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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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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4·10 총선, 정통성 부정하는 민주당과 총성 없는 전쟁”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는 7일 오전 경북 안동 신시장 앞에서 "이번 선거는 선거가 아닌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안동-예천 선거구 김형동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주 전 원내대표는 자신의 선거구 일정도 뒤로 한 채 이번 선거의 의미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안동-예천 유권자들 앞에 섰다고 했다.주 전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안동-예천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을 어떤 나라로 만들 것이냐를 결정하는 중요하는 선거"라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세계 10대 경제대국은 그냥 이뤄진 것이 아니다"며 "일제 때 우리 조상들이 목숨과 전 재산을 다 팔아가며 되찾은 나라고, 6·25 전쟁 때 부모님 세대가 목숨을 바쳐 지켜낸 나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 세대들이 월남전 가고 중동에서 벌어와 이만큼이라도 살게 됐는데, 지금 민주당은 그런 희생의 토대 위에서 대한민국의 열매를 따먹고 살면서 이것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주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이뤄놓은 성과를 부정하고 있다. 부정뿐만 아니라 입으로는 공정·정의를 외치면서 이번에 들통난 것만 봐도 온갖 나쁜 짓은 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한미동맹을 해체하자고 하면서 자식들은 전부 미국 유학 보내고, 미국 국적 취득하게 했다"고 성토했다. 주 전 원내대표는 "국민은 그런 사람들이 나랏일을 맡도록 절대 그냥 두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제 고비다. 문재인 대통령 5년에 민주당 다수당 4년 동안 우리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잘 봤잖느냐. 멀쩡한 원전 망가뜨려서 형편없이 만들고 소득주도 성장이라고 해서 경제를 개판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3년 남았다. 민주당은 다수당이 된다면 앞으로 대통령 일하지 못하게 하겠다·탄핵하겠다·무력화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있다. 이 위중한 시기에 대통령이 일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 손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7일 오전 경북 안동시 옥야동 신시장 앞에서 안동-예천 선거구 김형동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고 있다.
2024 안동 벚꽃 축제, 상춘객 '인산인해'
2024 안동 벚꽃 축제에 상춘객들이 몰려들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엔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학생들과 연인·가족·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축제장을 방문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겨, 축제장 곳곳이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안동 벚꽃 축제는 애초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예정됐으나,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7일까지 연장했다. 첫 주에도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는 많았다. 벚꽃이 개화하지 않았던 아쉬움을 이번에 모두 털어내는 듯했다. 올해는 'Spring 팡! 팡!'을 주제로, 수령 50년이 넘는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낮에 아름다움을 뽐낸 벚꽃 포토존은 야간에 펼쳐지는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등으로 또 다른 벚꽃길의 운치를 선물했다. 버스킹 및 거리공연과 함께 신나는 놀이동산·플리마켓&체험존·먹거리존·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407 일주일 연장된 안동벚꽃축제 ‘상춘객 인산인해’ (1) 2024 안동 벚꽃축제에 상춘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0407 일주일 연장된 안동벚꽃축제 ‘상춘객 인산인해’ 2024 안동 벚꽃축제에 상춘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안동시, 국내산 수산물 구입땐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경북 안동시가 6일부터 19일까지 수산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중앙신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 57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중앙시장4길 20)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이다.행사는 6~12일·13~19일로 나눠 기간별로 1인당 2만 원을 환급하며 2회 모두 참여시 총 4만 원의 환급이 가능하다.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산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립합창단 제27회 정기공연 ‘헨델의 메시아'
경북 안동시립합창단의 제27회 정기공연 '헨델의 메시아'가 4일 오후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이창호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로, 소프라노 마혜선·메조소프라노 김향은·테너 김세일·베이스 전태현 및 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이 지휘자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했다.필라델피아매스터코랄(Philadelphia Master Chorale)의 예술감독 및 지휘자와 해버포드 칼리지(Haverford College)의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대구·광주·울산·안동시립합창단에서 객원 지휘를 했다.헨델은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 작곡자로서 그가 작곡한 '메시아(Messiah)'는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의 하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이다.오라토리오는 오페라와 달리 배우의 연기는 없지만, 줄거리가 있는 합창음악이다.2008년 창단된 경북 북부의 유일한 전문 예술단체인 안동시립합창단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클래식 분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실력으로 고음악에서부터 현대 합창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민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오케스트라는 2005년 창단돼 정기연주회와 해설음악회를 가지며 바로크음악의 연주와 소개에 앞장서는 바로크음악 전문 예술단체로 국립합창단 등 국내 유수의 시립합창단들과 오라토리오 협연을 선보이는 오케스트라다.안동시립합창단은 차기 공연으로 다가오는 6월 27일 김천시립합창단과의 교류기획공연 '베르디 레퀴엠'을 준비하는 등 경북의 지자체 전문 예술단체 간 상호협력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립합창단 제27회 정기공연
남부지방산림청, 울릉도 산마늘 양여
남부지방산림청이 산촌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울릉도 성인봉 주변 국유림 일원에 자생하는 산마늘·전호 등 산나물류 일체를 지역 주민에게 양여키로 했다.양여사업은 2년 이상 울릉도에 거주한 주민 중에 울릉군산림조합을 통해 산나물 채취를 신청한 680여 명을 대상이며, 오는 20일까지 1인당 하루 20㎏까지 채취할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나물 양여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단기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산나물 채취 중 실족 및 추락으로 인한 사망사고(2011~2022년·26건)를 방지하기 위해 채취자를 대상으로 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최영태 청장은 "희귀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된 산마늘 자원의 보호와 무분별한 남획 및 뿌리채취, 불법 임산물 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 및 자체단속을 계획해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 예방과 울릉도의 우수한 산림자원 보존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도 당부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울릉도 산마늘
안동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인력·기술 혁신 플랫폼 활용
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국립안동대(총장 정태주)는 지난 2일 안동시장실에서 국립안동대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산학연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구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을 비롯해 임우택 국립안동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한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협업 △대학의 역량을 지역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해 단지 주변 환경개선, 기업입주 등 단지 운영 제반 사항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 △협력사업 홍보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산학연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2일 경북 안동시와 국립안동대가 국립안동대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안동 '월영장터' 한 달간 풍성한 문화공연
경북 안동시가 올해도 4월부터 10월까지 다누림협동조합과 함께 월영교 맞은편 산책로 일대에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행사를 운영한다. 지난해의 인기를 반영해 올해는 다소 이른 6일 시작해 4월 한 달 동안 봄맞이 특별 장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영장터는 6일 흩날리는 벚꽃 아래 클라리넷과 피아노의 합주 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리고, 13일과 14일엔 어린이 팝업놀이터 운영, 27일에는 마술공연을 준비해 온 가족 봄나들이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행사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문화관광형 장터다.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리마켓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각종 볼거리와 살 거리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시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 최대 수공예 아트마켓인 월영장터는 7월을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판매자의 다양한 수공예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계절별 테마가 있는 특별 장터도 선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영장터가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재환 이사장 취임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이재환〈왼쪽〉 신임 이사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이 신임 이사장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안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그룹 입사 후 현대자동차 감사팀장, 현대건설 인사실장,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본부장,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36년간 현대그룹에 근무하면서 제조업, 건설업, 제철산업, 해외주재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경험과 조직 운영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췄다. 이 이사장은 "현대에서 체득한 창의력, 개척정신, 불굴의 의지로 현장에서 발로 뛰며, 끊임없이 혁신하고, 폭넓게 소통해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지방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경북지역 최초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 안동시 5일 오픈
경북 안동시가 6개월여의 기간을 거쳐 준비해 온 경북권 최초의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을 오는 5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놀팍은 안동의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인 의병을 소재로 헬스케어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로, 안동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의병 소재로 구축된 놀팍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총 20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각각의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획득하는 점수에 따라 1~5개의 별을 받고 20종의 모든 콘텐츠 이용 후 획득한 별의 개수로 순위가 정해지는 랭킹 시스템으로, 건전한 경쟁심 유발과 함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특히, 각각의 콘텐츠에 따라 근력·지구력·유연성·순발력·민첩성 등 다양한 신체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놀팍에서 머무르는 2시간 동안 소비된 칼로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있어 단순한 재미를 넘어 이용객들의 건강까지 고려했다.이외에도 스크린으로 즐기는 스포츠게임인 스팍·추억의 오락실·보드게임·무인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놀팍은 오픈을 기념해 4월 말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획득한 별의 개수에 따른 기념품도 제공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형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 홍보물.
안동시의회, 택시 기본차령 연장 조례안 가결
경북 안동시의회가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복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을수정 가결했다. 이 조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안동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의 기본차령(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운행 연한)을 최대 2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가 시장으로부터 기본차령을 연장받기 위해서는 기본차령 기간이 만료되기 전 2개월 이내에 차량 임시검사를 받아 그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또 배기량 등 차량 유형에 따라 설정된 주행거리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배기량 2천400㏄ 미만의 경우 일반(법인)택시는 주행거리 40만㎞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에서 기본차령을 4년에서 6년으로, 개인택시는 주행거리 56만㎞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본차령을 7년에서 9년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김상우, '지역을 살리는 국가혁신 선도' 공약 발표
김상우<사진> 안동-예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일 '지역을 살리는 국가혁신 선도'를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북도청의 위상과 안동-예천에 걸맞은 공공기관 유치 및 승격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 건설 △국립안동대학교 공공의대 신설 및 보건·요양 전문인력 확충 △예천공항 항공훈련센터 유치 △지역 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그는 "통합 신공항을 중심으로 도청 신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통해 철도교통 거점화와 신성장 동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 1.4명으로 전국 최하위 권"이라며 "의료인력이 절대 부족한 실정인 안동과 예천의 열악한 의료체계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지난 2005년 폐지된 민항인 예천공항에 항공훈련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공약과 현 정부에서 대폭 삭감한 지역 화폐를 다시 복구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도 밝혔다.소상공인 매출 증대·지역 내 상권 활성화·이웃 돕는 착한 소비·세수 증대로 복지 재원 증가 등의 경제효과를 근거로 들며 지역 화폐는 지방시대의 필수 요소라는 것. 김 후보는 이외에도 △예천 한국학 중앙연구원 및 한국고전문학번역원 유치 △주민 주도 안동-예천 행정구역 개편 △안동지방법원 승격 △버스 공영제실시 등의 계획도 공개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관광 홍보
경북 안동시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안동 알리기에 나섰다.관광객 유입을 위해 안동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안동을 알리는 해외 창구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안동시는 지난달 25일 안동과학대 주관으로 열린 2024년도 봄학기 한국어 연수 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유학생(베트남 14명·중국 6명·우즈베키스탄 2명)들에게 언어권별로 제작된 안동 관광책자 및 관광기념품을 배부하고 관광 홍보영상을 소개했다.참석 유학생들은 자신의 안동 생활이나 관광지를 다양한 SNS 채널에 담아 모국과 주변에 소개한다.중국 선전폴리텍대학교에 재학 중인 궈 쟈이(郭嘉怡·20) 학생은 "안동은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 도시로 알고 있었다. 유네스코 대표 세계유산도시인 안동에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니 자부심이 생긴다"며 안동시 SNS 홍보대사를 자처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소재 대학의 외국 유학생이 자국에 안동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관광 및 축제 등 다양한 안동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달 25일 경북 안동과학대에서 열린 2024년도 봄학기 한국어 연수 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캔디' 한양제과 안동서 새 출발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한양제과가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캔디 생산가동에 들어갔다. 준공식엔 권기창 안동시장·한양제과 이중락 대표·경북도의원·안동시의원 및 각 사업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안동에 공장을 준공하는 한양제과는 1980년 서울 성수동에서 창업해 누룽지 사탕 특허출원 및 47개의 캔디류와 4개의 캐러멜류 품목을 생산 중이며, 과자류 OEM 등 총 150개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에 소재하고 있던 한양제과는 현재 안동시 풍산읍에 연면적 3천㎡ 규모의 공장신축을 통해 제조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캔디류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한양제과 이중락 대표는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고향인 안동에 새마음으로 뿌리를 내리고 싶은 의지"라며 "한양제과는 국내산 뿌리 열매 등 농산물 가공을 통해 특색있는 원료로 K-CANDY라는 특색있는 제품을 만들어 한양제과라는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양제과 공장 준공식을 통해 우리 안동이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살아나는 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특히 고용 창출 효과 및 지역기업과 주민이 상생을 위한 손을 맞잡았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331 한양제과(주) 고향 안동에 새롭게 둥지 틀다! (1)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 소재한 한양제과 공장 준공식이 개최되고 있다.
'늦은 개화' 안동벚꽃축제 7일까지 연장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안동벚꽃축제를 4월 7일 일요일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안동벚꽃축제는 애초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렸지만, 3월 내 잦은 강우와 지속된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중 화창한 날씨와 따뜻한 기온이 예상돼 주말부터 본격적인 벚꽃놀이가 가능해질 전망인데, 축제 기간을 연장으로 관광객들이 벚꽃의 아름다움을 더 오랜 기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장 기간 동안에도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식당 및 체험부스와 푸드트럭·플리마켓과 신나는 놀이동산·반려견 존·벚꽃 라디오·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 포토존과 쉼터, 소원 가득 벚꽃 터널과 실개천 LED 조명존을 즐길 수 있다. 형형색색 빛깔로 안동 시민과 관광객들을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에 빠져들게 하는 벚꽃조명 쇼도 기존과 같은 시간에 매일 3회씩 공연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전국적으로 지연돼 큰 아쉬움이 있지만, 축제 기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벚꽃 아래서 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0329 2024 안동벚꽃축제, 4월 7일까지 기간 연장 운영 지난해 벚꽃이 만개한 안동 벚꽃길
[4·10 필드 속으로] 김형동 '안동호 횡단 교량(도산대교) 건설' 공약 발표
김형동 안동-예천 국민의힘 후보가 1일 총선 공약 중 하나로 '안동호 횡단 교량(가칭 도산대교) 건설'을 발표했다. 안동-예천의 지역균형발전과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교통권 확보를 위해 안동호 횡단 교량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안동댐은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댐으로, 도심지 가운데 위치했지만, 공공시설 부족으로 안동시민들은 50여 년간 교통권과 이동권을 상실한 채 살아오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안동호를 중심으로 동부와 서부로 나뉘었지만, 안동호를 가로질러 동서를 연결하는 교량은 하나(주진교)뿐이다. 이로 인해 2만여 안동 수몰민 중 일부는 당시 흩어진 가족 친지들을 만나기 위해 30㎞가 넘는 거리를 우회하고 있다. 안동호 횡단 교량이 건설된다면 경북 북부내륙(안동·영주·봉화·영양)에서 동해안(영덕·울진)으로 이동하는데 최대 40㎞가량이 단축될 전망이다. 김형동 후보는 "공공시설 빈곤을 묵묵히 감내하며 버텨온 안동시민들의 불편과 피해를 이제라도 해소해야 한다"며 "안동호 횡단 교량 건설을 통해 오랜 세월을 묵묵히 감내해왔던 안동시민들의 불편함이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김형동 안동-예천 국민의힘 후보.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20일까지 전공의 복귀해야"…전문의 취득 늦어질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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