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흥림산 자연휴양림] 이달 오픈 깨끗한 시설…주변 풍광도 수려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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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5   |  발행일 2014-07-25 제34면   |  수정 2014-07-25
20140725

■흥림산(興林山·해발 767m)은 영양군의 서북쪽 끝에 있으며, 영양읍, 일월면, 청기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옛날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산을 다 내려오기도 전에 비가 올 정도로 영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영양읍에서 5㎞ 떨어진 흥림산에 위치한 자연휴양림(64㏊)은 지난 1일에 개장했다.

이 휴양림은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아늑한 데다 주변 풍광도 수려하다. 특히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이 깨끗하고 현대적이다. 산림문화휴양관(1동11실), 숲속의 집(6동6실), 축구, 배구, 농구, 족구를 할 수 있는 숲속 다목적운동장, 산나물체취장, 삼림욕장, 전시실 등이 조성돼 있다. 더덕실·산마늘실·참나물실·도라지실·곰취실·원추리실 등 방 이름도 산나물 이름을 따라 재미있게 붙였다. TV,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와 전기밥솥 등 취사도구 시설이 있으며 침구류도 비치돼 있다. 또 목재문화체험장, 모노레일, 에코어드벤처 등의 시설이 있다.
글·사진=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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