산지식산업지구 아웃렛 유치 적임자" 주장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아룻렛 유치가 경북 경산 선거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조지연 경북 경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5일 대형 아웃렛 유치를 위해 "정부 부처를 적극 설득하고 대통령 결재사인을 직접 받아서라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협조 이끌어 낼 적임자는 조지연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만이 아울렛 유치 등 산적한 현안을 풀어낼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부총리를 지낸 무소속 최경환 예비후보도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선거 사무소개소식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내 대형 아웃렛 유치를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서 경산에 지식산업지구를 유치한 것은 최경환"이라며 "현재 지지부진한 대형아웃렛 유치는 경제부총리를 지낸 최경환이가 반드시 유치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경산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 381만㎡(115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285만㎡) 사업은 이미 준공됐지만 2단계(95만3천㎡) 사업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 때문에 지역민과 정치권은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기업을 유치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형 아웃렛 유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산업자원부는 지난 2021년 10월 지식산업지구는 아웃렛 유치를 위한 토지가 아니라며 사업불허 입장을 냈다. 또 지난해 12월에도 지식산업지구 일부 용지 용도변경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낸 상태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최경환(왼쪽) 예비후보과 조지연 예비후보. 최경환 예비후보 제공, 영남일보 DB
경산에 '독고탁' 주제 웹툰마을 조성
경북 경산시에 1970~80년대 히트한 고(故) 이상무 화백의 만화 주인공 '독고탁'을 주제로 한 만화웹툰마을이 조성된다.시는 올해부터 3년간 18억원을 들여 청년문화마을, 경산웹툰창작소 등이 있는 서상길 일원에 '빛나는 만화마을'을 조성한다. 만화마을 조성은 한국 만화계의 큰 산맥이었던 이상무(본명 박노철) 화백이 탄생시킨 만화주인공 '독고탁'의 저작권을 가진 외동딸 박슬기씨(독고탁 컴퍼니 대표)와 슬기씨가 이사로 있는 한국만화인협동조합(대표 조재호)이 경산시와 손을 잡으면서 본격화됐다. 현재 경산에는 60여 명의 만화웹툰 청년작가가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경일대(만화애니메이션학부), 대구대(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에 만화웹툰 관련 재학생수만 800여 명에 이른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7일 시장실에서 〈재〉경북테크노파크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빛나는 만화마을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공동체 활동 지원 및 거버넌스 구성·운영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벽화작업 및 전시회 개최 △찾아가는 만화 교실 △경산 만화축제 △웹툰으로 들려주는 야간 불빛콘서트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테크노파크 전문 연구원들의 노하우와 경산시의 재정적 지원이 합쳐진다면 경산시가 만화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현일 경산시장이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과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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