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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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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직원과 파출소 직원 공조로 거액의 전화금융사기 막아
신협 직원의 직감과 파출소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거액의 전화금융사기를 막았다.주인공은 안동행복신협 본점 직원 손민기(여·33)씨와 경북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 이인호 경위와 이동원 경사.21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20분쯤 안동행복신협 본점에서 "고객이 거액의 현금을 찾는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70대 할머니 A씨가 가족의 입원비와 곗돈 명목으로 3천만 원짜리 적금 해지와 예금 1천700만 원 전액을 현금으로 찾아가려고 한 것을 손씨가 신고했다.이 경위 등이 현장에 도착하자 A씨는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휴대전화기도 40분가량 계속해서 통화 중인 상태였다.A씨의 재촉은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까지 이어졌다.경찰은 손씨에게 해당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A씨와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전화금융사기 혐의점을 발견한 경찰은 A씨와 함께 그의 집으로 향했다.A씨의 집 거실 탁자에는 전화금융사기범에 속아 이미 다른 은행에서 찾은 현금 500만 원이 놓여있었다.경찰은 A씨에게 전화금융사기에 당한 사실을 알리고 현금을 은행에 예치시켰다.A씨는 경찰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이 전화금융사기에 낚인 사실을 알았던 것.그는 "전 재산을 지켜준 신협 직원과 경찰관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신협과 경찰 관계자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상당수가 70~80대 노인이어서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안동경찰서는 지난 19일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손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19일 안동행복신협 본점에서 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이 손민기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日 소프트뱅크 인턴 프로그램 유치
경북 안동시가 일본 소프트뱅크의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15일 안동시와 밀양시, 세종시 중 최종 개최지로 안동시를 선정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1986년 창립한 이동통신사로 일본 전체의 21%를 차지하며 동 업계 3위로 2023년 한화 약 59조 원의 수익을 올린 일본 대표 기업이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속하는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창립 이사는 일본 내 자산순위 3위로 세계적인 혁신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소프트뱅크에서 실시하는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는 자치단체가 내포하는 사회적인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대학생과 함께 5일의 현지 조사와 워크숍을 통해 제시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차세대의 혁신적인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2016년도부터 소프트뱅크 인사부가 일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3천명 정도가 신청하고, 엄격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30명을 선발, 과제별로 5개 팀으로 나눠 자치단체가 선정한 과제에 대해 5일간 현지 조사와 시민 인터뷰 등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엔 워크숍 성과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장과의 토론회를 개최, 그 결과를 시정 해결과제로 시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5일간의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안동시는 소프트뱅크와 정기적인 온라인 회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안동시의 과제 5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안동시 일본 소프트뱅크 인턴 TURE-TECH”개최지 선정 지난 15일 소프트뱅크 관계자들이 경북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기창 안동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 국가유공자 주차구역 운영, 경북 첫 사례…총 12면 설치
경북 안동시가 도내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안동시는 도내 22개 시·군 중 선도적으로 '안동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동시청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웅부·옥동·터미널·옥현공원·도청 신도시) 5개소, 충혼탑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총 12면이다.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등록 국가유공자 본인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것.위반에 따른 규정이나 제재는 없지만, 안동시민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도록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우리 지역 3천여 명의 국가유공자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키로 했다"면서 "올해 보훈회관을 건립하는 등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경북도의회,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 의결
경북도의회가 제3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김희수(포항·국민의힘) 도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고령 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고령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토록 한 조례안은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을 규정하고 있다. 또 △고령 장애인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했으며, △고령 장애인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도의원에 따르면, 고령 장애인은 장애와 고령이라는 이중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비장애인에 비해 쉽게 건강이 악화해 직업 및 사회활동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 1월 말 기준 경북은 17만 8천여 명의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고령 장애인이 10만5천여 명으로, 도내 등록장애인의 59%가 고령 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도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북도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고령 장애인의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고령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김희수 의원사진 김희수 경북도의원
[4·10 필드 속으로] 김형동 '도청신도시 개발 완성' 발표
김형동 안동-예천 국민의힘 예비후보<사진>는 18일 핵심공약인 '도청 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추진 및 도청 신도시 개발 2단계 완성'을 발표했다. 도청 신도시는 국가 주도하에 개발되는 혁신도시와 달리 광역자치단체 주도로 진행됐다. 계획 인구 대비 달성율은 경북(22%), 충남(31.7%) 등으로 도청 신도시 조성 후 애초 계획보다 인구 유입이 적은 실정이다. 이로 인해 도시 성장도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청신도시를 혁신도시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또 도청 신도시 개발 2단계를 조속히 추진해 도청 신도시의 활성화를 하루빨리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도청 신도시는 소모적인 행정 절차, 개발 행위를 최소화하고, 혁신도시와의 시너지 효과, 조성 기간 단축 등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며 "도청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 단독주택서 불…2시간여 만에 진화
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분만에 꺼졌다.경북소방본부와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29분쯤 안동시 이천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인력 32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불은 목조 건물 1동(45㎡)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6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2시간 1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마을회관에 있다가 화재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지난 17일 경북 안동시 이천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안동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농협 최초 경제사업 4500억원 달성
경북 안동농협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주관 202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01년 이후 8번째 수상이다.안동농협은 전국 농협 중 규모가 가장 큰 도시형 1그룹에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인정받았다.조합원 7천100여 명과 준조합원 8만4천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안동농협은 2023년 전국 농협 최초 경제사업 4천500억원 달성과 예수금 1조7천억원, 대출금 1조2천억원을 달성하고 2023년 말 기준 자산규모 1조9천688억원, 자기자본 1천409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권태형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안동농협을 신뢰하고 함께 해주신 조합원·지역민들, 선배 조합장과 퇴직 동인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물이다. 앞으로도 전 조합원·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농협다운 농협, 모범이 될 수 있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경북 북부지역 새로운 체험 관광 콘텐츠 상품 발굴 공모전
경북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핵심사업인 스마일트립200 개발 및 운영을 위한 '2024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경북 북부지역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2022년에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공모전은 200여 개의 새로운 체험 관광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오는 4월8일과 9일 이틀간 e메일로 접수한다.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안동·영주·예천·봉화·영양·상주·청송·의성·울진·문경·영덕의 매력을 충분히 살리면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또는 단체당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된다.선정된 여행상품은 경북 북부지역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경북 봐야지(https://gb-voyage.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모두투어에서 국내여행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신청 접수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정신문화재단(https://www.kfce.or.kr/)에 접속하거나 관광연구팀(054-840-3474)에 문의하면 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농협 안동지부, 市에 제휴카드 적립기금 8125만원 전달
경북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농협 안동시지부(지부장 이광현)는 지난 11일 안동시장실에서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기금은 2000년부터 안동시와 농협 안동시지부·비씨카드<주>가 공동 협약을 체결해 안동시 법인카드·보조금 카드 등 사용액의 0.1~1%를 적립한 것으로, 안동시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직원 후생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에 활용했다.이날 안동시가 전달받은 금액은 8천125만2천원이며, 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적립기금은 시민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증진에 사용해 업무 의욕 고취와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권기창(왼쪽) 안동시장이 농협 안동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전달받았다.
[안동 가볼만한 곳] 성큼 다가온 봄날, 안동 하회~병산 선비길 걸어요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봄을 알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걷기 좋은 계절이 다가왔다.많은 걷기 명소를 가지고 있는 경북 안동이지만, 세계유산인 병산서원과 하회마을을 잇는 '하회~병산 선비길'<사진>은 꾸준히 사랑받는 명소다.하회~병산 선비길의 시작점인 병산서원은 화산을 등지고 낙동강이 감도는 바위 벼랑을 마주 보며 소나무의 짙푸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 건축물이 한데 어우러지는 곳이다. 빼어난 자연경관이 병풍을 둘러친 듯해 '병산'이라 불린다.병산서원을 나오면, 낙동강 따라 하회마을을 잇는 4㎞의 '하회~병산 선비길'이 나오는데 그 옛날 병산서원에서 공부하던 유생들이 학문에 대한 고민을 덜어내고자 걷던 길이자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길이다.아름드리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선비길은 강과 산이 함께 흘러 하회(河回)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를 느낄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경북 안동시의회 권기익 의장, 시군자치구의장協 '지방의정봉사상'
경북 안동시의회 권기익 (국민의힘) 의장이 지난 12일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타 의원에게 귀감이 되는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한다. 권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안동시의회 의장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의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민의 행복과 안동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안동경찰서 신학기 학폭예방 활동 시작
경북 안동경찰서가 12일 복주초등 6학년 대상 범죄 예방 교육을 시작으로 신학기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예방 활동의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특별예방 교육 △청소년 도박 등 중독범죄 예방 교육 △위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유해환경 점검 등이다.학교폭력은 주로 신학기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예방을 위해 특별예방 교육을 하는 것이다. 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마약 등 중독성 범죄의 위험성 및 대처법 등에 관한 교육을 병행해 경각심을 갖도록 한다.아울러 안동시청·안동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 우려 장소를 집중 순찰하고, 숙박업소·편의점 업주 대상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도 전개한다.이희석 안동경찰서장은 "오는 4월까지 학교폭력 예방 활동 기간을 운영해 청소년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공부하는 경북도의회' 정책발굴 빛났다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 의원 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활동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의원 연구단체는 의원 입법과 정책 대안 개발을 위해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연구 모임으로, 연구용역 추진을 비롯해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6개 의원 연구단체가 결성돼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했고, 14건의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8건, 도정질문 5회, 정책반영 3건 등을 의정활동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경계지역 발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김홍구)는 경북도와 각 시·군 담당 공무원과 경계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와 전문가를 초청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국 최초의 관련 조례(경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경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경북도 어린이 의료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조용진)가 추진한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 서비스 개선방안 연구'는 지역의 청소년소아과병원 부족 문제에 대해 의료 협진을 통한 원격의료 시스템이라는 대안을 제시, 올해 '김천의료원 어린이 원격협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꿀벌바이러스연구회(대표의원 박순범)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꿀벌 실종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북지역 꿀벌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연구'로 레이크시나이바이러스(LSV)가 도내 확산하는 문제를 발견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확인된 적 없었던 LSV8의 발생도 확인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박순범 도의원은 꿀벌 바이러스 확산과 새로운 바이러스 유입을 감시하고 연구할 꿀벌바이러스연구소의 설립 필요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올해는 경북도의회의 정책연구 활동으로 지역개발·역사문화·교육정책 등 경북 도정을 견인할 정책개발과 도민들의 삶의 질 제고 등 더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발로 뛰는 의정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 경북도 역사문화의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대표의원 정경민),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정한석)가 심도 있는 연구 활동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대표의원 박용선), 경북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대표의원 박순범), 경북도 지방세 연구회(대표의원 박채아), 경북도의회 풍수해 방재대책 연구회(대표의원 이동업), 소상공인 지원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김경숙), 경북도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손희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대표의원 박창욱),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남진복), 경북도 미래 하수도 정책 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병준) 등 9개 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의원 연구단체는 2022년 8건·2023년 15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올해 12개 의원 연구단체가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정책 의회로서 기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의원 정책연구를 더욱 활성화시켜가겠다"며 "전문화된 의원 연구 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대안 제시로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IMG_5111 지난해 8월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가 문경 STX리조트에서 경북도 경계지역 발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 AI 활용한 전세 사기 예방 영상 제작
경북 안동시가 대규모 전세 사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영상 홍보의 대상은 청년과 사회 초년생으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1분 이내로 제작했다.홍보 영상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퀴즈 형태이며, 전세 계약 전·후 꼭 확인해야 하는 기초 사항이 전달되도록 구성했다.영상엔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발급해 소유자·근저당 여부 확인 △개업 부동산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할 경우 보조원이 아닌, 반드시 자격증 있는 개업 부동산공인중개사 선택 △전세 계약 후에는 전월세 신고·전입신고·확정일자 신청 △모바일 자가진단 안심 전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및 실거래가 확인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 영상은 안동시청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reel/C4Mf4TWAd3E/)에서 찾아볼 수 있다.유창원 토지정보과장은 "또다시 전세 사기 피해로 고통받는 시민이 없도록 사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경북 안동시가 제작한 AI 활용 전세 사기 예방 홍보 영상
제21대 안병환 회장, 안동시새마을회 21대 회장 취임
경북 안동시새마을회 제21대 안병환 회장이 지난 8일 취임했다.안 신임회장은 2014년부터 안동시 임동면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며 새마을지도자 안동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안 회장은 "이웃에 희망을 주고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선 수준 높은 새마을운동을 만들어야 한다"며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새마을 정신을 이제부터 배려와 연대의 시대정신으로 승화해 살맛 나는 행복한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20일까지 전공의 복귀해야"…전문의 취득 늦어질 가능성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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