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긍정평가 두달새 16.4%p 올라…포항 등 경북동부 78.4% ‘최고’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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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26   |  발행일 2015-09-26 제3면   |  수정 2015-09-26
영남일보 9월 정기 여론조사
20150926

대구·경북 지역민 3명 중 2명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일보 9월 정기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6.2%가 ‘잘하는 편’이라고 답해, ‘잘 못하는 편’이란 답 15.6%의 4배를 넘었다. ‘그저 그렇다’는 답은 18.2%였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개월 전 같은 조사 때(49.8%)보다 무려 16.4%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과 중국 방문, 노동개혁 등 호재속에 전국적으로 지지율이 높아진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72.6%에 달했다. 이는 영남일보 정기여론조사 실시 후 가장 높은 수치다. 포항 등 경북 동부연안권의 긍정평가가 78.4%로 가장 높았으며, 경산 등 경북 남부권도 70.4%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잘하는 편’이란 응답이 59.3%로 나타났고 ‘잘 못하는 편’이란 답은 17.5%였다.

성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82.2%로 가장 높았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조사일시 : 2015년 9월23일
 ◇조사표본 : 만 19세 이상 대구·경북민 1천명(대구 476명·경북 524명)
 ◇조사방법 : 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
 ◇표본추출 :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 할당 후 무작위추출
                     (인구비례가 불일치한 일부 표본에 가중치를 부여하였음)
 ◇표본오차 : 대구·경북 전체 95% ±3.1%포인트
 ◇조사기관 : 폴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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