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옥성자연휴양림] 황토로 지은 숲속 집…야영데크 65개 이르러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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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7-25   |  발행일 2014-07-25 제35면   |  수정 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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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옥성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야영데크. 야영장은 울창한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고 아늑하다.

구미시 옥성면 휴양림길 150에 위치한 옥성자연휴양림(153㏊)은 비교적 큰 규모다. 구미시가 구미시설공단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숲속의 집(16동4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휴양관(1동9실)은 올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숲속의 집은 건강에 좋은 황토로 건축됐다. 이 밖에 물놀이장, 세미나실, 마당숲 등이 있다.

인근 구미승마장과 협약을 통해 숙박이용객을 위한 할인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휴양림의 특징 중 하나는 우거진 숲에 야영 데크(총 65개)가 많다는 점이다. 제1야영장(18개) 제2야영장(32개)은 올해부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1박2일에 6천원의 실비를 받는다. 제3야영장(15개)은 화장실, 샤워장, 주차시설이 부족해 선착순이다. 현재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아지라는 저수지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는 데크 로드가 잘 조성돼 있다. 최근 가뭄으로 주아지의 물이 마른 게 흠이다.

황민아 구미시 산림경영과 휴양림담당은 “휴양림내 시설물은 인터넷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고 했다.

글·사진=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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