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총선공천 개입’ 反 48%-贊 37%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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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26   |  발행일 2015-09-26 제1면   |  수정 2015-09-28
영남일보 9월 정기여론조사
경북 농어촌선거구 유지 압도적

내년 4·13 총선과 관련해 ‘새누리당 공천, 청와대 관여설’에 대해 대구·경북에서는 반대 여론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폴스미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영남일보 9월 정기여론조사에서 ‘청와대 총선 관여설’에 대한 질문에 47.8%가 ‘공천은 당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청와대 개입은 옳지 않다’고 답했다. 반면 ‘청와대에서 국회의원 물갈이에 어느 정도 관여하는 것은 필요하다’는 응답은 36.6%, ‘잘 모르겠다’는 답은 15.6%였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주장하는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에 대해서는 ‘여당만이라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42.9%)이 ‘과거와 같은 일반국민·당원 참여 경선 실시’(35.0%)와 ‘당원들이 결정해야 한다’(10.4%)는 의견보다 앞섰다.

선거구 획정시 농어촌 지역구 유지를 위한 ‘농어촌 특별선거구’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절반을 넘는 59.2%였으며, 특히 경북에서는 ‘농어촌을 고려해 지역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무려 70.2%에 달했다.

한편 40대 이상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한 역대 민선 대구시장에 대한 평가에서는 문희갑 전 시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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