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x
피재윤 기자
전체기사
안동서도 운전면허시험…올해 하반기에 개소 예정
경북 안동에 운전면허시험센터가 들어선다.안동시와 도로교통공단은 23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운전면허시험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동운전면허시험센터는 안동과학대 내에 들어설 예정인데, 20명이 응시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교통안전교육장·접수실·대기실 등이 조성돼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면허 갱신·재발급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운전면허시험센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도로교통공단은 시설 구축과 인력 배치를 통한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시민 필수보건·의료 강화 '백세까지 튼튼한 안동' 만든다
경북 안동시가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보건·의료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생애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필수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의료기관 및 의약업소 776개소에 대한 의·약무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응급의료기관 필수시설·인력·장비를 개선해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응급실 운영으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66개소에 대해 지도·점검(3천만원)하고, 어린이 필수 예방접종(18종)·여성청소년 HPV 예방접종·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폐렴·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발생률과 치명률이 높은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결핵 환자 관리체계를 확립한다.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 만들기도 한창이다. 민간보다 적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북부의 열악한 출산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임신·출산·육아·난임 등에 관한 장려금 지원 및 건강관리지원 등으로 출산가정 및 고위험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난임 부부의 시술비 지원 횟수를 25회까지 확대한다.이밖에 오는 4월부터는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및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암·희귀 질환 조기발견 및 의료비 지원을 추진하고 치매 조기 검진·맞춤형 사례관리·치매 환자 쉼터 운영·치매 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기본권을 보장한다.건강마을 조성·건강하게 100세 운동·걷기운동 및 금연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건강거점도시 안동을 조성한다.한편 지역 내 대학생의 학업 정진을 위한 학업장려금을 연 1회 지급(1인 100만원·총 44억원)하고,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목표 200억원)을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업그레이드 한다.민선 8기 주요 공약인 공공의과대학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는다. 중앙부처에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토론회 개최·공동 연대 활동으로 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 중이다.공교육강화를 위한 교육경비 지원·경북미래교육지구 협력사업·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입학준비금 지원(중·고생 1학년 1회 30만원), 관학협력 및 지역산업연계 AI융합교육 지원 등을 통해 공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육성에도 노력한다.생애·계층별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한 학습을 강화하고,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퇴직 후 인생 후반을 준비할 수 있도록 리더스스쿨을 운영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백세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지금,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안동시민 누구나 차별·소외당하지 않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시민의 건강관리와 평생교육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경로당과 연계한 아동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4·10 필드 속으로] 민주당 정용채 "안동-예천 선거구 단수 공천은 비민주적 결정"
정용채 안동-예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인재 영입 이후 김상우 안동대 교수를 안동-예천 선거구에 단수 공천한 것은 비민주적인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26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정 예비후보는 "김 교수의 인재 영입 과정 자체가 당규 위반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당규엔 '인재 영입은 비당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도록 명시하고 있는데, 김 교수는 이미 지난해 9월에 입당한 당원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김 교수의 인재 영입과 단수 공천 과정에서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의 정적 찍어내기 의도가 숨겨진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의심했다. 정 예비후보는 "경북엔 출마자가 없는 지역구가 4곳이나 된다. 오랜 기간에 걸쳐 왕성한 선거운동을 펼쳐온 안동-예천 선거구에 (임미애 위원장이)인재 영입에 열을 올린 이유를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 교수의) 인재 영입과정에서 당규 위반이 확인되면 모든 과정을 주도한 임 위원장을 직권남용과 당직자의 선거 중립의무 위반으로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정용채 안동-예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6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정용채 안동-예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6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 'WFPL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안동시는 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GEC)가 실시한 평가에서 최고 평점으로 대상을 획득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혁신역량을 인정받았다. 평가 대상 기간은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1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다. 평가지표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 증대 등 10대 부문 19개 항목 120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있다.안동시는 전 분야에 걸쳐 최고의 평점을 받았다. 안동시는 지역의 강점인 A(농업)·B(바이오·백신)·C(문화관광) 분야 특화전략을 중점 활용해 인구절벽 등 현안 해결과 혁신성장 동력 구축을 위한 지방소멸극복 패러다임 대전환 방법론을 제시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을 원동력으로 삼아 우리 시가 소멸 위기 속에서 상생과 번영의 해답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3월 1일~10일 임시휴관
경북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이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간다.이 기간동안 수영장 보수와 대청소는 물론,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 준공후 발견된 시설물 하자를 보수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저수조 청소 및 타일 손상과 크랙도 집중 보수한다.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시설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시민과 항상 소통하는 청소년수련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휴관 중에도 문화교육 프로그램, 방과후아카데미 및 안동시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관
안동시, 2기 지역 대학생 행정인턴 성공 마무리
경북 안동시가 지난 두 달간 지역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 인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행정 인턴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지역 3개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인턴들은 시청·행정복지센터·유관기관 등에서 본인의 희망이 반영된 부서 배치 및 직무를 담당했다.주 1회 한 공간에 모여 상호 네트워크 형성·취업 특강·정책아이디어 발굴·청년 창업가와의 만남·의회 견학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과 시정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지난 22일엔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시간을 갖고 '대중교통 개선''대학 연합 축제 개최''청년 라디오 소통 채널 개설''맛집 QR코드 팸플릿 제작' 등의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두 달 가까이 성실하게 근무하며 열심히 준비해준 인턴 여러분의 고생이 많았고, 이번 경험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근무한 고은혜 인턴(안동대 4학년)은 "행정 인턴 경험을 통해 사무 업무를 많이 배웠고, 여러 지자체의 청년 정책을 찾아보며 좋은 정책이 많은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관심이 생겼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22일 경북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행정 인턴들의 정책아이디어 발표회가 열렸다.
안동시립도서관, 세종도서 보급처 선정
경북 안동시립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세종도서 보급처'에 선정돼 양질의 도서 1천300여 권(2천500만 원)을 확보했다.세종도서는 최신 출판도서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별한 우수도서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안동시립도서관은 지난해 말 세종도서 보급을 신청해 시립도서관 3개관(중앙·웅부·어린이도서관) 900여 권과 관내 작은 도서관 4개관(어깨동무·마뜰·LH콩깎지·예안사랑 작은 도서관) 400여 권의 학술·교양 도서를 올해 초에 지원받아, 검증된 신간 도서를 폭넓게 비치하게 된다.안동시립도서관은 시중에서 접하기 힘든 학술서적도 많아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공승오 안동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양질의 도서를 확보해 제공하고, 시립도서관을 편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립도서관
안전보건공단, 구미 중소기업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장경부)는 지난 21일 호텔금오산에서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회장 송원호) 회원인 사업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대진단 관련 특별 설명회를 진행했다.설명회는 지난 1월27일부터 상시근로자 수 5~49명 규모의 83만 개소 사업장이 중대법의 적용을 받게 된 상황에서 진행돼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강조된 것은 산업안전대진단이다. 안전보건 조치에 대한 준비가 어려운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스스로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필요한 각종 지원(컨설팅·재정지원·교육)을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근로자수 5~49명(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인 사업장은 온라인(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또는 QR코드 접속)이나 오프라인(안전보건공단 방문 또는 유선 1544-1133)으로 참여할 수 있다. 10개 항목(5점 척도)으로 구성된 설문에 응답하면 사업장 안전수준을 양호·주의·경계로 확인할 수 있다.진단결과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이나 재정지원사업(융자·보조), 교육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자력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규모 사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21일 경북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구미중소기업협의회 회원 사업주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특별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청년 고용률 껑충…안동시 '일자리 7995개 창출' 효과
경북 안동지역의 실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안동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실적이 숫자로 증명된 것이다.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안동시의 고용률은 63.2%, 실업률은 1.7%로 전국 9개 도의 시 지역 평균 고용률 62.5%, 실업률 2.7%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8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2천명 늘어났다.전체 고용률은 63.2%,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대비 각각 1.9%포인트, 2.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15~29세 청년고용률이 40.5%로 전년 동기의 33.8%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안동시가 민선 8기 시정 방침 중 큰 줄기를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로 설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을 통해 7천484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7천995개를 창출, 10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2023년 경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 종합실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도 청년·신중년·노년의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와 농촌 인력 중개·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을 아우르는 촘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유소년야구단, 전국대회 3년연속 우승 시동
경북 안동시유소년야구단(단장 라형진·감독 이영주)이 지난 17일 용상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2024 안동시유소년야구단 출정식 및 안전기원제'를 열었다.이날 기원제에는 유소년야구단 선수 20여 명과 학부모 및 체육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의 무사 안녕과 우승을 기원했다.2020년 2월부터 훈련을 시작해 같은 해 5월 창단한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현재 초·중학생 선수 22명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특히 창단 3년 만인 2022년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제6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2회 청춘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다 앞서 열린 '제1회 횡성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제2회 안동하회탈배 전국어린이야구대회' '제3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선 각각 준우승을 했다.특히 2022년과 지난해에는 안동시유소년야구단 소속 선수 3명이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는 성과까지 거뒀다.라형진 단장은 "코로나 발생 초기 창단 후 처음 훈련 당시 집합훈련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위기를 잘 극복하고, 3대 감독인 이영주 감독을 필두로 2년 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며 "올해에도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체력훈련을 기본으로 각 포지션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초등학생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야구 실력 이전에 바른 마음가짐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인성을 강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병수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이 소속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서는 초롱, 새싹, 꿈나무, 유소년, 주니어 등 총 5개 리그로 세분화해 연령대별 경기를 통해 많은 경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유소년리그, 꿈나무리그, 새싹리그 총 3개 리그의 선수들로 구성된 안동시유소년야구단은 주말에 용상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선수 및 취미반 훈련을 진행하고, 평일엔 야구장과 라형진 야구교실(태화동) 등에서 선수반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시유소년야구단이 지난 17일 출정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나선다
경북 안동시가 '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로 본격적인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에 나선다. 정부의 보조사업 구조조정 기조에 발맞춰 보조금 규모를 정비하고, 보조사업 전 단계에 걸쳐 보조금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24년도 안동시 자체재원 보조금 예산은 498억 7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9억원이 늘었고, 최근 5년간 9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은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페이백 운영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보탬e) 조기 안착 △보조사업 정산검증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안동형 모델의 핵심인 행사성 사업 시민평가단은 60여 명으로 구성돼 3월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시민평가단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와 총사업비 대비 효과 등이 다음 해 예산지원 및 사업 존속 여부에 반영될 예정이다.행사성 사업 페이백 제도는 올해부터 지역축제·참가비를 받는 체육대회 의무적용 등 적용대상을 확대·운영한다. 관람료 또는 참가비 일부를 지역 화폐로 환급해 행사성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보탬e)의 안착을 앞당기기 위해 보조사업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체 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 보조사업의 전 과정을 온라인 시스템화해 지방보조금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뿐만 아니라 보조사업 정산 외부 검증에 대한 비용 보전 근거가 신설됐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 하회마을 24일 달집태우기 행사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오는 24일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정월 대보름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매년 음력 1월15일인 정월 대보름은 상원(上元)이라고도 하는 명절이다. 예로부터 한 해의 풍작·풍어를 기원하면서 동제(洞祭)를 행하고, 성공과 평안을 기원하면서 운수를 점쳤다. 또 오곡밥과 약밥을 먹고 부럼을 깨며 귀밝이술을 마시면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 대표적 민속놀이로 달맞이와 쥐불놀이·더위팔기 등이 있다. 행사는 24일 오전 6시30분 화산(花山) 서낭당에서 동제를 행하며 시작된다. 뒤이어 국신당과 삼신당에서도 차례로 동제를 행한다. 이후 삼신당에서 양진당을 거쳐 충효당까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에서 지신밟기 탈춤 한마당을 벌인다. 낙동강 변 하회마을 나루터에서는 삼신당의 소원지를 거둬 달집과 함께 태우며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안동하회마을보존회 관계자는 "마을의 건강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동제를 올리고, 화산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선조들의 나눔의 참뜻을 기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세계유산 하회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달집 태우기 안동하회마을보존회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는 오는 24일 하회마을에서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2022년 하회마을 부용대 앞 강변에서 열린 소원지 달집태우기 모습.
안동시의회 최초 '인사청문회'…안동시설관리公 이사장 대상
경북 안동시의회가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갑진년 첫 임시회를 운영한다.이번 임시회는 집행부가 추진하는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안동시정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들을 예정이다.집행부가 제출한 '안동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 안' 등 17건과 시의원 발의 조례 6건 등 총 23건의 안건도 상정될 예정이다.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된 이래로 안동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가 최초로 개최된다. 19일 안동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시의회에 접수돼 조례 규정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이에 제1차 본회의에서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이 있을 예정이다.제1차 본회의에는 손광영 시의원('안동 숲' 조성과 국가 정원으로 미래를 준비하자), 김호석 시의원(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 방안 마련 촉구)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정책제안 및 의견을 제시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의회 전경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21억 투입
경북 안동시가 장애인의 지속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18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에게 적성과 능력에 맞는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자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장애인 시설·단체에 근무하면서 행정 도우미와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1년간 수행한다.공공부문에서의 경험이 민간 부문의 취업 등 다양한 분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취업 정보도 지속해서 제공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의 기능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심 증진을 위해 아주 중요한 복지정책으로 최고의 복지는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안동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내달까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경북 안동시가 폐지수집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9일부터 3월 말까지 전수조사에 나선다.지역 내 65세 이상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조사·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파악한 후 노인 일자리 제공 또는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폐지수집 노인 현황은 지역 내 고물상 등의 협조를 통해 확보된 명단을 바탕으로 파악하고,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및 이·통·반장 등을 활용, 가정방문 등 개별적 복지 욕구 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게 된다.안동시는 원활한 전수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선 신동보 부시장을 비롯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및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방법과 지원 대책 및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신 부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폐지수집 노인들의 정확한 현황 및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20일까지 전공의 복귀해야"…전문의 취득 늦어질 가능성 커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말띠 5월 18일 ( 음 4월 11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