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힐링]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 - 최고 시설로 대구 의료관광 새 랜드마크 변신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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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9   |  발행일 2018-03-29 제15면   |  수정 2018-03-29
호텔컨벤션센터·병의원 유치
20여 명품점·토털웨딩스튜디오
6천㎡의 스카이 스파 워터파크
[관광&힐링] 대구 수성구 호텔수성 - 최고 시설로 대구 의료관광 새 랜드마크 변신
호텔수성은 올해 컨벤션센터 완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호텔수성의 조감도. <호텔수성 제공>

호텔수성(옛 수성관광호텔·대구 수성구 두산동)이 대구 의료관광 랜드마크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1960년 1월30일 문을 연 수성관광호텔은 2012년 7월1일 ‘호텔수성’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동했다. 법이산을 뒤로 하고 수성못을 마주한 호텔수성은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 컨벤션센터와 수십 개의 병·의원을 유치해 의료관광 시대의 꽃을 피워가는 제2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특히 20여 개의 세계 최고 브랜드를 자랑하는 명품점, 토털 웨딩 스튜디오, 놀이·문화시설, 먹거리 타운 등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컨벤션 건물 최상층은 6천㎡의 ‘스카이 스파 그랜드 워터파크’가 자리한다.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연상케하는 환상적인 온천풀이다. 해발 629m 법이산의 청정암반 지하 1천4m에서 용출된 온천수를 사용한다. 또 영화 감상과 공연, 전시회, 연회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컨벤션 1층 대형 광장에는 24시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축제가 이어진다. 신관에는 청정암반 온천수 노천탕, 남녀 온천 사우나, 미용실 및 피부관리숍, 대형 피트니스 센터, 야외 대형 문화 행사장, 야외 스카이 바비큐장, 전망대, 에덴동산, 야생화단지, 힐링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호텔 진입로에는 ‘도심 속 스파&리조트’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하기 위해 희망과 미래, 야망을 상징하는 50m 길이의 대형 폭포가 마련된다. 신관 입구와 로비에도 제주도의 유명 폭포를 그대로 옮겨놓은 장관을 연출했다.

수성못과 대구 도심 전경이 한눈에 훤히 내려다보이는 울창한 법이산 기슭에 둥지를 틀고 있는 호텔수성은 국내에서 최초로 호텔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연 호텔로 평가받아왔다.

이 같은 명성을 넓혀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국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호텔이 되겠다는 것이 호텔수성의 포부다. 수성못까지 30만여㎡에 육박하는 호텔수성은 사람의 향기로 가득 채우고 신명나는 삶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발원지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호텔수성 측은 “호텔수성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거대한 희망의 역사를 향해 질주해왔고, 기성세대라면 누구나 애절하고 아늑한 사연을 간직한 곳”이라며 “시대를 초월하는 화려한 청사진이 마무리돼 가고 있다. 국내 호텔과 휴양지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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