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승마 즐기고 난 뒤 삼림욕에 빠져보세요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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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5   |  발행일 2014-07-25 제34면   |  수정 2014-07-25
20140725

■보현산의 줄기인 운주산(雲株山·해발 806m)은 항상 구름이 산을 휘감고 있는 ‘구름이 머무는 산’이다. 운주산은 완만한 경사와 능선으로 돼 있어 승마장입지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영천시 임고면 승마휴양림길 105)은 말 그대로 삼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휴양림이다. 2009년에 개장한 이 휴양림(72㏊)은 리기다소나무 숲속에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15동25실)과 야영데크(10동), 다목적구장, 숲속 놀이터, 산책로, 저수지 수변 관찰 데크, 주말농장, 야외물놀이장 등이 조성돼 있으며 산림휴양관은 아직 개관하지 않았다. 이 휴양림의 가장 큰 특징인 승마체험지구에는 국제 규격의 실내외 승마장과 말 70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마사, 승마로 1.2㎞, 산악승마코스 3.5㎞, 실내외 관람석, 휴게실 등을 갖췄다. 승마장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1일 승마 체험과 마차체험, 장애인을 위한 재활승마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주변에 보현산천문대와 임고서원, 영천댐, 은해사 등의 관광지가 있다.
글·사진=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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